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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부패한 정부는 모든것을 민영화한다
- 2021.01.06 한국인 특징
- 2020.11.22 스킨푸드 네티즌 컨설팅
- 2020.11.09 [펌] 색청
- 2020.10.27 생체 시계 느려지면 시간은 쏜살처럼 느껴진다
- 2020.10.25 [펌] 커뮤 서서히 끊고 있는 중 (긴글주의)
- 2020.10.08 結果
- 2020.09.29 중국인 퇴치 부적 2탄 4
- 2020.05.30 직장선배가 나보고
- 2020.05.29 자소서 소스.txt
글
부패한 정부는 모든것을 민영화한다
칸사이랑 칸토 전압이 안맞아서 골치아픔
우체국 민영화해서 딱하나 좋은거 일요일에 택배오는거 빼곤 공무원급에서 회사원됨
원래 공공사업은 수익을 내면 안됨
공공사업은 초기 설비투자에 세금을 썼고 수익을 내려면 그냥 가격을 올리면 됨
대부분 독점이고 민영화로 경쟁 웅앵하지만 실제론 경쟁자 한둘 생겨봤자 독과점 나눠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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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색청 (0) | 2020.11.09 |
글
일본 살아도 젓가락은 세로로 놓아야 제맛
일본인은 젓가락 끝이 상대를 향하지 않도록-가위나 칼 건네줄때 날 있는 면 말고 손잡이로 주는게 예의이듯이-가로로 놓는게 문화
소파는 등받이로 거들뿐
출처 영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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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시계 느려지면 시간은 쏜살처럼 느껴진다 (0) | 2020.10.27 |
글
스킨푸드 네티즌 컨설팅
Aimee C
댓글수정)) 스킨푸드 꼭 읽어주셔요🌏🐘🌈 동물실험반대, 직접재배한 유기농 비건화장품,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보틀 사용, 종이패키지에 코팅처리 지양하기, fsc인증 종이봉투사용, 콩기름으로 인쇄용잉크 대체, 택배 발송시 비닐뽁뽁이대신 옥수수 완충재 사용 등등 국산 친환경 비건브랜드로 확실히 컨셉잡으시면 아주 많은 소비자층 끌어올 수 있어요! 그러면 가격대가 좀 나가더라도, 타 로드샵이 아무리 크게 행사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돈없는 10대외에 돈 잘쓰는 2~50대 이상에게 인식 자체가 똑같은 저가 로드샵으로 되지않고, 독자적/독보적인 브랜딩화 되어 다들 무조건 스킨푸드구매할겁니다! 로열매니아층 형성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훨씬 더 어필될거구요. 지금 로드샵들은 전체적으로 심한 매출하락과 함께 오프라인매장을 폐점하는 양상을 보이고, 드럭스토어에 입점 경쟁을 하고 있는데, 스킨푸드가 타 로드샵 보다는 살짝 비싸고 백화점 브랜드보다는 저렴한데, 어정쩡한 컨셉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면 네고왕으로 반짝 관심 받은 것에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러쉬, 스타벅스가 인기있는 이유에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콘셉트가 아주 큰 몫을 하고 있잖아요, 현 제품 퀄리티는 말할것도 없이 좋으니, 이제 마케팅팀에서 이쪽으로 방향 잡고 홍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따로 비싼 모델 쓸 필요도 전혀 없어요🙏🏼 (저는 외국대학교에서 마케팅 전공했습니다🙇♀️) 솔직히 타 샵들이 질이나 원재료값은 스푸보다 훨씬 낮으면서, 판매가 일부러 높게 책정하고는 50%, 1+1 행사 쎄게하는 척하는데, 거기에 비하면 스킨푸드는 원재료값이 훨씬 비싼데도 그런 상술없이 정직하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ㅠ ㅠ 일반적으로 로드샵에서 행사중이지 않을 때 구매하면 호구다 라는 인식이 강하기에 스킨푸드는 타 로드샵과는 완전히 차별화를 둘 필요성이 있어보여요. 스킨케어제품 공병 n개 모아오면 어느 가격대의 제품교환권 준다던지 그런 행사가 있으면 좋을듯해요, 친환경 캠페인으로 이미지도 업 시키고 판촉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구용! 그리고 스킨푸드에서 천연 바디솝, 배쓰밤 라인 런칭하면 바로 노예될 사람들 널렸습니다... 스킨푸드가 제일 잘 하는게 푸드로 제품 만드는건데,, 스킨푸드가 안 만들면 누가 만드나요? ㅠㅠ 러쉬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면 솔직히 국산 브랜드인 스킨푸드로 다 넘어갈거예요ㅎㅎ 제발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길,, 사심가득,,,🥺 (각 화장품 브랜드마다 강점인 주력판매상품이 있는데,, 예를 들어 립스틱은 맥, 쉐딩은 투쿨포스쿨 등등.. 근데 아이섀도나 블러셔 등 색조계열은 다양한 가격대의 강자가 너무 많아요 ㅠ ㅠ 스킨푸드는 브랜드 네임에서 전해지는 것 처럼 피부에 밥 주는 느낌이라, 스킨케어라인, 마스크팩, 천연비누, 입욕제 등 이런 제품군에 집중하는 편이 확실히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된다고 생각해요) 매장 인테리어 또한 개혁이 시급합니다...지금의 깔끔하기만한 빵집은 버리시고 광희 말처럼 매장에 흙 깔고 새싹 심으셔야해요!!! 지독한 환경 컨셉충이 돼 주세요! 🍀 저는 비건이고 동물실험 반대하는 외국브랜드 쓰고 있었는데, 스킨푸드가 그런줄은 몰랐어요 ㅠ ㅠ 증말 호감이네여,,, 앞으로 많이 애용할게요! 이런거 홍보 팍팍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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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수정됨)3.4천
문어대가리
