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었다
저런 벽화가 있었다고? 날조 오지네
구글링 한 순간

진짜였다
대체 언제부터 바뀐걸까?
로드뷰 상으로는 2022년 10월에는 원래 그림이었으니 10월 어느 시점에 저 그림으로 바뀌었다


그럼 언제 원상복구한걸까

11월 9일 아틀리에 왼쪽 간판이 카키색이다


11월 11일


11월 13일

13일과 꽃다발 각도가 거의 일치하므로 13일에 찍은거 같다. 문앞에 검은 것들은 뭘까?

11월 16일

간판이 흰색으로 바뀌었다
14~16일에 간판을 내린걸로 추정된다


11월 28일
12월 15일


2023년 10월 20일 해밀턴호텔 서쪽 가벽에 그래피티




2020년 개업한 아뜰리에
2022년 11월 7일

JAGERMEJESTER
LIFE IS THE MOTHER OF CULTURE
인생은 문화의 그 어머니다??
이것은 우리의 나이트 ??? 문화이다


2023년 2월 2일



기괴한 사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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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씀한 예절을 엮은 책 [예기禮記]를 읽고 있는데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다.


(앞소절은 조정의 길사와 흉사의 예절을 기술)

례주지용 醴酒之用하되 현주지상玄酒之尙하며
할도지용하되 란도지귀하며
관담지안하되 이고갈지설하니라

단술과 술을 여기에 쓰되 물이 이에 고상하며, 갈고리 칼도 이에 쓰되 방울 칼이 이에 고귀하며, 왕골자리와 대자리가 이에 펀안하되 짚단과 거적자리를 이에 설치하니라

해설) 이 절은 앞 절에 이어 뿌리를 되돌아보고 옛것을 닦아 성왕이 최초에 제정한 예절의 뜻을 숭상했던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였다. 예주(醴酒)는 단술과 술이고 현주(玄酒)는 물이니 태고시대에는 물로 제사를 지내다가 뒤에 단술 그리고 술로 바꾸었으니   / 10장 예기


단술이 달달한 술이 아니라, 제사를 지내기 위한 예를 올리기 위한 drink를 뜻한다. 특히 물을 현주로 표현한것이 술주酒자를 알코올이 아닌 drink의 의미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예주는 물(현술)> 식혜(단술)> 술로 변화한 것이다.
참고로 현주의 玄은 검을 현인데 맑은물을 밤에 제사상에 올리면 검은색이라 하여 玄酒라고 한다.


음飮은 중례重하니 도례청조, 서례청조, 양례청조 하되
혹이이위례하고 서이와 장수와 의람으로 하니라

『마시는 것은 두 가지 식혜로 하니 쌀식혜의 맑은 것과 지게미가 있는 것과 기창식혜의 맑은 것과 지게미가 있는 것과 조식혜의 맑은 것과 지게미가 있는 것으로 하되 혹 미음으로 식혜를 만들기도 하고 기장미음과 좁쌀을 끓인 미음과 초를 섞은 냉국으로 하니라』

해설) 여기에서는 음료수(飮料水) 종류와 제조법을 열거하였다. 음(飮)은 음료(飮料)이고, 중(重)은 두 가지이며, 례(醴)는 단술이니 지에밥에 엿기름가루를 우린 물을 부어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 여 삭힌 다음에 끓여서 먹는 식혜이다 청(淸)은 지게미를 걸러서 맑은 식혜이고, 조(糟)는 지게미를 거르지 않고 그냥 먹는 식혜이다. 이(酏)는 미음이요,  장수(漿水)는 좁쌀을 물에 넣고 오래 끓인 미음 이며. 의(廳)는 신맛을 내는 식초이고, 람(濫)은 냉국이다.  / 12장 내칙


춘추전국시대에 이미 정확히 단술 즉, 식혜만드는법을 서술하고 있다.



