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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9 한국어 無視하다
- 2018.03.03 가시와 각시 그리고 가시나
- 2018.01.31 Zero
- 2018.01.27 코인첵크 고객돈 580억엔 유출
- 2018.01.23 회원탈퇴로 보는 코인거래소
- 2018.01.23 의식의 흐름으로 보아
- 2018.01.21 약간 그래도 전과 달라진걸 느낌
- 2017.12.12 손절인지 익절인지
- 2017.11.15 나보다 한자 모르면 어떡하자는거
- 2017.11.07 아무리 친해져도
글
일본어 無視する
한자 발음이 같아 의례 같은뜻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다르다. 일본어의 무시는 표면 그대로 (봤음에도) 대상을 못본척 없는것처럼 취급할때만 쓰고, 상대를 업신여기거나 깔본다는 의미는 없다. 그럴때는 馬鹿にする、嘗める를 쓴다
영어 ignore
일본어의 무시와 같다. 대상을 (봤지만) 못본척하거나 간과하는 의미만 가지며 멸시의 의미는 없다. 한국어의 무시의 의미로 쓰려거든 look down on, disrespect
중국어 无视
그럼 종주국에선 어떤 의미일까 싶어 찾아보니 중영사전으로 확인한결과 overlook, ignore, disregard 역시 상대를 업신여긴다는 의미는 없다.
한국어의 무시하다의 용례가 넓어 못본척하고 간과하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무심코 단어 해설에 기재한것도 있겠고, 무분별하게 일본의 영어해석을 의심없이 직수입 했을 수도 있다. 과정이야 어쨌든 한국어의 '업신여기다'는 의미가 더 강하게 쓰이고 있는 관계로 소통의 착오를 유발하고 곡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한자 발음이 같아 의례 같은뜻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다르다. 일본어의 무시는 표면 그대로 (봤음에도) 대상을 못본척 없는것처럼 취급할때만 쓰고, 상대를 업신여기거나 깔본다는 의미는 없다. 그럴때는 馬鹿にする、嘗める를 쓴다
영어 ignore
일본어의 무시와 같다. 대상을 (봤지만) 못본척하거나 간과하는 의미만 가지며 멸시의 의미는 없다. 한국어의 무시의 의미로 쓰려거든 look down on, disrespect
중국어 无视
그럼 종주국에선 어떤 의미일까 싶어 찾아보니 중영사전으로 확인한결과 overlook, ignore, disregard 역시 상대를 업신여긴다는 의미는 없다.
한국어의 무시하다의 용례가 넓어 못본척하고 간과하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무심코 단어 해설에 기재한것도 있겠고, 무분별하게 일본의 영어해석을 의심없이 직수입 했을 수도 있다. 과정이야 어쨌든 한국어의 '업신여기다'는 의미가 더 강하게 쓰이고 있는 관계로 소통의 착오를 유발하고 곡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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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가시와 각시 그리고 가시나
기록
2018. 3. 3. 05:05
가시나(내)’의 어원은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신라시대 화랑제도다. 화랑을 ‘가시나’라고 했다. ‘화랑(花郞)’에서 ‘화(花)’는 꽃을 뜻하는 옛말인 ‘가시’이고, ‘랑(郞)’은 ‘나’의 이두식 표기다. 그러므로 ‘가시나’는 ‘꽃들’이란 뜻이다. 화랑은 처음엔 처녀들이 중심이 돼 조직됐기에 ‘가시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시’는 15세기까지 ‘아내’의 뜻으로 쓰였으며, 여기서 나온 말이 ‘가시버시’다. 둘째로 ‘가시나’는 ‘가시내’라고도 하는데, ‘가시내’의 옛말은 ‘갓(가시)나’다. 아내를 뜻하는 ‘가시(妻)’에 아이를 뜻하는 ‘나(胎生)’가 합쳐진 말이라고 한다. 즉, ‘각시(아내)로 태어난 아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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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코인첵크 고객돈 580억엔 유출
기록
2018. 1. 27. 00:30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127-00000009-it_nlab-bus_all
580억원이 아니라 580억엔임ㅋㅋㅋㅋㅋ 이야 얘네가 강조한게 보안성인데 다털렸어. 븅신새끼들 이래서 거래소 못믿는다니까. 한번에 털린게 아니고 '확인하기까지' 580억엔이 털림. 일처리 느린것도 보안 꼼꼼히해서 느린줄 알았는데 그냥 일처리도 금액유출도 확인도 모든게 느린거였음. 이미 탈퇴했지만 개인정보는 괜찮기를 바랄뿐... 그렇다고 비트플라이어는 입금방법이라든지 어플도 안되고 불편해서 그냥 다시 안할란다.