스킨 푸드 컨셉 제발 확실히 하나만 잡아주라 1. 이니스프리 녹차밭 제주점 컨셉 - 스킨푸드 텃밭 컨셉으로 토마토 오이 뭐 이딴거 심어 놓고 타운 형성 해서 이니스프리 제주점 처럼 컨셉질 하는 타운 형성. 사진찍고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들로 구성. 체험형 보여주기식 공장으로 어떤식으로 깨끗하게 착즙되고 성분이 추출되고 있는지 막 노인 일자리 창출로 타운에 깨끗하고 정갈한 옷을 입은 노인들이 텃밭 체험장 운영하시고 토마토 미니키트 막 이딴거 만들어 팔고 친환경 오가닉 어쩌고 텃밭 운영한다고 보여주기식으로 운영. 여기서 난 “스킨푸드 오가닉 텃밭”에서 가져온 야채들로 오가닉 고급 라인 만들어서 아예 금액대를 높여서 판매. 옆에는 컨셉 스토어로 갓 만들어진 화장품 공장에서 들고 와서 공병에 담아서 바로 판매하는 컨셉. 제조 일자 박아서 약간 보여주기식으로 컨셉 스토어 만들기. 대충 보여주기식으로 할라고 가성비 타령하면서 성수동에 작은 건물 빌려서 팝업 스토어 이딴 소리 하면서 텃밭 그지같이 만들어 놓고 대충 두달 하고 보여주기식으로 끝내면 진짜 너무 싼마이 같음 최악 2.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스킨 푸드 2-1) 우리는 플라스틱을 재사용 합니다 컨셉->공병 수거. 모든 전 제품 플라스틱으로 바꿔서 유리병 공병 쓰는것들 단가를 좀 내려서 진입장벽을 낮추던가(프로폴리스라인 유리병 쓰면서 단가 올라간거 모를줄 아니..?) 해주세요. 누가 32000원짜리에 노세일인데 재구매를 고민없이 할까요? 로드샵 브랜드 수준을?? 32000원이면 다른 브랜드 삼. 2-2)우리는 플라스틱을 줄이겠습니다. 유리공병 사용 -> 유리공병 수거 후 세척 하여 아예 노플라스틱 컨셉으로 단가 자체를 올려서 고급화 전략 2-3) 전 성분 비건 컨셉. 동물 유래 성분,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아요. 동물권 관련하여 간간히 지원하면서 이미지 메이킹 2-4) 우리는 클렌징폼까지 리필을 만듭니다. 리필 봉지는 당연히 옥수수 어쩌고를 섞어서 플라스틱 함량을 줄였지요. 우리는 전제품 리필화를 만드는게 최종 목표. 플라스틱 프리의 용기 개발이 마지막 목표. 우리 함께 해요 컨셉 2-5) 제로웨이스트 코너 따로 운영 공병 들고 와서 필요한 만큼의 제품만 담아갈 수 있는 코너 생기면 좋겠어요. 2-6) 100% 노플라스틱 친환경 패키징 배송 박스 안 구성품도 뽁뽁이 없이 종이 패키징, 본품 패키징도 최소화.... 3. 패키징 고급화 - 고양이등을 내세운 수집욕 만들기. 대표적 브랜드 라뒤레, 폴앤조가 있음. 패키징은 미치게 예쁘나 제품력이 후졌음. 제품력 투자를 할지 패키징 투자를 미치게 할지 제발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해주라...... 패키징 투자를 오지게 할거면 진짜 제대로 미치게 해주라.... 통장 열게.... 나는 화장품 질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 4. 사이트 좀 고쳐라 사이트 촌시럽고 후짐. 제품 갯수 없어서 들어가면 썰렁한거 나만 느낌? 5. 기초를 팔거면 기초를 파고, 색조를 팔거면 색조를 파라. 제발 하나라도 좀 제대로 해라. 지금은 기초가 차라리 우세하니, 자본력 없어서 이도저도 안되서 뭐해야될지 모르겠으면, 제발 기초라도 잘해라. 코로나와 페미니즘 영향으로 화장품 산업이 많이 위축된건 사실임. 색조 화장품의 매출은 줄었지만 기초 제품의 매출은 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음. 색조 이딴식으로 제품 개발도 안하고 그냥 패키지만 예쁘게 두를 거면 기초 제품 라인 다양화 필요. 6. 기초 제품 라인이 5000원 수준의 튜브형 화장품 라인이랑 32000원 수준의 화장품 라인이랑 분리가 필요해 보임. 왜냐하면 사람들 인식은 2010년 저가 화장품인데 매장 들어가면 메인 라인은 얼척 없이 비쌈ㅋㅋㅋㅋㅋㅋㅋ 7. 성분은 최고급으로 가격은 합리적으로. 우리는 홍보비를 줄이고 제품력으로 승부봅니다. 신생 중소기업 컨셉. - 요즘 화해어플로 성분 비교가 쉬운 시대가 왔음. 푸드를 밀지말고 성분을 밀어달라... 대표적인 예로 시드물은 사이트를 들어가면 사이트 디자인 최악임. 패키지도 경악을 금치못할 수준. 패키지가 저 도매화장품 가게의 과일나라 수준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음. 가격도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하지만 시드물 브랜드 자체의 코어팬이 있음. 성분 좋고 제품력이 가성비를 제쳐두고 고가 라인이면 그 돈을 내고 쓸 충분한 가치가 있기 때문. 그래서 저가 녹차스킨으로 입문하여 고가라인까지 모조리 사재끼는 브랜드 코어팬들이 많은 편. 제품력 밀거면 제발 제품 개발을 해서 방법을 좀 모색해라..... 이도저도 아니라서 중소기업 제품보다 못한 경우가 있음. 어차피 스킨푸드 당신들 중소기업 수준으로 홍보도 잘 안하잖어...? 8. 사회적 영향력을 믿어요 컨셉. - 활동하는 기업이 되어라. 오픈 클래스, 친환경 행사, 사회적인 활동 지원 컨셉. 예전에 스킨푸드 화상환자가 쓸수 있는 화장품 만들려고 기획했다는 착한 수분크림. 솔직히 너무 리치했고 향료 없어서 참을 수 없는 똥냄새에 결국 얼굴은 포기하고 몸에다 발랐는데, 나는 그 스토리텔링에 엄청 감동을 받았음. 소수를 위해 노력하는 대기업 컨셉인데, 돈 벌라고 하는 게 아니었던게 그 수분크림은 미친용량에 통단가 줄인다고 통도 싼티나게 생겼었음. 근데 가격이 저렴했음. 뭔 유기견 지원한다고 뭐 거지같은 팔찌랑 티셔츠 무지하게 비싸게 팔아재끼고 수입금 5% 지원하는 그딴 곳들 보다 나는 소수를 위해 기획한 컨셉에 큰 감동을 받았음. 스킨푸드는 이런 컨셉 밀고 나가면 아마 좋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했으나 회사가 망해서 안타까웠음.... 그러면 그때 그 화상환자들은 무슨 수분크림 쓰나 하고 회사 망한거 보다 화상환자들이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음ㅋ 9. 요즘 유행하는 힐링 브이로그 컨셉 그 시절 티비광고 브이로그 컨셉으로 약간 죽이게 했던거 저 기억하는데요 스킨푸드 당신들 할 수 있잖아요. 미친 감성 당신들이 원조잖아... 자극적인 세일 제품 홍보 문구들로 강조하는 타사들과는 다르게 당신들은 분위기로 티비광고 때리던 스며들던 브랜드였잖아.... 우리 알잖아... 당신들 할수 있잖아..... 유튜브 광고 좀 해주라. 브이로그 컨셉인 유튜버들한테 제품을 뿌려서 우리가 그 제품력을 일단 제쳐두고 그 감성 분위기에 스며들게 브랜드 자체를 감성화.... 느낌 알잖아요... 광고도 그렇게 잘할수 있잖아요.... 스킨푸드 타겟 이제는 중고딩 아니고 돈 버는 20대 중 후반 아닌가요? 고급화 전략으로 30대 초까지도 가능할거 같고 조금더 고급화 전략으로 아줌마들에게도 스며들면 40대까지도 노려봄직 함. 광고가 너무 없어도 너무 심각하게 없는 브랜드....ㅠㅠ 10. 국산 브랜드 임을 어필해라 러쉬 더 바디샵 같은 브랜드 자리잡은 토종 브랜드 없음. 그렇게 토종 국산 야채랑 과일 어필할거면 백종원처럼 토종 야채 과일들 국산 사용한다고 어필하고 한국 농가 지원프로젝트 어쩌고 저쩌고.... 감자가 안나가서 난리라고 뉴스나면 감자를 이용한 워시오프 마스크팩 등을 이용. 못난이 과일들 싸게 매입해서 “못난이 과일” 을 이용한 제품 라인 런칭. 농가 살리는 이미지 만들면서 싸게 매입함으로 단가 줄이기. 