가죽고깔을 쓰고 일과로써 조정에 나아가 정사를 마친 다음, 아침밥을 잡수시며 한낮에는 아침에 먹다가 남은 음식으로 점심을 잡수시되 음악을 연주하면서 잡수시며, 평일에는 양과 돼지를 잡고 매월 초하루에는 소아 양과 돼지를 잡아서 반찬을 하며 다섯 가지 음료는 물과 초와 식혜와 미음을 올리느니라. 식사를 마치시면 단정한 예복으로 거처하시니 움직이면 좌사가 기록하고 말하면 우사가 기록하고 모시는 악사는 음악의 높낮이를 살피느니라.
천자의 조회와 음식사관 / 13장 옥조




한국의 감주(단술, 식혜)

경상도에서 감주=단술=식혜를 의미한다. 80년대 서울에서도 감주=식혜였다. 전라도는 감주=술인데 보통 남부지방에서 중세국어나 전통을 공통적으로 보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과 경상도가 같고 전라도가 다른건 이례적이다. 미싱링크가 궁금해진다.



일본의 감주 甘酒아마자케

식혜는 쌀을 가지고 발효한 음료이다.
일본의 甘酒(감주:아마자케) 역시 쌀을 가지고 발효한 음료 내지 소프트 드링크(도수 1%미만 술)이다. 쌀을 많이 넣어 색이 혼탁하다. 甘粥(감죽:아마가유)라고도 불리는데 즉 단 미음이다. '혹 미음으로 식혜를 만들기도 하고' 하니 단술이 단 미음이되고 단 미음도 단술이 되기도 했으니 이름이 2개인 것도 이해간다.



중국의 감주 甜酒酿티엔죠냥(죠냥, 酒釀죠라오)

중국의 감주는 청주를 넣어서 낮은 도수의 알코올이 들어간다. 중국 바이두 위키에 따르면 요순시대 부터라고 하는데 기록의 역사가 있기전이라 걸러듣더라도 적어도 공자가 있던 시대에도 '태고시대'라 했으니 훨씬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던건 맞다.


원래 전통음료인건 알았지만 수천년에 걸친 전통의 음료! 역사와 함께해온 음료!라니 새삼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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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이 터지고 연이은 외교 참패와 방만한 국정운영 오만한 행동 불손한 행동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선거날만을 기다렸다.
누군지 보지도 않고 민주당을 찍었고 표가 분산될까봐 비례대표도 정의당 찍지않고 민주당에 몰아줌.
출구조사 발표나고 울었다. 탄핵시킬 수 있겠구나!
한껏 고무돼 있었는데 투표가 시작되고 여론조사와 달리 적길래 출구조사가 틀렸나? 아니야 여태껏 맞혀왔잖아 하고 골든크로스로 역전하는거 보고 잠에 들었다.
일어나보니 200석은 아니었지만 175석, 조국혁신당 12석으로 187석으로 압도했다. 중도층을 민주당으로 끌어들였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렇게 출구조사가 틀린적이 있었나? 접전지역 전부 민주에서 국힘으로 뒤집혔고 특히 나경원은 10퍼패에서 5퍼 승리로 출구조사와는 15퍼센트 격차로 당선되어 충격을 줬다. 이렇게나 다르다고??



총선 투표율도 높았고 사전투표율도 높았음은 민주당에게 유리한 요소이며 결과로도 승리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번 선거는 인물보다 이슈가 지배하는 선거라서 인물의 중요성이 비교적 떨어진다고 하였다. 나 역시 윤석열 탄핵, 여당 타도를 위해 민주당에 전략적으로 투표했지만 민주당에 만족하는 건 아니다.
그러니 젊을수록 민주당지지, 도시일수록 민주당지지란 공식으로 단순하게 이해하는것은 경계해야한다.

더욱이 수도권은 특정 지역정당이 아닌만큼 허투로 봐선 안됐다. 동탄을은 3선 민주당 지역에서 여론조사에도 발리던 이준석의 첫 당선은 자만해선 안된다는걸 보여준 사례다. 공영운이 3선을 몰아줬는데 12년간 한게없고, 선거기간에도 고자세라 콧배기도 안비친 현의원에 실망해 이기기 위해서도 아니라 지고있던 이준석에 투표했으니 소신투표했다는 점은 윤석열심판 말고 지역현안 민심잡기에 안일했던 특정당 의원수 자판기가 아님을 표로 증명했다.
이걸 두고 민주당이 이준석이 어떤사람인걸 알면서 뽑은 어리석은 시민 수준이라고 깐게 민주당 3선 시켜준 지역구에서 저런말로 비아냥을 하니 그대로 뒤집어 반박이 가능한점, 부울경에선 당을 보고 뽑지말라고 해놓고 인물보고 뽑아달라고 해놓고 동탄에선 원하는당 안뽑았다고 시민수준이나 의식타령을 하는게 매우 자가당착이다. 이건 민주당이 아프지만 절치부심해서 잘해서 역전할 생각을 해야지 저런 태도로는 성공못한다. 모두가 다 전략투표를 하지 않고 공약과 인물보고 투표하는 소신층이 있다는걸 간과해선 안된다.