이번에 피해본건 NEM이라는 화폐였고 일본거래량이 젤 높다함. 현재 비트코인외에 출금 금지에 긴급회견에 머리숙이면 돈 돌아오냐.
-0128 추가
고개숙여도 돈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고객 돈은 돌려줌. 책임지는 태도를 보니 신뢰를 회복. 짜고 크래킹한거냐는 의심도 떨침.
580억원이 아니라 580억엔임ㅋㅋㅋㅋㅋ 이야 얘네가 강조한게 보안성인데 다털렸어. 븅신새끼들 이래서 거래소 못믿는다니까. 한번에 털린게 아니고 '확인하기까지' 580억엔이 털림. 일처리 느린것도 보안 꼼꼼히해서 느린줄 알았는데 그냥 일처리도 금액유출도 확인도 모든게 느린거였음. 이미 탈퇴했지만 개인정보는 괜찮기를 바랄뿐... 그렇다고 비트플라이어는 입금방법이라든지 어플도 안되고 불편해서 그냥 다시 안할란다.
이번에 피해본건 NEM이라는 화폐였고 일본거래량이 젤 높다함. 현재 비트코인외에 출금 금지에 긴급회견에 머리숙이면 돈 돌아오냐.
-0128 추가
고개숙여도 돈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고객 돈은 돌려줌. 책임지는 태도를 보니 신뢰를 회복. 짜고 크래킹한거냐는 의심도 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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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탈퇴로 보는 코인거래소
기록
2018. 1. 23. 20:41
코인거래소가 신용을 보증하는 것도 금융기관이 아닌데도 수조원거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지. 돈거래기 때문에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수집•관리할 의무가 있어 여러모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한국은 4만원만내면 거래소 개설할 수 있는 자격요건도 터무니 없고.
공교롭게도 끝물에 진입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개인정보만 넘긴꼴이 됐지만 아무튼, 헤어질때 태도야말로 진짜 본색이 아닐까 싶다. 비슷한 기간에 탈퇴하면서 대처하는 회원 응대를 겪으며 고객은 그회사의 경험을 확정하고 다음을 생각한다.
빗썸은 이메일/핸드폰 탈퇴가 가능하고 가입한 폰으로 전화해 간편하게 탈퇴했다. 업비트는 신규 막은후 가입해서 1단계 이메일 인증만 한 상탠데, 개인정보 인증했으면 짜증났을뻔 신분증+신분증들고 얼굴사진찍고 이메일보내야 하도록 번거롭게해놨다. 1단계니까 가입한 메일주소로 개인정보 기입안하고 탈퇴요청 이메일을 보냈다.
공교롭게도 끝물에 진입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개인정보만 넘긴꼴이 됐지만 아무튼, 헤어질때 태도야말로 진짜 본색이 아닐까 싶다. 비슷한 기간에 탈퇴하면서 대처하는 회원 응대를 겪으며 고객은 그회사의 경험을 확정하고 다음을 생각한다.
빗썸은 이메일/핸드폰 탈퇴가 가능하고 가입한 폰으로 전화해 간편하게 탈퇴했다. 업비트는 신규 막은후 가입해서 1단계 이메일 인증만 한 상탠데, 개인정보 인증했으면 짜증났을뻔 신분증+신분증들고 얼굴사진찍고 이메일보내야 하도록 번거롭게해놨다. 1단계니까 가입한 메일주소로 개인정보 기입안하고 탈퇴요청 이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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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약간 그래도 전과 달라진걸 느낌
기록
2018. 1. 2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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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한자 모르면 어떡하자는거 (0) | 2017.11.15 |
아무리 친해져도 (0) | 2017.11.07 |
글
일본인과는 넘을 수 없는 게 있다. 역사와 정치. 내가 애국심 만땅이었던 시절부터 거품물다가 베를린장벽보다 두터운 벽을 실감하고. 뭐 내가 역사통이지 못한 것도 어느정도 있고 일본어로 논리싸움하기에는 모자람이 있기도하고 여러모로 지금은 아예 언급을 안하는데 그래도 일본인과 대화하다보면 나오기 마련이다.
일단 정권교체 관련해서 일본미디어가 가쉽다루듯이 무당/세뇌 같은걸로 중점을 잡다보니 그럴땐 아예 정치에 무관심한척했다. 그리고 그렇게 데모를 많이하냐는 질문, 나도 참가했냐는 질문 등 흐름에 말려들고싶지않고 원하는 대답을 해주기 싫어서 최대한 회피했다.