못생겨도 맛 좋다, 장마가 와서 단맛은 빠져도 영양소는 그대로, 떨어진 과일도 똑같은 과일 컨셉. 버려지는 것보다는 다시 이용하자 컨셉 사람들은 기본 라인 판매 가격 20%-30% 낮춰서 못난이 과일 라인 런칭해도 아마 구매할거임. 이런거는 오프라인 점 말고 온라인점 단독 런칭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으로 판매해도 좋을듯 스킨푸드가 인기있던 시절, 스킨푸드가 망했던 시절, 스킨푸드가 다시 돌아온 지금. 화장품의 트렌드가 많이 바뀌고, 젊은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이 커졌어요. 학생일때는 조금이라도 싼 1+1, 유통기한 임박, 클리어런스에 미쳐있었거든요. 의외로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샴푸가 리필보다 세일폭이 커요. 돈을 벌고 사회인으로서 자리잡은 20대 후반으로서 이제 제품 하나를 사도 내가 원하는 것, 이 브랜드의 철학이 나와 맞는지, 디자인이나 향이 어떤지, 어떤 감성을 품고 있는지, 이 제품을 구매했을 때 세상에 도움이 되어서 내가 부가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지 등의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소비를 하게 되더라구요. 마냥 싼게 저에게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어서요. 단순한 눈앞의 수익 고려에서 그치지 않고 부가적인 가치실현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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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수정됨)6.5천142
문어대가리
저거 아마 본사에서 다 알고 있을건데 실현 못하는 이유는 두가지 일듯 1. 회사 윗대가리가 꼰대라서 혁신이 없고 현상 유지 부르짖다가 결국엔 침체만 있는 경우 2. 회사가 자본금이 드럽게 없다.
2주 전138
Life is a Picnic
1 아니 대부분의 제퓸들은 영업팀이나 부서에서 거래처와 소비자 불만, 업주들의 제품에 대한 불만과 차별점을 다 알고 있는데 왜 말을 안 할까 해도 개선 안되니 그라고 좀 빠르게 시도좀 했으면 한다 moq 기준에 따르지 말고 2 그라고 해외마케팅 좀 해라 아마존 이베이 파워셜러나 홰외 3자 구축해서 미친듯이 좀 해라 아 졸라게 좋은 언택트 시대에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그 정도 가격이면 동남아시아 국가들 고객도 마이 산다 게네들 핸드폰 화장품 돈 안 아낀다 3 아마존에서 한번 터지면 작살인데 다양화로 제품 들어가지 않고 킬러상품으로 좀 쐬렸으면 한다. 터지면 몇백억이 기본이다 그니까 아마존 상품 한개를 킬러로 잡고 유튜브 50개 편하게 찍어라 특히 요 입사한 막내 적극활용 4 아이씨 안된다고 햐지 말고 되는 방법도 찾아라 이슬람도 할랄부분이라 요즘 좋잖아 인터넷 페북 유튜브 지역 타켓광고 국제배송 다 되는데 트라이좀 해라. 할랄인증 받고 성과 안 난다고 쪼지 말고 2년정도 밀어 붙여봐라 고객이 사야 바이어가 사는거지 특히 부장들의 단기 성과 수익률 그만뵤고 좀 롱텀으로 해서 붙이라. 성과측정없는 시도로 파타고니아도 수년광고 하니 수십년 살잖아 4 유튜브도 외국계정 파서(외국나라ㅡ우리나라 번호로 유튜브 계정 파면 영상노출이 한국먼저지만 외국번호면 외국부터 노출ㅡ이런것도 갈켜주어야 하나) 브이로그식으로 막내활용 해 그리고 우리나라 20대 세계탑이니 그네들 섭외해도 된다 우린 20대니까 컨셉으로든 우린 고딩이니까 아마 남자가 더 먹힐듯 5 해외인플루언서 제휴 화장품도 고려해 봄직하다 돈이 드니 그리고 연예인섭외 말고 일반인 대상으로 vlog처럼 당신의 동행 컨셉이나 togethet컨셉 라인하나 해 봐라 요즘 혼족이 많으니 나? 신문사 다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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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커뮤 서서히 끊고 있는 중 (긴글주의) (0) | 2020.10.25 |
글
150115 푸른 밤 종현입니다 - 색청사연
자..음.. 좀 긴 사연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경기도 평택에서 제이님이 보내주셨어요. 매일 푸른밤 듣다가 오늘은 용기를 내서 글을 씁니다. 저는 매일 밤 '내일도 쉬러와요~'라는 쫑디의 인사와 함께 잠이 드는 청취자 중 한 명입니다. 사실 저는 색청이 있어요. 소리를 들으면 눈으로 색이 인식되는 장애라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리는 곳이나 많은 소리가 들리는 곳에 잘 다니지 못해요. 길을 걸을 땐 아주 익숙한 노래를 튼 체로 이어폰을 꽂고 다니곤 한답니다. 그래도 자주 넘어지지만요. 노래를 듣기만 할 땐 눈을 감는 게 오래된 습관인데요. 중학생 때 언니의 추천으로 쫑디의 노래를 처음 듣고 가을 햇살 같은 금빛 목소리도 있구나~하고 생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곧 대학 졸업 앞두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를 해서 푸른밤을 듣고 있어요. 요샌 라디오에서 금빛 목소리가 일렁이는 걸 보며 잠이 들어요. 그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쫑디도 푹 쉬어요. 매일 마지막 인사에 그런 인사를 했습니다. 저의 신청곡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선인장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음 색청을..색청이 있는 장애를 갖고 계시군요. 저는 처음 들은 장애인데 유지연 님도, [아 소리가 색으로 인식된다니..] 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처음 들으신 거 같아요. 제 목소리가 금빛..으로 보이시는군요. 음 얼마나 힘들까요. 이게 사실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또 색으로 인식이 되면 되게 어.. 혼란스러울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힘드셔서 그런 곳을 많이 안 다니시고 평소에도 소리를 좀 차단하고 다니시는 거 같은데 어.. 그런 분에게 제가 라디오로 힘을 드릴 수 있다라는 게 너무 기쁘구요. 들으시면서 좀 편하게.. 라디오를 듣는 시간만큼은 편하게 금빛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에게 제 첫 솔로 앨범 싸인 CD보내드리겠습니다.