반문재인으로 성공한 윤석열, 반윤석열로 패배한 윤석열
민주당지지자들은 187석을 처먹고도 개헌과 탄핵 못한다고 징징대고 있다. 이전 국회에서 180석 얻고도 지금 성과낸거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나라를 도탄에 빠뜨린 자살골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거대야당에 성공한거라는 걸 모르나? 알면서도 저러는거면 180석 맡겨놨나? 어제 이번국회 180석으로도 보여준거 없다니까 '수박이어쩌고 물리쳐서 다르다. 다음에도 못하면 210석을 줘보자.' 이런말을하는데 민주당도 지지자들 상식이 어쩌고하더니 정신 나갔나? 윤석열의 매국행위에 대항하는 국호수호 원툴로 잘한다잘한다 해서 그런지 보통 버르장머리가 아니다. 이번 국회에서도 보여준게 없고 매국이슈가 잠잠하면 다음 선거는 패배함.
민주당이 계파인사로 신인 많이 내보내는 모험했고 윤이 나라에 이렇게 깽판쳤는데 격전지 못모은건 그만큼 대통령 탄핵보다 지역현안을 보는층을 포섭하지 못했다는 뜻임. 그러니까 이슈가 표를 끌어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임. 다수의 다양한 목소리를 단순하게 받아들이면 안됨.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때 철저히 보여주는 것을 원하는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도덕적 인자함을 좋아하는 민주당팬들과 달리 현실은 이명박처럼 구린게 있어도 눈감아주고 이기고 철저히 패는걸 더 좋아함. 윤석열의 국정운영, 외교참사, 법안통과저지,  무엇하나 대통령으로서 수행은 커녕 나라망쳐놓은  주범에다 김건희디올백수수은폐, 장모범죄은폐 범죄소굴이지만 의대증원만큼은 의협에서 뭐라 짖어대든 2천명 고수하는게 마음에 들고 응원함. 이낙연보다 이재명이 논란이 있어도 후보가 되었던 것은 이재명은 시장으로서 도지사로서 성과를 보여줬고 철저하게 잘팼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간디를 원하는게 아님 유능하고 강력한 지도자를 원함. 이번에 조국이 급부상한것도 탄핵을 위한 폭주기관차와 검찰공화국을 저지시킬 인물로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조국 지지하지 않지만 한동훈 자식의 수사는 내빼버리고 부당함을 느끼기에 조국 지지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짐작이 간다.

민주당이 대권을 잡았을때
-철저하게 상대당 부패비리 밟아주기
-검찰공화국 해체
-언론비리 개혁하기
-의대증원
-찍어준 지역구에 혜택/아닌곳 소외
이정도는 보여줘야함
그래야 확실히 정권 바꾼 티가남
압수수색 길들이기도 나쁘지 않음
pk 민주당인곳 tk랑 비교되게 해줘봐 지역균형발전으로 tk갈거 pk 몰아줘봐
확실히 선택해준곳 보은해줘야함

한편 민주당지지자 역겨운짓이 정의당 욕하기로 강약약강의 표본을 보여준다. 민주당은 국힘이 발목잡아서 통과가 안된게 절대다수인데 정의당때문이라고 겨우 몇프로짜리 소수정당에 윽박지름. 이번에 표수가 민주당에 쏠리자 정의당 깽판 안봐도 된다고 고소해하는걸 보니 혐오스러움 민주당에서 정의당가게만든 이유가 지지자들의 소수정당 패놓고 의기양양해하는 더러운 기득권흉내란 것임


