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국인이 슬쩍 미끼를 던지면 지는 만반의 이론 시나리오를 갖고 덤비기 때문에 어설프게 대응하면 안된다. 근데 무심코 떡밥물기 좋은 미끼를던졌다. 당연히 개인간 채무관계에서 징징대면서 충고니 뭐니하면 적반하장이지. 그걸 채무자는 한국이고 채권자는 IMF고,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 기사난걸 던져주면서 되묻는것도 유도심문한 저의가 불순하기 짝이없다. 누가 어느장관이 뭐했고 어떤발언했는지 일반인이 외우고 다닌다고. 뭐 여기서 대답을 잘했으면 됐는데, 국가 얘기니 얘기는 달라진다로 말바꾸는듯한 별로인 답변인데. 부연설명을 할거였음 잘해야하는데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을 드네? 얼마나 무식하면 내로남불로 비유하냐. 머리가 어떻게 된건지 최악을 찍는다. 거기다 '한국은 그래요'. 어쭙잖게 잘도 나불나불.

당시 콜금리 30%올리라는 등 경제주권이 상당히 침해당했는데 이걸 단순채무로 '고생에 대한 충고'라고 동일선상에 비유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틀린질문. 돈빌렸다고 우리집 경제권행사에 관여하나? 명백한 월권인데 답변도 무식의 극치였지만 이어서 그럼 한국이 반대입장이면 욕하고 난리난다고 대답한 한국놈은 뇌에낀 우동사리로 나대는건가. 어디까지 한심한거야. 게다가 충고인지 너스레인지 단어선택에 따라 뉘양스가 천지고 정치적의도적 발언의 여지도 있을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 단적으로 비할 수가 없다. 왜인이 한국 고위 관료가 imf총재에게 면전에서 그걸말한 은혜도 모르는 안하무인처럼 몰아가는데 맥락도 못읽고 멍청함을 다 드러내보인 놈이 둘이나 되다니 암담하다. 무식한 주제에 왜국인이랑 붙어보겠다고 아무말하면서 나대니까 왜인이 분석한거 봐라. 혐한콘텐츠에 일조해냈다.

한남들이 곧잘하는 제3자의 나쁜짓에는 일반화하지 말라면서 좋은일의 수혜는 일반화하는 모순을 지적했다. 한남들아 뉴스에 다른 한국인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잘못한 사안이 있을때 (그사람이) 잘못했다고 말해라. 그거 잘못한거 잘못했다고 말한다고 국격 안내려간다. 한국에서처럼 오히려 잘못했지만 '일반화하지 마세요' 앵무새짓하는게 더 추해보이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으니 유의. 가해자에게 감정이입하는 것도 이해 못할뿐더러, 관계없는 남이 저 본문에 언급한 '우리의식' 내보이는게 니잘못도 아닌데 자칫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싸고도는 공범처럼 거북하게 비춰진다는 것을 알아라. 쟤는 쟤고 너는 너다.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대답한 결과가 이거다. 수박겉핥기식으로 논리를 갖추지 않으면 논쟁에서 질 수 밖에 없는데 논리력과 설득력부재를 안이하게 밀어붙여도 안통한다. 애국심있는데 식견이 짧고 텅비었으면 해당건은 잘 모른다고 선을 그어라. 허세로 얕게 아는척하다가 훅깊게 들어와 바닥보이면 개망신당한다. 한국처럼 유야무야 얼버무리는거 안된다. 그거 만회한다고 흥분하면 더더 우스운 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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