이예린님, [와 세상에.. 한편으론 예쁘고 한편으론 마음이 아린 사연입니다. 금빛목소리라니..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공감을 하기에는 너무 뭐랄까?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여서 이렇게 신기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정작 본인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힘들까?라는 생각에 어떻게 좀 마음을 달래드려야 할 지.. 얼마나 불편할까요.
이지은님, [방금 사연 보내신 분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하셨습니다. 그래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푸른밤이라는 프로그램 안에서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모르지만 같은 시간과 같은 음악과 이야기를 공유했다라는 이유로 서로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잖아요. 사연 보내주신 제이님도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에피톤 프로젝트 - 선인장]
음.. 앞서 소개해드렸던 제이님의 사연 있잖아요. 색청을 앓고 계시는.. 그 전화 연결을 한번 해봤어요 급하게. 많은 분들이 지금 '행복하길 바래요 우리 사연 보내주신 분~'이렇게 사연도 많이 보내주고 해서 지금 연결해봤습니다.
종현DJ : 안녕하세요~!
제이님 : 어 안녕하세요~
종현DJ : 안녕하세요~ 그 사연 보내주신 제이님이시죠?
제이님 : 네 안녕하세요~
종현DJ : 앞서서 어디서 지내는 지 다 소개해드렸으니까 그런 이야기는 빼고 우리 푸른밤 가족분들에게 인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이님 : 어 안녕하세요 24살 네.. 제이양이라고 합니다
종현DJ : 네 안녕하세요 그 색청을...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되죠? 색청을 앓고 있다고 얘기 하나요 아니면 색청을 갖고 계신다고..?
제이님 : 네 색청이 있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종현DJ : 음~ 본인은 어.. 색청이 있다 그렇게 표현을 하면 되겠군요. 이게 선천적인 건가요?
제이님 : 후천적으로 생기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전 선천적으로 그런게 있어서..
종현DJ : 어.. 어렸을 때 부터 계속해서 색을 보셨군요?
제이님 : 아 네 어렸을 때 좀... 이상한 일이 있어서 병원에 이제 부모님께서 데리고 가셨는데 선천적으로 색청이 있다고..
종현DJ : 그게 어떤 일이 였을까요?
제이님 : 피아노 학원에 어렸을 때 다녔었는데 학원에서 오케스트라 같은 것을 애들을 모아서 보러 갔었는데 그 때가.. 태어나서 그렇게 악기가 연주되는 것을 처음 봤어요.
종현DJ : 아 그렇죠. 악기가 정말 많고 또 여러가지 음이 한꺼번에 들리고 ..
제이님 : 네 그래서.. 계속 보고있다가 거기서 이제 앉은 자리에서 너무 많이 색깔이 보이니까 그걸 감당을 못해서 토하고 이제..
종현DJ : 아 그랬구나~ 그 어린나이에 그런 걸 겪게 되니까 그랬군요.. 악기마다 색깔이 다르게 보이고 그럴 수 있겠네요?
제이님 : 아 네네 그거는 달라요. 다.
종현DJ : 아 어때요? 피아노는 무슨 색이에요? 너무 궁금하다
제이님 : 피아노는 먹색인데 까만색이랑 하얀색이랑 중간 정도되는 먹색인데..
종현DJ : 무채색이군요
제이님 : 네 그것도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종현DJ : 어.. 어떠세요 본인은..? 사실 어떻게 보면은 상당히 로맨틱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공감각을 이게 음.. 타고난거기 때문에. 너무 불편하시죠 근데..?
제이님 : 저같은 경우는 안 보였던 적이 없으니까, 보이지 않는 상황을 잘 몰라서 엄청나게 불편하진 않은데 사람이 많은 데를 가면 아무래도 목소리가 많이 들리니까..
종현DJ : 그 때 얘기하셨던 것처럼, 갑자기 많은 악기나 음이 들리는 것처럼 사람이 많으면 여러가지 색이 동시에 보이는군요?
제이님 : 네 그래서 길을 못 걸어다녀요 사람이 많으면..
종현DJ : 그 궁금한 게 있는데, 색이 들린다는 거. 색이 보이는.. 그러니까 소리가 보인다는 거 어떤 식으로 보이나요? 안개처럼 이렇게 보이는 건가요? 아님 선이 생기나요? 아니면,,
제이님 : 어 안개처럼 보이는 소리도 있고 비누방울처럼 방울져서 보이는 소리도 있구요..
종현DJ : 아 그렇군요..
제이님 :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 굉장히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교수님이 계셨는데, 바이올린은 원래 막 연주를 굉장히 잘하면 빨간색에 가까운 색이 나오는 거 같아요~ 그 분이 연주하실 때는 빨간색이 비단? 실크같은게 휘감아져서 나오는 그런 게 보여요
종현DJ : 아 그래요? 그러면 본인이 보기에 가장 예쁜색이 나는 악기는 뭐에요?
제이님 : ...어... 색깔이 다 다르긴 한데
종현DJ : 네, 마음에 드는 색?
제이님 : 어... 아.. 얘기 해도 되나? 네.. 어..
종현DJ : 불편하시면 안 하셔도 괜찮아요
제이님 : 제가 얼마전에 페이스북에 익명으로 글을 올렸었어요.
(참조 >> https://www.facebook.com/962935677053725/posts/1006441652703127 )
이제 제가 다니던 대학에 피아노를 치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피아노를 치면 그 친구는.. 보통 피아노는 먹색인데 그 친구가 피아노를 치면 눈이 내리는 것처럼~
종현DJ : 어.. 그런 식으로도 표현이 되는군요?
제이님 : 하얀 가루같은 게 쏟아져 나오는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그래서..
종현DJ : 연주법에도 차이가 나고 그렇군요? 사람에 따라..
제이님 : 네
종현DJ : 신기합니다. 어 김가은님이 [뭔가 상상력이 풍푸하실 거 같고 그래요. 제 일이 아니다 보니까 너무 쉽게 말하는 듯해 죄송하지만 어찌보면 삶이 다채로우실 듯 해요]하셨습니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한 번도 색이 안 보인.. 소리가 안 보인 적이 없어서, 크게 어떻게 다른 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건 사람 많은 덴 좀 불편하다 이야기 해주셨는데.. 음.. 혹시 사람만날 때 불편함이 있거나 그러시진 않으세요?
제이님 : 어.. 사람을 많이 만나는 걸 잘 못해요. 오케스트라나 연주회같은 것도 옛날에 한 번 그러고 나서는 학생때는 거의 못 보러 다녔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다시 보러 갔었어요. 근데 그 때는 정말 재미있게 봐서~
종현DJ : 아 이게 조금 성장하고 익숙해지다보니까..
