새콤달콤 퐁당

일본은 결혼하면 같은성을 써야한다고 민법으로 정해놓고 있다. 뭐 데릴사위는 성을 바꾸니까 얼핏보면 평등하지만 관습에따라 여자가 압도적으로 바꾸니까. 지들논리론 가족의 일원이라는 논린데 웃긴게 자기 자식이라도 딸이 결혼하면 한가족 성이 다달라짐.

얼마전에 부부별성제를 헌법소원했다가 합헌결정이 나왔다. 미국물먹은 일본인커플인데 댓글에 일본법 안지킬거면 미국으로 가라고 개지랄들이다. 그거보고 인식이 많이 낙후된 일본인들 보고 안심이 됐다.

부부동성이지만 외국인이랑 결혼하면 부부별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별 같잖은 법이긴하다. 예를들어 야마다 타로랑 홍길순이 결혼하면 홍길순 써도 되고 일본인처럼 야마다 길순으로 해도 된다. 존 스미스와 스즈키 아키코가 결혼하면 스즈키 아키코로 계속 쓰거나 스즈키 스미스 아키코 미들네임으로 넣는다. 일본인도 스미스 아키코 하면 차별 있다고 지들입으로 말하니 머...

외국인이고 남일이라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혼을 하게되면 성이 여러개가 되어 신상에 지장을 준다.
사토우 미키☞(야스다와 결혼)야스다 미키☞(이혼) 사토우 미키※☞(미우라 재혼)미우라 미키
결혼하는 것만으로도 성 변경하는 복잡한 절차가 이혼과 재혼을 거쳐 3번이나 이름을 바꾸는 행정작업을 신청해야 한다. 팩스와 오프라인과 도장의 나라에서.
※DNA검사가 보급된 지금도 재혼기간 중 임신한 아이의 친자의 호적인지를 위하여 한국은 애저녁에 폐지된 재혼기간 제한이 있다.
사실상 이름 묻는것 만으로 그사람이 혼인했는지 이혼했는지 재혼인지까지 알게되는 골때리는 일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여자만 당하는게 아니라 이혼가정 아이들도 똑같은 불편을 당해야 한다. 보통 양육권은 엄마가 가져가니까. 그것도 민감한 사춘기에 갑자기 성을 바꾼다?=이혼했어요 광고하는꼴 특이한 이름만해도 놀림받고 부모가 없어도 놀림받는데 재혼이라도 하면 짧은기간내에 성이 2번 바뀌게 된다. 얼마나 아동복지나 인권개념이 없는지...

뭐 논문내는 연구자라든가 연예인의 경우는 호적은 바뀌되 활동명 개념으로 성을 바꾸지 않는다는데 부부별성제 20년대에는 바뀌려나.

3시반 어제보다 나았다고 톡하고 읽씹하길래 뭔 사정이 있겄징ㅇㅇ
dm와서 보러 갔다니

와 후팔 미친 그새 스토리 올림.
짤은 답톡온후 본거고 방문자 찍혀서 발견당시 안열어봄 .
4시 51분

40분후 이딴톡 하려고 두시간 읽씹 후팔

존나 이딴새끼가 읽씹에 기분나빠할까봐 의식 간당간당하고 토사곽란하고 정신없을 때도 힘겹게 톡했더니 개허무 개현타 오짐. 읽씹만 안했어도 이렇게 화 안남.
나도 읽씹하고 보란듯이 스토리봄.

아까 그 dm온 다른 친구
아플때 진짜가 판가름나네

도대체 원인을 모르겠음
+생리
+새벽에 나거야 도ㅑ서 잠못잠
+공복목욕
+탕목욕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하는동안 부담스러웠음. 몸에는 좋았음 나중에 살짝 찬뮬로 넣었는데 몸에는 안좋았겠우나 시원했음.
+하고나서 기빨맂듯 힘이없음
+머리 빨리 못말리고 선풍기로 말림
+선풍기로 말리다 살짝 어재러움+토허고싶둠
+폰으로 토하고 싶은 이유 등 검샏
+물마시라험
+공복도 이유중 하나라 따뜻한거 먹우라함
+피쟈 랜지 돌리는 사이 급똥
+물똥 죽쥭 나오는 사이 렌지 다됐다고 삑삑대는데 토할고 갗읍
+몸을 기대고 싶어 벽에 살짝 기댔눈데 찬기운때문에 몸상태 더 안좋은걸 느낌 폭풍물똥
+가족이 오기로 했는데 못오게 전화함
+따뜻한거 한입 먹으면 나울까해서 피자 먹었는데 치즈가 역겹게 누꾜진건 처음 갸비련
+어지로워 형광등 킨채 잡듬
+일정취소 전화 때문에 얼마 언도ㅑ 깸
+깨기전까지는 그럴 겨를 없었는데 살짝자고나니 폰두드릴 미세한 힘은 있음 샤워전에 읽은 톡 때문에 읽씹이라 할까1ㅗㅓ 혼신의힘으로 톡보냄
+이른 시간인데도 답독줬으나 감동먹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진짜ㅓㅏㄹ리나아 ㅇㅈㄹ에 피가 식는사람도 있음
+일어나보니 4시 증상은 멈췄는데 열이 약간 있읍 코로나 감염 여지눈 아예 없어서 그건 다행