두번째로 북한 미사일관련으로 한국의 전쟁가능성에 대해 한국보다 더 요란을 떨며 북풍으로 국민에게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는데 미사일 뉴스 한바탕 돌 때면 괜찮냐고.. 한국여행 계획 취소하는 친구도 있었다. 일본에서 정치적으로 북풍 아젠다세팅이라고 말해주니까 상당은 알아먹었다.
세번째로 2차세계대전 가해국 주제에 수탈을 외면하고 한국의 굴욕외교로 그 때 다 끝냈잖아라고 싸움을 걸듯 툭던지면 할말이 없다. 얼마나 착취했는지 뭐 그런얘기까지 하면 말이 길어지고 2차전쟁 가해국으로서의 사죄와 반성위주로 대응했었다. 옛날에 지인이랑 얼굴붉히고 싸웠는데 이젠 다 귀찮고 걍 서서히 멀어짐. 엄마가 교포에서 귀화했다고 고백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국적보다 정신적 정체성이 중요해서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근데 본인이나 모친이나 (한국의) 반일교육을 받지 않고 일본학교의 교육을 받아 감사하고 있다고하길래 속으로 깜짝 놀랐었는데 침략해서 저지른 일도 '사실은 무엇인지 애매하다'라고 피해국이 우기는거같은 뉘양스로 말해 아연실색했다.
최근에 북경에서 8년산 애가 중3부터 대학까지 중국서 나왔는데 별로 일본에 대해 만족보다 비판도 상당하던 친구였다. 학창시절 중일전쟁을 배웠는데 선생님이 일본이 아닌 중국이 이겼으면 중국이 훨씬 빨리 발전했을거라고 해서 속으로 웃었다는 말에 그얘기를 듣는 내가 뜨악했다. 학교선생님이 자기가 일본인인걸 의식해서 한 발언도 아니고 학교에 일본인 혼자여서 되려 신경써주던 선생님이 진심으로 심각하게 그런 객관적이지 못한 (가상의)얘길하니까 웃겼다고. 다시한번 벽을 실감했다.
일단 정권교체 관련해서 일본미디어가 가쉽다루듯이 무당/세뇌 같은걸로 중점을 잡다보니 그럴땐 아예 정치에 무관심한척했다. 그리고 그렇게 데모를 많이하냐는 질문, 나도 참가했냐는 질문 등 흐름에 말려들고싶지않고 원하는 대답을 해주기 싫어서 최대한 회피했다.
두번째로 북한 미사일관련으로 한국의 전쟁가능성에 대해 한국보다 더 요란을 떨며 북풍으로 국민에게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는데 미사일 뉴스 한바탕 돌 때면 괜찮냐고.. 한국여행 계획 취소하는 친구도 있었다. 일본에서 정치적으로 북풍 아젠다세팅이라고 말해주니까 상당은 알아먹었다.
세번째로 2차세계대전 가해국 주제에 수탈을 외면하고 한국의 굴욕외교로 그 때 다 끝냈잖아라고 싸움을 걸듯 툭던지면 할말이 없다. 얼마나 착취했는지 뭐 그런얘기까지 하면 말이 길어지고 2차전쟁 가해국으로서의 사죄와 반성위주로 대응했었다. 옛날에 지인이랑 얼굴붉히고 싸웠는데 이젠 다 귀찮고 걍 서서히 멀어짐. 엄마가 교포에서 귀화했다고 고백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국적보다 정신적 정체성이 중요해서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근데 본인이나 모친이나 (한국의) 반일교육을 받지 않고 일본학교의 교육을 받아 감사하고 있다고하길래 속으로 깜짝 놀랐었는데 침략해서 저지른 일도 '사실은 무엇인지 애매하다'라고 피해국이 우기는거같은 뉘양스로 말해 아연실색했다.
최근에 북경에서 8년산 애가 중3부터 대학까지 중국서 나왔는데 별로 일본에 대해 만족보다 비판도 상당하던 친구였다. 학창시절 중일전쟁을 배웠는데 선생님이 일본이 아닌 중국이 이겼으면 중국이 훨씬 빨리 발전했을거라고 해서 속으로 웃었다는 말에 그얘기를 듣는 내가 뜨악했다. 학교선생님이 자기가 일본인인걸 의식해서 한 발언도 아니고 학교에 일본인 혼자여서 되려 신경써주던 선생님이 진심으로 심각하게 그런 객관적이지 못한 (가상의)얘길하니까 웃겼다고. 다시한번 벽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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