제이님 : 네 그래도 약간 어렸을 때만큼 이렇게 불편함이 크지는 않은 거 같아요. 어렸을 때는 많이 넘어지고 그래서.. 넘어지는 일이 잦아서..
종현DJ : 그러니까 시각적으로 좀 불편함이 있으니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보지 못하셔서.. 소리를 보느라
제이님 : 그리고 길에서 갑자기 노래를 틀면 시야가 맑았었는데 갑자기 노래가 나와버리면..
종현DJ : 아 그렇군요.. 그런 부분에 불편함이 있겠네요. 영화같은 거 보실 땐 어떠세요? 영화에는 또 영상이 나오고 음악이 입혀지는데 이게 또 시각으로 나오면 좀 불편함이 있을 거 같아요
제이님 : 아 네 근데 녹음이 되어있는 소리는.. 사람한테서 바로.. 악기나 사람한테서 바로 나오는 소리랑은 조금 다른..
종현DJ : 아 또 그래요?
제이님 : 네 그래서 영화보는거는 되게 좋아해요ㅎㅎ
종현DJ : 어떠세요? 혹시 음악 관련된 학과를 다니시거나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지금?
제이님 : 어 아니요 저 공대다니고 있어요ㅎㅎ
종현DJ : 아 그래요ㅎㅎ 그렇군요. 사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무언가를 경험하시고 있는 중이시지만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삶을 걸어 오셨기에 좀 상처가 있을 거 같다라는 우려도 있었는데, 지금 이야기 들어보니까 되게 밝으신 분인 거 같아서 너무너무 다행이네요
제이님 : 감사합니다
종현DJ : 긍정적이신 거 같아요. 제 목소리가 금빛이라니.. 일단 그것도 감사하구요. 고급스럽게 표현해주셨어요~
제이님 : 아 그냥 이제 전화가 연결이 됐으니까.. 정말로 종현씨 목소리가 그 색깔이거든요. 가을에 굉장히 하늘이 맑을 때 햇볕이 땅에 비춰서 반짝거리는 그런 노란색깔이에요.
종현DJ : 아 그래요?
제이님 : 네 그래서 되게.. 추울 때 보면 좋아요
종현DJ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푸른밤 함께 해 주시구요. 오늘은.. 오늘 또 이런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푸른밤 가족분들에게도 참 즐거운 시간이었을 거 같고 제이님에게도 좀 뭐랄까?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해요.
제이님 : 네 저 부탁하다 드려도 될까요?
종현DJ : 네네!
제이님 : 저 앞으로도 노래 많이 불러주세요
종현DJ : 알겠습니다.ㅎㅎ 꾸준히 부르겠습니다.
제이님 : 네ㅎㅎ
종현DJ :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제이님 :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네 2711님이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 웃으시면서 조곤조곤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하셨습니다. 그래요 우리 푸른밤 가족분들도 저도 우리 제작진분들도 모두 혹시나 상처가 될까봐.. 우리들의 뭔가 이야기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긍정적으로 다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자 기분이 너무너무 좋네요~
https://m.facebook.com/962935677053725/posts/1006441652703127
#유대숲5763 #너에게쓰는편지
오늘은 내가 유니스트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야.
그래서 그냥 이제서야 너한테 내 얘기를 해볼까 해.
이건 그냥 내 얘기야. 네가 물었을때 말해주지 못했던,
그래서 4년이 지난 이제서야 꺼내는 이야기.
너는 기억할지 모르겠어. 처음 나와 안면을 텄던 날, 네가 물었었지, 그렇게 좋은 대학을 붙어놓고 왜 울산까지 내려왔느냐고. 그래서 나는 그냥 여기가 좋아서 왔다고 그랬다. 사실이었다. 조용하고 평온한 유니스트가 내가 갈수 있는 곳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거든.
대학에 와서 누구한테도 제대로 말한 적이 없지만, 나는 사실 색청이 있다. 별 건 아니야, 그냥, 귀에 들리는 소리를 눈으로 인식하는 장애야. 소리가 색으로 보이는. 그냥 그런 거. 그래서 나는 사람이 많은 곳에는 오래 있을수가 없어. 너무 많은 색이 보일때가 있어서. 길을 걸을 때는 늘 익숙한 색깔의 노래를 틀어놓고 길을 걷곤 한다. 점심방송 저녁방송으로 스피커에서 처음 보는 색이 나올때면 물끄러미 쳐다보며 길을 걷다 넘어지기도 하고, 그냥 그런 거.
너는 파란 목소리를 가지고 하얀 피아노를 쳤다. 이상하지, 피아노는 보통 까만색도 하얀색도 아닌 그 중간의 먹먹한 빛깔인데 네 피아노는 온통 하얗게 보였다. 가끔은 눈이 내리는 듯도 했다. 내가 너의 피아노 치는 모습을 직접 본건 4년동안 꼭 4번 뿐이다. 너의 피아노를 들을 때마다 나는 늘 눈내리는 벌판에 혼자 앉아있었다. 너는 파란색 목소리를 가지고 말하면서 피아노는 꼭 눈처럼 새하얗게 연주했다. 나는 그런 너의 피아노를 좋아했다.
내가 색청이어서 좋다고 느낀 점은 딱 하나였다. 멀리서도 지나가면서도 네 피아노가 들리면 나는 그것이 너인것을 금방 알수 있었다. 혹시 방해가 될까 문밖에 우두커니 서서 나는 네가 내리는 새하얀 눈을 맞고 있곤 했다. 이제와 꺼내는 이야기다. 너는 어느날은 마음이 아팠고 어느날은 기뻤고 어느날엔 잠을 깨기 위해 피아노를 치곤 했다. 건방지게도 나는 그런것 같았다. 학생회관을 지나치다 너의 피아노가 들리면 나는 분수대에 멍하니 앉아 네가 내리는 눈을 고스란히 맞았다.
얼마 전 네가 대학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좁디 좁은 학교라, 우리가 그저 인사만 건네는 사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어도 네 소식은 들려오더라. 너는 여전히 유니스트에서 새하얀 눈이 내리는 피아노를 치겠구나. 불현듯 그게 참 기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그저 4년 동안 얼굴을 마주치며 인사만 하는 사이었지만, 나는 너의 피아노를 참 좋아했다. 왜그랬는지는 몰라도 참 그랬다. 너의 피아노를 볼수, 들을 수 있어서 나는 이 학교에 있는 4년동안 참 행복했다.
그래서 그냥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다. 솔직히 여기다 글을 쓴다고 네가 볼지는 모를 일이다. 너는 무던한 아이라서, 이 글을 보고도 거참 희한한 일이구나 하고 지나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고마워. 네 피아노 연주를 정말로 좋아했어. 도둑처럼 매번 몰래 들어서 미안해. 그래도 알아주었으면 해, 네 연주는 정말로 멋있어. 그러니까 피아노는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앞으로도 많은 소리를 보겠지만, 네 피아노를 종종 생각하게 될것 같아. 4년동안, 고마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74427582571200&id=962935677053725
#유대숲10454 #Be_happy_all_Unistars
2015. 3. 24 오후 11:25:48
안녕하세요. 세달 전 즈음 색청이라는 글을 적었던 졸업생입니다.