쓰며 정리해보니 공복에 혈당 떨어짐 저혈납인거 같음

본의아니게 섹드립으로 갑분싸 만들지 않도록 정리
못코리 : 발기
목걸이☞네쿠레스 *영어 necklace의 일본식 발음
막걸리☞맛코리
복기-복끼 : 발기
떡볶이☞톳폿끼
친친 : 남성 생식기
한자 親은 일본어에서 거의 '신'으로 발음
포로리 ☞ 보노보노 일본명 시마리스군 *가슴 확튀어나올때 의태어
모모이로 : 원래 복숭아색인데 성적 의미로 퇴색 복숭아의 색깔을 말하는거라면 모모노이로라고 'の'붙일것

-한국내 유행이 일본에도 같이 유행하고 있어 화장법이나 머리스타일 지역특색이나 시간차 유행이 사라짐. ex 투블럭, 애교살 메이크업 등 bts 일본에서도 맥도날드 광고모델임
-방언이 심하지 않은 곳에서는 거의 사라지고(충청) 방언 쓰는지역에서도 방언/표준어를 겸해서 2개로 구사하며(제주) 방언의 억양 상당이 표준어화 되고있음.(경상)
*제주는 수십년전부터 2개구사하면서 3040세대도 제주방언을 많이 잃은 상태. 경상은 젊은세대일수록 억양차이가 표준어화되어 곧 세대차이가됨
-TV안봄 대화면 TV로 유튜브봄
-통화는 디스코드
-SNS 익명은 트위터 인싸는 인스타
-메신저는 페북에서 인스타 DM이 대세
ㄴ다중계정 접속이 가능하고 폰번에 구애받지 않으며 폰바꿔도 대화기록 보존
-게임이나 가상세계 참여욕구가 큼
ㄴ아무 소득없고 돈안되는 틱톡을 저연령층이 하는 이유
-친구끼리 위치추적 어플 젠리로 위치 공유함 배터리 잔량까짘ㅋㅋㅋ개소름인데 아무생각없음 같이놀려고
-자극에 길들여져있고 유아기때부터 유튜브 보고 큰 세대라 매체중독 우려가 높음


추가예정

최근 이주제로 엄마한테 물어봄☞기른정
나는 솔직히 낳은정이었다가 기른정으로 생각 바꿈.

일본인이랑 스몰토크 했는데 5명 다 기른정을 선택했다. 공통적으로
-핏줄은 중요치 않다
-아이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할때 책임을 다한 부모가 진짜부모다
☞내가 나를 낳아준 부모를 진짜 부모라고 지칭하니까 그 '진짜'라는 것도 글쎄... 친자여서 그렇게 부를수도 있겠지만이라며... 부정적 뉘앙스
-생부모가 버린게 아니라 병원의 잘못이라도 크게 동요는 없다
-생부모가 부자라면?
☞돈만 받아먹는다고 함 2명.
☞부자여도 20살 넘었으니 자기 갈길 간다는 사람 2명...
☞돈 상관 없이 기른정이지만 어느정도 부자냐에 따라 생각해보겠다 1명

일반화 해보려고 좀더 개인적인 데이터 쌓아보려함
☞나이에 따라 다름 20살 이후면X 6세라면 생부모 집 가본후 결정

"당신의 웃는얼굴을 지켜주고 싶다"
한국에서 걍 지켜주면 한사람 전체를 지켜주는거지 딱집어 웃는얼굴을 지켜준다고는 잘하지 않는다. 일본에선 이 표현은 꽤나 자주 쓰이고 실제로 호감표현이나 프러포즈 할때도 쓰임.

이게 영화나 드라마에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클리셰가 고착화된건지 아니면 오랜정서에 웃는얼굴에 대한 특별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음.

일본에서 '누구스마일'라고 미소가 예쁜 사람에게 수식어를 붙여주는데 실력으로 승부하는 프로 스포츠에서 단순히 미소가 예쁘다는 이유로 타국선수를 올림픽에서 일본인이 응원함(?) 객관적으로 예뻐서 미소가 예쁜걸 칭송하는게 아니라 환한미소가 잘어울리는 인상을 두고 하는 것임. 그래서 얼굴이 예쁜거보다 천성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을 두고 '카와이-'하는거고 왜 그렇게 귀여운거에 환장하는지 일본인의 심리를 이해하게 됨.

웃는다-예쁘다도 있지만 무게는 웃는다-행복하다는 관점에서 보는거고 자주 웃는얼굴에 예찬함.

1. 아↑?
하? 할때는 이새끼 뭐래냐 강한 불쾌함을 드러내는거지만 하?보다는 잔잔히빡침을 보여주는 뉘양스. 솔직히 한귝인이 아?는 한국어에 없는 표현이라 무심결에 햤다가 오해할 여지는 없으나 중국어에서는 순수하게 되묻는 것.

2. 혀차기
한번 차는것도 노골적인 불쾌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상대방에 정신적 타격을 줄수 있다. 연속으로 찼다? 멘탈터짐.

더있었는데 막상 쓰려니 까먹음 추후추가

3. 흠
흠정도로만 생각하고 ふーん을 썼을때 막 사과함. 언짢고 못마땅한 기분 팍팍 표시하는거임.

4. 헤에
대표적인 맞장구중에 하나. 의외의 사실을 알고 놀라거나 기겁하거나 관심있을때 쓰는 맞장구. 사실 시건방스러운건 아니고, 너무 성의없이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나 불편한기색을 내비치며 대답할때. 보통 '헤에~ ㅇㅇ인줄알았어' 뒤에 자기 감상을 덧붙인다면 오해는 없으나, '헤ㅡ'만 하고 만다면 갑분싸되기 쉽다. 'へー そうなんだ헤에 그렇구나'도 마찬가지. 영혼없는 대답으로 비쳐지기 십상이므로 남발 자제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