정의당에 분산 안됐으면 이겼을텐데? 이런 헛된망상질 그만. 니네가 못해서 진거야. 정의당 없으면 다른 소수정당이나 무효표를 찍을 생각을 왜 못함? 정의당은 양당체제에 신물을 느끼는 사람은 차악도 싫기때문에 다른정당에 눈돌린거고 이걸 단순히 진보-보수로 이분법해선 안됨. 투표는 해도 의도적으로 무효표 던짐. 이래서 무효표도 퍼센트나오게 집계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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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4020413112770427

윤석열 비난한 러시아에 외교부 "혐오스러운 궤변"…전례없는 원색적 비난

러시아 외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을 비난한 것을 두고 외교부는 '혐오스러운 궤변'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북러 간 밀착 행보가 한러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

m.pressian.com



러시아가 어떤 발언을 해도 '혐오스럽다'는 발언 자체가 전대미문이고 어떤나라든, 어떤정부에서도 섣불리 적대적으로 태세를 취하지 않았던 외교적 결례다.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어디에 위치하고 남북관계라는 고난이도 외교를 수행해야하는 상황에서 원색적인 욕설에 가까운 발언을 남의 나라에 했다는게 일개시민인 내가봐도 낯뜨겁다.

러시아가 사회주의 국가여도 우리나라와는 정치적으로 우호적인데다 삼성, 도시락, 초코파이 등 민간기업과도 수출에 재미를 쏠쏠하게 줬었으며 아무 악감정이 없는 관계이고 일본과는 쿠릴영토 분쟁으로 사이가 안좋은데 일본에 굽신대면서 갑자기 러시아한테 으름장을 놓는꼴이다. 너무 외교초보면서 아무것도 한거 없이 다른나라에 통큰척 빚만들기 외교관계 파탄놓기 한국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 한심하고 무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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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 vs 최배달

기록 2024. 1. 23. 10:23

둘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가라데 챱 레슬링과 극진가라대로 전후시대를 풍미함. 역도산이 70년대 레슬링 신드롬의 원조였다니... 김일이 사사받았다함. 둘다 그시절출생이라 일본어는 잘하고 둘다 한국처와 일본처를 두었다. 역도산 아들은 조선인인줄 몰랐다고하니 별로 조선얘기를 안했나봄. 일본인 지인중에 여러 정황을 봐서 한국인으로 의심되는데 부모가 명확히 얘기를 안해줬다(현재 운명하심), 귀화하고는 아예 처음부터 몰라도 된다고 일절 얘기 안해주거나 중고등학교 민감한 나이되어서 말통한다고 생각해서 공개하는 경우가 있음. 재일교포임을 공개하는걸 '커밍아웃'이라 할정도로 밝히기 꺼려함. 차별도 심하고 일본매체에서 한국인의 범죄에 국적보도 강조하고 정치적으로 일제의 전쟁범죄를 미화 하고 원폭맞은 일본이 피해자고 한국이 나쁘다는 식의 여론공작이 심하기 때문. 한일관계가 나쁘면 더 두들겨 맞음. 그들이 일본 살면서 한국국적 유지하라 우리가 왈가왈부 하기는 욕심이고 월권임. 갖고있으면 감사한거고 귀화했어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마음만 가져주면 된거임.

암튼 역도산은 스모하다가 레슬러로 전향하면서 사업을 한게 대박나서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으니 60년대에 이미 2층집에서 살고 차고에 차가 한두대가 아니다. 다큐에 아들이 차가 취미였다는 역도산은 북한가서 김일성한테도 차 한대를 사줬을 정도라고 하니. 시야가 탁 트인 사람이라 그시절에 미국도 가보고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가서 새로운 문물도 보고, 레슬링을 사업모델로 하면서 과감히 투자함. 아까 읽은 초가집수준의 북한간 사람들 생각하면 얼마나 호화로운지.