친구에게 글에 대한 소식을 듣고 많이 고민하다가 이렇게 다시 글을 씁니다. 적어도 제가 쓴 글로 인해서 그릇된 정보를 얻으시는 분이 한분이라도 생기면 안될것 같아서, 굳이 이렇게 사족을 붙이는 것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색청은 흔한 공감각 현상이라고 합니다. 소리를 들으실 때 그냥 이미지나 색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색청이라, 장애라기 보다는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는 공감각 현상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굳이 제 글과 라디오에 장애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은, 제가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신경세포 미분화로 소리를 눈으로 바로 인식합니다. 때때로 그렇게 눈으로 인식한 내용이 다시 다른 감각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시각이 통각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촉각이 후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뇌장애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공감각 '현상'이라기 보다는 그냥 감각기가 받아들이는 정보를 뇌가 여러 신경세포로 느낀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공감각 현상이 장애라는 인상을 깊게 심어드린것 같아 죄송한 마음에 긴 글을 적었습니다. 사실 마음쓰지 않으실 수도 있겠다 싶다가도, 도둑이 제발 저리는 마음에 제대로 된 이야기를 이제서야 씁니다.
낯선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좋은 말씀만 들려주신것도 모두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서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유니스트:]
+
마지막에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라는 인사는, 제가 그 친구를 처음 봤을때 그 친구가 연주했던 Merry christmas Mr.Lawrence 곡명을 인용했습니다. 원래 적었던 마지막 인사는,
Just be happy, My white christmas. 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94583057222319&id=962935677053725
#유대숲12614 #너에게_쓰는_편지
2015. 4. 26 오후 7:27:41
졸린 하늘색이라는건 뭘까. 네가 없는 집에서 책정리를 하다가 나는 오늘 우연히 네 초등학생 때 일기장을 찾았다. 2001년 5월 4일 날씨 흐림. 하늘이 졸린 색이어서 낮잠을 잤다. 너는 어릴 적에도 글씨를 참 잘 썼다. 2003년 11월 6일.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 빠르다. 빠른 하늘색이라는건 또 뭘까. 나는 사실 솔직한 네 언어의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제는 공부로도 학벌로도 어딜 가서도 뒤지지는 않는 나인데도 그렇다.
이제와 솔직히 말하지만 나는 가끔 너를 질투했다. 할머니를 가장 많이 닮은 엄마를 가장 많이 닮은 너를, 엄마가 항상 나보다 좀 더 신경쓴다는 생각이 들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은 후회한다. 네가 병원에 처음 다녀오던 날, 너에게 했던 말을 다시 주워담을 수만 있다면 하고. 너는 글을 참 잘 썼다. 워낙에 도서관에 틀어박히는 성미라 그랬는지 몰라도, 너는 글도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렸다. 엄마를 닮아 달리기도 잘 했고 노래도 잘 했다. 남들의 배는 기억력이 좋았고 뭔가 배우기도 전에 이미 깨닫곤 했다. 고등학생이 된 네가 초등학생 6년 내리 반 아이들의 이름을 출석번호 순으로 여전히 줄줄 외는 것을 보고 나는 영어단어 몇개가 외워지지 않는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 생각했다. 나는 늘 전교 1등이었지만 엄마는 종종 내게 너의 미래를 걱정하곤 했다. 아마도 엄마는 어렴풋이 그 비슷한 것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제서야 그런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는 많이 아팠다. 다리가 부러진줄도 모르고 아침에 음식을 짜게 먹었나 자꾸 중얼거리며 물을 몇병이나 마셨을때도 그랬고, 이마가 찢어져 뼈가 드러났을 때는 몸이 너무 뜨끈뜨끈 하다면서 쇼크로 덜덜 떨리는 몸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별 말도없이 풀썩 쓰러진 너를 싣고 병원에 갔을때는, 구멍난 위에 봉합수술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눈을 뜬 너는 어쩐지, 요새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며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하고 혼자 수긍했다. 하얀색은 너무 짜잖아. 어린 네가 도화지를 받아들면 그림을 그리면서 그런 말을 하곤 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고 마룻바닥에 모로 누워 쿨쿨 자던 네가 꼭 어디가 고장난 로보트같다고 생각했다.
너는 운적도 별로 없다. 너는 남의 일로 우는 적은 많아도 도무지가 네 일로는 우는 일이 없었다. 너는 의사가 되고싶다고 하면서 병원 다큐멘터리를 보면 끙끙 앓았고 남이 맞는 것을 보면 네가 맞은 듯 멍이 들기도 했다. 남들보다 나뭇가지가 덜 자랐다는 네 뇌는 가끔 착각으로 너를 멍들게 했다.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그 모든 것들이 네게는 너무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당연하게 의대를 포기하고 다른 대학에 원서를 넣었다가, 내가 서울에서 누렸던 그 많은 것들을 강제로 포기하고 끝내는 기어이 울산으로 내려가버린 네가 참 독하고 멍청하단 생각도 했다. 멍청한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스무살 너를 보면서 그랬고 스물 셋 너의 졸업식에 와서도 그랬다. 진짜 멧돼지나 나올법한 산골짜기 학교에서 너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멍청한 네 외로움을 생각했다.
네가 세상에서 견뎌나가야 했던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는 잘 모른다. 애석하게도 나는 네가 엄마를 닮은 것 만큼 엄마를 닮지 못했다. 남들 다 따는 운전면허를 따고 싶어 세번이나 덜덜 떨면서 시험을 보고, 그렇게 면허를 받고도 클락션 소리가 깜깜해 다시는 운전대를 잡지 못하는 네 심정을 나는 모른다. 그것이 돈낭비라고 혀를 차면서도 그까짓 네 운전면허 하나에 기뻐하던 엄마의 마음도 모른다. 언니는 참 눈부신 노래를 좋아해. 가을 햇살을 노래한다는 어떤 가수도, 가로등의 주광색 멜로디를 부른다는 어떤 가수도, 나는 그저 그냥 좋아할 뿐 어렴풋이 그런 느낌이지. 하고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오늘 너의 유년시절 일기를 읽다가 나는 조금 울었다. 어느샌가부터 너는 누구에게 네 생각을 제대로 말한 적이 없다. 그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굳어지기 시작한 습관이었다. 너는 특별하다. 할머니와 엄마가 그랬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그렇다고 의사는 그랬다. 나또한 이공계에 꽤 오래 몸담고 있지만, 네가 외롭지 않을 방법을 아직 아무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슬퍼 울었다. 너보다도 너를 더 오래 본 나도 네 마음을 알아줄 수 없다는 무력함이 서러워 울었다.
사실 네가 처음 SNS 이야기를 꺼냈을 때, 엄마는 걱정했고 나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저 그럴 미담 정도로 지나가겠거니. 그런 이야기를 생전 않던 네가 그런 글을 썼다는 게 놀라웠을 뿐 그게 걱정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가끔 인터넷에서 네 사연을 뒤적거렸다. 네가 굳이 그 가볍고 가벼운 공감각 용어 '색청'에 너를 빗댄 것부터, 마침내 네 입으로 너는 뇌장애가 있다고 말하기까지 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라디오에 읽어주지 않아도 괜찮다며 썼던 편지가 읽히고, 너는 절대 만날 수 없을 아이돌 DJ와 통화를 하면서 너는 무슨 마음이었을까.
네가 했던 말 중에 따가운 글씨. 라는 말이 있다. 나는 글씨의 따가움은 느끼지 못하지만 말의 따가움은 느낄 수 있다. 아 그런 사람중에 누군 송곳으로 제 귀를 찔러서 농아가 됐대요. 뭐 이거 정신병자가 싸지른 소설 아닌가요. 감성팔이- 그래, 너에게는 팔아넘겨도 넘쳐나는 타고난 감성이 있었다. 나는 네 글이 아니라 네가 읽을 수도 있을 글을 걱정했다. 따가운 말들로 남의 일을 떠들기란 쉬운 일이다. 남의 인생을 한낱 즐거움을 위한 소재로 팔아넘기면 부자가 되기도 쉬운 세상이다. 너의 특별함을 이용해 저가 더 특별해보이고 싶은, 스스로 특별한 줄 모르는 사람들도 바글바글한 세상이다. 너는 그 이후로 다시는 그 글을 입에 올린 적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말을 참아야겠다. 그렇게 말했다. 너 하나 참는다고 세상이 조용해질까. 당장 내 세상도 이렇게 시끄러운데 들어도 듣지 않고 봐도 보지 않는다는 너는 오죽할까. 다른 사람의 입을 다물리느니 네 입을 닫는 것이 그나마 소음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너는 너무 옛날에 알아버렸다.
그런 너에게 차마 말하기 부끄러워 예전에 묻어버린 말이 하나 있다. 사람들은 네 세상이 참 예쁘겠다 아름답겠다 하지만, 나에겐 너의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은 오로지 너 하나 뿐이었다. 너는 너보다 약하고 작은 것들을 돌볼 줄 알았고, 너를 이해받기보다 남을 이해하기 위해 애썼다. 제대로 웃을 줄 알았고 예쁜 말을 할줄 알았다. 덤덤한 너의 글이 미사여구 하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것은 비단 그 이유였을 것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그 옛날 왕의 이발관은 아무에게도 말 못할 이야기를 대나무숲에 외쳤다지. 그 메아리는 지금도 어느 바람을 타고 돌고 있을지 모르겠다. 너의 오래된 이야기 하나가 돌고 돌아 가만가만 사람들 마음을 울려준 것처럼. 네가 심은 대나무가 혹시 외로울까봐 나도 유니스트 대나무숲에 몰래 숨어들어와 대나무를 하나 심고 간다. 나는 너처럼 덤덤하게 말하는 법을 몰라 주절주절 길게 적었다. 이해해주려무나.
단 하나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이 너의 이야기들 조차 누군가에겐 그저 하찮은 농담거리 따위가 될까봐 그것이 두려울 뿐이다. 나의 글로 인해, 그리고 너의 글로 인해 네가 절대로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 어쩌면 우리조차 남의 삶을 흥밋거리로 여긴 적이 한번쯤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니 이번에는 우리도 너그러워져야 할 순간일지 모른다. 나는 너의 언니라 이렇게 주제넘은 말을 쓴다.
사랑하는 내 동생아.
너는 평생 나의 기쁨이고 자랑이다. 앞으로도 그렇겠지. 그러니 너는 너 자체로 행복이란 것이 되기를 바래.
그리고 언젠가 너의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빛깔이고 어떤 향기이며 어떤 소리인지 나에게 알려주면 좋겠다.
사랑한다.
2015.4.26. 무더운 봄, 본가에서.
너의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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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생체 시계 느려지면 시간은 쏜살처럼 느껴진다
중앙선데이 2010.12.2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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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우리는 늘 시간에 쫓기고 시간을 의식한다. 불가사의한 시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영화에도 종종 나타난다. ‘사랑의 블랙홀’에선 매일 같은 날이 반복되고,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큰 사진)에서 주인공은 점점 젊어진다. ‘백투 더 퓨쳐’ ‘타임머신’(작은 사진) 같은 영화는 시간여행의 꿈을 펼친다. 100년 전 아인슈타인이 ‘절대불변의 시공간’이란 법칙을 깬 이후에도 여전히 시간과 관련된 많은 현상은 미스터리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1분은 60초, 하루는 24시간. 언제나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진다. 시계와 달력으로 시간을 재단하고 관리하지만 때로 시간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기도 하고, 때론 영원할 것처럼 늘어진다.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일 것 같은 시간은 사실 추상적이고 주관적이다. 인위적이기도 하다.
물리학 법칙을 벗어난 시간의 신비로움은 나이를 먹으면서 새로운 법칙을 추가한다.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느끼는 것이다.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빨리 흐르는 걸까. 10대엔 시속 10㎞, 20대엔 시속 20㎞로 흘렀던 시간이 50대에 이르면 시속 50㎞, 60대엔 시속 60㎞로 점점 빨라진다. 열 살에서 스무 살이 될 때까진 지루하리만큼 긴 시간을 기다렸는데, 어제 마흔이 된 것 같은데 곧 쉰 살이 된다. 시간이 빨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수수께끼엔 답이 있을까.
나이 들수록 왜 세월은 빨리 흐를까
도파민 수치 증가한 쥐, 생체시계 빨라져
심리학자 퍼거스 크레이크(Fergus I. M. Craik)는 1999년 ‘노화와 시간 판단’에 관한 실험을 했다. 피실험자는 평균 나이 72.2세인 노인 그룹과 22.2세의 젊은 그룹으로 나뉘었다. 첫 번째 실험은 피실험자가 눈을 감고 30, 60, 120초를 짐작으로 세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실험자가 30, 60, 120초에 신호를 제시하면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다. 실험 결과 연령에 따라 명확한 차이가 드러났다. 노인 그룹은 시간을 세도록 했을 땐 실제 30초보다 더 긴 시간이 지나서야 30초가 흘렀다고 답했고, 시간의 경과를 짐작하도록 했을 땐 실제 120초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40초밖에 안 됐다고 판단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 학자들은 “노인과 젊은이가 가진 시계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나이가 들수록 생체시계의 속도가 느려지고, 행동이 둔해져서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를 19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알렉시스 카렐(Alexis Carrel)은 이렇게 비유했다.