샌프란시스코에 간 역도산
미국 마트 브이로그
역도산 2층 자택
12월 28일쯤 새해맞이 떡메치기가 연중행사였다고
당시 집 정원
정원의 오픈카, 46년생 차남이 어린걸로 보아 50년대 초반 추정
차남왈 자동차를 좋아했다는 역도산은 고급차를 몇대나 갖고 있었고 자주 드라이브를 했다고 한다
프로레슬링 월드리그 개최(61년)


극진가라데의 최배달은 그유명한 도장깨기의 장본인. 소를 맨손으로 때려잡는데 북한에선 병으로 죽은 소고기 판매했다고  총살당했는데 2023년에 1950년대에 소 교살하는걸 신문사랑 방송사 대동하고 오락적으로 소비함.

1964년 치바현 칸야마시
최배달 173kg 체중 82kg
소나이 5세, 체중 450kg, 뿔두께 9cm 뿔길이 40kg
맨손으로 소때려잡는 최배달 뿔에 찔려 위험한 순간도 있었으나 소뿔도 뽑음



역도산 역시 제2차세계대전 패망하고 미국인에 패배한 열등감을 거구(실제 176이지만 뻥튀기 180)역도산이 힘으로 손날로 가격하는 상대인 미국인이 나자빠지는 레슬링에 감정이입을 함으로서 쇼와의 영웅으로 추대됐다. 온 일본인의 열렬한 인기를 한몸에 받은만큼 정치계 거물과도 연이 닿았다.

왼쪽부터
-사회당서기관 아사누마 이네지로우
-국민당 부총재 오오노 반보쿠
-자민당 위원 카와지마 쇼우지로우
-역도산
오른쪽
-후쿠다 야스오 총리
-나카가와 이치로우 농림수산대신
-역도산
-스즈키 무네오 내각부장관

사실 지금 보면 실제라기 보다도 쇼적인 측면이 강하게 들지만, 어려우면 강력한 카리스마를 갈구하게 되는듯. 난세에 영웅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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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후 240만이었던 재일교포는 몇차례 귀국선을 타고 조선에 귀국함.

그리고 한국전쟁이 터지고 조선은 한국과 북한으로 갈라짐.

한국전쟁후 한국에서 먹고 살기 바쁠 때 북한에선 재일교포를 귀환하는 배를 보내 냉전시대에 공산주의를 선전하고자 재일교포의 귀환하도록 하였는데 마침 강제징용징병 등으로 일본거주하며 군국주의와 민족주의 차별 희생자의 생존자들이 떡하니 살아있으니 빨리 없애버리고 싶었던 일본이 옳다쿠나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59년부터 80년대까지 수십차례 귀국선을 보내 60만 재일교포 중 9만여명이 귀국함. 집도 일자리도 다 보장되는 낙원이라고 해서 조국으로 향한 재일교포는 북한의 낙후되고 가난한 실상에 속고마는데...

이 책을 보기전에 해당사실을 간략하게만 알고 책을 봤는데 북한사정 가난한거야 잘알려져서 놀랍진 않은데 개개인의 실화기반 소설이다 보니 새삼 인간군상 이해와 국가와 개인의 상관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근본적으로 잘살지도 않으면서 국가적으로 더 잘사는 재일교포를 왜 끌여들었을까? 나는 책을 보기전까진 한민족의식이라 생각했다. 또한 일본에서 엘리트를 받아들여 기술발전을 도모하는 것. 나는 너무 순진했던 것이었던건지 당시의 김일성이 나보다 멍청했던건지... 재일교포를 고작 노동착취하려고 불러들인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노동착취보다 기부금앵벌이가 낫지않나 싶다. 북한은 위안부나 전쟁배상금도 받지 않았다. 일본한테 먼저 배상금이나 악착같이 받지ㅉㅉ SOC나 미래자본, 기간산업 같은 미래 전략이 전무하고 도토리, 살구씨 같은 물자 주워 수출할 1차원적인 생각을 하다니 암담하다.
뭐 그땐 김일성-모택동 시절이니 지도자로서 어떤 산업을 일으켜야 주민들이 벌어먹고 살지 혜안 보다 그저 찬양받고싶을 뿐인 돼지에 불과한데 지도자의 역량이 떨어지니 모든 개인이 궁휼하고 당에 찬양과 충성으로 출세가 갈림. 모든 발전이 멈춰있고 가능성은 닫혀있으며 자유주의를 경험했던 엘리트나 사업가들은 학습된 무기력에 좌절함.


오일쇼크 이후 공산주의 의 침체가 참패로 확실시되고 80년대 플라자 협의 전 세계최대 경제적호황을 맞은 일본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일본에서의 친지 방문도 허용하고 일본돈도 쓸수 있게되었다. 물론 귀국했던 재일교포가 일본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었다. 20억엔 기부한 재일교포 귀국자 부친상에도 출국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쯤에서 부터는 북한은 통행과 이동의 자유가 없어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고 통행증을 지니고 다녀야한다.

•조선시대 이후 한국에서 소멸된 신분제를 하고 있는 북한
재일교포는 출세길이 막혀있어 아무도 결혼하지 않으려함
일본에서 연고가 있어 물자와 돈을 받을 수 있으면 근근히 먹고 살지만 그렇지 않으면 최하위 삶을 살아야하는데 오사카에서 가난하게 살다가 북한에서 돼지 여물로도 안먹던거 먹고 사는 집안 보고 배급을 킬로수만 맞으면 쌀이든 여물급 곡식이든 같이 취급하는게 북한주민도 안먹는거 먹고 자란 집이 너무 안타까웠다.

•여자들이 기지를 보였던 부분들이 인상적
-어머니의 기지로 술을 팔아 부수입을 만들고 당간부와 친해진것
-일본에서 친했던 지인이 80년대 3만엔을 줬는데 옥수수를 쌀때 샀다가 보릿고개때 넉넉히 먹으려고 1.8톤 사려했던 영민함(당간부가 지가 쳐먹으려고 그거 몰수시켜 충격먹고 허망하게 죽음)
-부당함에 꼿꼿한 아빠 진정시키고 상황에 대비하고 모면한 모면한 딸의 처세

•국가에서 인력양성할 체계도 없으면서 엘리트 홀대
-김일성대학은 공부 잘해서 가는게 아니고 당간부 또는 공로자 자녀면 멍청해도 가는곳
-일반 대학생도 무기술자 취급하고 공장보냄
-무역회사원 출신도 농촌이나 공장
-유일하게 연구를 좋아했던 수학과 대학생은 연구해도 일용직노동자 수준의 박봉에 자기가 쓴 논문의 업적 강탈당함
-의대생을 무면허 의사로 앉혀서 시골진료소 보냄(주민들은 의료인에 환영하면서도 그러면서 엮이면 인생 고달파서 교류는 안함)
>>선진국의 체계를 북한에 이식하는게 아니라, 일부 기술직이나 조총련 간부를 제외하면 북한주민들도 꺼려하는 3D직업에 보내려고 취업사기 시킴. 더 이해안가는 것은 풍족하지 않은데 일본에서의 짐과 먹을거리 다 버리라고 유도 해서 바다에 버렸다는 것임. 아마 북한 사회 주민들이 배운것과 다르게 일본이 잘 산다는걸 알고 공산체제 동요될까봐 아까워도 버리게시킨게 아닐까함. 비슷한 이유로 개성공단에 초코파이 주는것도 금지시켰으니. 주민들 기아 해결보다 체제유지가 중요한 미친곳.

•한국인의 공부에 대한 열망은 DNA에 새겨짐.일본에서 리츠메이칸 다니다 재일교포라 김일성대학 못가고 그냥 대학갔는데도 열심히 공부. 사상세뇌 시험보는데 결과 안좋으면 퇴학인데 끌려가기 때문에 열공.
•지금 한국은 잃어버린 한국인의 정
-아내가 북한가니까 조선인 마을에서 홀아비 식사초대나 빨래를 이웃 주민(아마도 아녀자)들이 해주는 인심
-북한이 찢어지게 가난한데도 어디 부탁할때나 답례는 꼭꼭함.
-북한가더니 2살차이인데 30년은 더늙은 이웃보고는 일본음식과 80년대에 3만엔을 쥐어준 이웃(본인 아들도 일본에서 귀국하여 겸사겸사 만남)
ㄴ아들이 조문가서 쫄쫄굶고 돼지 여물수준의 끼니보고 수중에 있는돈 교통비랑 식비 빼고 털어서줌
ㄴ그집안 딸은 자기집에 특식인 고구마 챙겨서 가는길에 드시락고 싸서보냄
-엄청난 수익이 나지 않음에도 후학 양성에 힘쓰는 일본의 조선학교
-조선인들 일본에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학교설립 등 한국이나 북한에 기부한 자수성가 재일교포
•양심
-자신이 주도하고 지원했던 북한귀국을 도모했던 사람이 북한의 실상을 보고 자신을 믿고 따라준 사람들이 처할 생활수준에 책임감을 느끼고 괴로워함
-오자고 했던 사람 다 미안해서 어쩔줄 모름
-근데 초반엔 몰랐다해도 80년대 이후는 교류가 있어 모를리 없을텐데 조총련이 50년대 말부터 60년대 말까지 입단속 시킨게 가증스러움
-의대생 출신 무면허의사가 아내의 권유에도 이런나라에선 씨앗한톨 남길수 없다고 애 안낳은게 애주렁주렁 낳던 그시절에 ㄷㄷ

•개죽음
-내성적이고 수려한외모에 연예계 스카웃도 고사했던 조선고 프린스 수학자. 논문강탈 당하고도 먹고살기 막막한데 일본 지인한테 구걸할 수 없어서 쫄쫄굶고 도토리 줍는거 할당 있어서 마지막 에너지 쥐어짜서 일하다 아사(굶어서 돌아가심).
-수학자 대학생 부친이 일본에서 사업해서 크게 벌었는데 아들이 북한에 있어 80년대전에는 북한에 가볼 수 없어 외동아들이 절절해 잘있는줄알고 조총련에 전재산 다 기부하고 오는 바람에 정작 북한에서 일용노동자 취급당하고 일만하다 죽음ㅜ
정작 납치당한 일본인 마유민가 뭔가는 재일교포는 시골에서 밥굶고 다니는데 도시에서 끼니걱정없이 훨씬 나은 삶 산다라...

•부패 : 한국은 욕심과 책임회피때문에 부실공사, 북한은 전문건설기술자 양성보다 공짜 노동력 착취 때문에 부실공사 양쪽으로 한심함
•위암 : 작품상에서나 실제로도 사망원인 1위라 제대로된 밥을 못먹어서라고 추측하는데 영양 과잉인 한국에서도 1위라

•삼베옷
작품중 술도박폭력마약하는 개시발롬이 유배로 광부 여자랑 바람나는 부분에서 하려다가 상대가 뻣뻣한 삼베속옷을 입은걸보고 아!하고 자기도 모르게 놀라고 식어서 상대도 뭔진 모르지만 분위길봐서 바지섶을 채웠다는데 그 개시ㅏㄹ롬도 일부러 그런건 아니더라도 상대한테 상처를 준거같아 돈을 줬다. 삼베는 수의옷으로 쓰는데 속옷으로 입은걸 처음봐서 놀란걸까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걸까. 여기에 설명이 없어서 선뜻 이해가 안갔다.

•옥에티
일본어를 한국어(역자가 재일교포)로 번역한데다 북한식 표현을 써서 번역한 특이한 방식이다. 어휘라든가 표현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다.
-특히 일본위주의 어색한 표현을 수정하지 않아 거북함 日朝>조일, 일본해>현해탄, 주인>남편
-본문은 북한을 이나라라고 쓰고, 작가의 말에선 공화국으로 쓰는게 이유가 있는걸까?

•오사카 말고도 요코하마에도 조선인 마을이 있음. 한국인이 많은 유리공장이 있었다함. 요코하마는 카나가와현의 시이다. 공교롭게도 작가의 성씨인 카와사키도 항구로 재일교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명이기도 하다.
•식민지 때 한일을 오가는 배 이름이 키미가요마루(그 군국주의 찬양가이자 국가에 마루(동그라미, 배의 안녕 기원해 붙이는게 습관)를 붙임)

•일본은 재일교포 귀국 장려를 위해 영화도 두세편 제작하는데 내용은 재일교포를 멸시하며 놀리다가 자신이 교포임을 알고 조국에 간다고 귀국선에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걸보고 지원한 대학생 재일교포가 많았다고 한다.

•같은일을 해도 재일교포는 일본인 월급의 반밖에 안주는 차별을 겪었다. 소득이 적으니 판자촌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돕고 살았다. 일본인 사는 구역에 비해 행색은 초라하지만 한국말이 통하고 정을 느껴 이주한 사람도 있었다.

•싸튀충 불가, 아이를 책임지는 수단으로 결혼안하면 유배

•여자가 원하면 바로 이혼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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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독도나 배타적경제수역 논쟁 보도 화면 아님
북한 미사일 설명하면서 독도누락+일본주장 배타적경제수역으로 표기한것임
한국방송공사가 국익 저해하고 국가배격적 내용을 담은 전대미문 보도임
참고로 KBS는 사장 바뀌고 정치성향으로 내부직원의 블랙리스트를 돌리는 사건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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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ofa.go.kr/www/wpge/m_3963/contents.do?fbclid=IwAR27d0jnuJ_IMeeT805W2dk9v7Wk9j0hTrX5AMI6i2dpU_ZGJ5NKFksA1nI

개요  | 한 · 일 · 중 3국 협력 외교부

정부간 주요 협의체 정부간 주요 협의체 - 수준/분야,정상,장관급,고위급,국장급,실무급,분야별 협력체 수

www.mofa.go.kr

외교부 공식홈페이지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는 오랜 신뢰와 관례를 중시하는데 단한번도 유사이래 없었던 한•일•중 명칭을 표기하고 일본이 원 한가운데 있어 일본을 구심점으로 한 외교임을 한국 외교부가 천명한것이다. 참고로 일본에선 일중한이다.

윤석열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세계정상에서는 직접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인도네시아 최대 일간지인 '콤파스' 서면 인터뷰에서도 '한일중'이라고 표현했으며, 이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도 '한일중'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렸던 아세안+3 정상회의 당시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을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중일' 순으로 언급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올해 3월 21일 국무회의에서는 "동북아 역내 대화와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재가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일중'으로 표현한 바 있다.
연합뉴스 230906


윤석열 정부의 아마추어 외교는 우호관계이던 러시아 외교를 파탄내고 아무득없는 우크라이나에는 1조를 빚쟁이마냥 지원했으며 한국의 예산이란 모든 예산은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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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kN_thW0rnw


(Snowflake 키미노누쿠모리와) 라는 부분 가사중에
마지막 와 <- 이부분을 보아 특유의 발음 <브와~ , vㅘ~>
이런 보아만의 특성인 일본어 발음 있는데 그걸 그대로 따라부르는 ~
메리크리 노래를 많이들어서 발음도 자연스럽게 따라부르게 된듯


더불어

ずっと ずっと そばにいて
(즛또 즛또 소바니이테)

가사 부분도 기무라 타쿠야가 보아는

소<바>니를 소<봐>니이테라 부르는데
그 발음이 좋다고 한적 있음

보아만의 일본발음 특징인데 일본인들도 그런 포인트를 좋아한다고 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쿠모리☞이거는 이글 보기 전에도 알고있었는데
니는 정말 의식안했어서 띠용함
기무라 타쿠야가 발음 언급한것도 보려고 했는데 못찾음
내가 듣기에는 확차이나는건 모르겠고 바를 유성음으로 부른다는거
소•바•니•이•테 한음절한음절 강조하다보니 '바'도 강한 유성음으로 들림.
의식하지 않으면 모르겠음.



https://youtu.be/tVKeJGw_hWA

7:40 현역 보컬트레이너

소바ㅡ니이테
소를 빨리하고 바를 장음으로 빼고 강조하지 않음

https://youtu.be/aO1RP66UtaM


https://youtu.be/gE5FOd3bZxc


https://youtu.be/ElmwMK0-Ccw



보컬트레이너 13명이 부른 메리크리
https://youtu.be/8TnPz160F-Y

1:07 소바ㅡ니
1:30 누쿠모리
3:30 소ㅡ니

트레이너라서 그런지 특징을 똑같이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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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nQJ9WPIIvs


게임 솔직히 문외한인데 4차산업 성장동력에 CG기술을 빼놓을 수 없다.
CG는 게임뿐 아니라 애니나 영화같은 픽션구현에도 쓰이고 메타버스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쓰일 기술이다. 매우 노동집약형 산업인 동시에 기술집약형 산업이다. 기술을 놓치면 그 시장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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