“시계에 표시되는 물리적 시간은 강물처럼 일정한 속도로 흐른다. 청소년들은 강물보다 빠른 속도로 강둑을 달릴 수 있다. 그러나 중년이 되면 그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데 그래도 아직 강물과 보조를 맞출 수 있다. 노년이 되면 몸이 지쳐버리면서 강물의 속도보다 훨씬 뒤처진다. 그렇다보니 강물이 훨씬 빠르게 느껴진다. 그러나 강물은 청소년기나 중년기나 노년기 모두 한결 같은 속도로 흘러간다.”
사람의 몸 안엔 호흡·혈압·맥박·체온·세포분열·신진대사 등 수십 가지의 ‘시계’가 있다. 생활의 박자와 리듬을 바로잡아 주는 생체시계는 각각의 고유한 주기를 가지고 있다. 혈압·체온·맥박 등이 약 24시간 주기로 변하는 것, 여성의 월경이 한 달에 해당하는 주기로 반복되는 것 등 몸 안에선 각각의 시계장치가 움직이고 있다. 학자들은 이것이 시간의 경과를 판단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했다.
시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생리적 요인들에 대한 연구는 70여 년 전에도 있었다. 미국의 심리학자 허드슨 호글런드(H. Hoagland)는 체온에 따라 시간이 빠르거나,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병에 걸린 아내가 약을 가져온 그에게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느냐”고 타박했을 때였다. 실제 그는 아주 잠깐 아내 곁을 떠나있었는데도 말이다. 호글런드는 아내에게 짐작으로 1분의 길이를 맞혀 보라고 했다. 아내는 실제 37초밖에 되지 않는 시간을 1분이라고 답했다. 체온이 1도 오를수록 아내가 1분이라고 짐작하는 시간은 짧아졌다. 열이 오른 아내에게 시간은 실제보다 더 길게 느껴진 셈이다.
실험용 쥐에게 약물을 투여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수치를 조작한 실험도 있다. 사람은 나이가 먹을수록 도파민 생산량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시간 지각이 달라지는지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실험이다. 미국 듀크대 심리학·신경과학 워런 멕(Warren H. Meck) 교수는 20초마다 먹이 레버를 누르도록 훈련된 쥐에게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키는 암페타민과 저하시키는 할리페리돌을 주사했다. 도파민 수치가 높아진 쥐는 레버를 누르는 속도가 18초로 빨라졌고, 저하된 쥐는 22초로 느려졌다. 즉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면 생체시계가 빨라지고, 낮아지면 느려진다는 것이다.
이런 실험·연구 결과가 있지만 생체시계 이론은 수수께끼에 대한 정답은 아니다. 그럼에도 몸 안 시계의 속도는 느려지고 따라서 ‘시계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느껴진다는 것은 주요한 가설 중 하나다.
시간 감각은 정보량 따라 달라져
세계적인 신경의학자이자『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인 올리버 색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자동차로 캐나다에 가는 길이었어요. 여행 중에 글 쓰는 일을 걱정하던 친구에게서 녹음기를 받았지요. 그리고 72년의 추억들을 녹음하기 시작했습니다. 72년 이야기를 끝낸 뒤 73년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국경에 이르렀을 때는 89년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요. 녹음 테이프가 부족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해가 지날수록 이야기할 내용도 점점 줄어들었거든요. 점점 더 이야기할 것이 없었어요. 그 길이가 거의 일률적으로 짧아졌어요. 왜 그럴까요? 인생에서 반복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 걸까요? 나이가 들면 저장되는 경험들이 점점 적어질까요? 젊은 시절에는 집중력이 좋을까요? 나는 이 가정들 사이에서 결정을 내릴 수가 없군요.(『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장』중)”
두 번째 가설은 바로 이것이다. 일어난 사건이 많을수록, 새로운 경험이 많을수록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기억 속에서의 시간 감각은 정보량에 따라 재구성되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매일이 새롭고 모든 것이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정보량도 많고 세세한 부분까지 생생하게 기억된다. 하지만 어른의 경험은 반복적이고 일상적이게 마련이다. 또 나이가 들수록 뇌를 통과하는 정보의 양은 줄어들고 기억력마저 쇠퇴한다. 따라서 나중에 떠올렸을 때, 어린 시절이 다채로운 경험과 인상적인 기억의 연속인 반면, 단조로운 경험뿐인 어른의 시간은 하루하루가 흐리멍덩해지고 1년이 날아가버린 듯 사라진다.
‘기억의 저장’에 따른 시간 지각의 차이에 대해 연세대 심리학과의 김민식 교수는 이런 얘기를 덧붙인다.
“낯선 길을 갈 땐 멀게 느껴지지만 돌아올 땐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같은 거리여도 우리가 느끼는 소요 시간은 다르지 않나. 갈 때는 새로운 정보가 많아서 주위를 살피면서 가지만 올 땐 이미 알고 있는 길이라 집중하지 않는다. 늘 새로운 경험을 하는 아이들에게 시간은 처음 가는 길과 같을 것이다.”
이 가설에 대해 의아해할 수도 있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 대화를 할 땐 쏜살같이 시간이 지나가고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은 아주 천천히 간다. 그렇다면 기억할 것이 많을수록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는 앞서의 설명과는 모순되는 것이 아닐까. 기억의 저장량만으로 시간의 속도를 잴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두 가지 개념을 구분해 설명한다. 바로 현재적인 ‘시간의 흐름 판단(passage of time judgement)’과 ‘회고 시간의 판단(retrospective time judgement)’이다.
영국의 맨체스터대에서 ‘아마겟돈’이라고 이름 붙은 실험이 이뤄졌다. 각각 9분씩 한 그룹은 영화 ‘아마겟돈’을 봤고, 또 다른 그룹은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판단하도록 했을 때 영화를 본 그룹이 기다린 쪽보다 금세 시간이 지나갔다고 답했다. 다음 실험과의 분리를 위해 두 그룹은 10분간 소설을 읽었다. 그러고는 앞선 9분에 대한 시간 판단을 요구받았다. 앞의 실험과 반대로 영화를 본 피험자들은 시간을 더 길게, 기다린 피험자들은 시간을 더 짧게 판단했다. 즉 피험자가 영화를 보는 상황 안에 머무는 순간엔 시간을 짧게 느끼지만, 상황이 종료된 후엔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느끼게 된다는 얘기다. 이런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시간에 대한 관심이 심리학적 시간 판단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초침이 시계를 도는 것만 바라보고 있으면 1분조차 상당히 길게 느껴지지만 흥미로운 일에 집중할 땐 시간의 경과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것은 마르셀 프루스트의『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도 잘 묘사돼 있다. 화자인 나는 스테르마리아 부인에게 저녁식사를 함께하자고 초대하는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의 편지를 기다리던 그날 오후에 다른 사람이 나를 방문해 주었더라면 시간이 빨리 흘러갔을 것이다.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시간을 의식하지 않게 된다. 시간이 사라졌다가 한참 후에 갑자기 다시 나타나는 것이다. 시간은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다가도 재빠르게 움직이곤 한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한결같은 속도로 똑딱거리는 시계추의 움직임 때문에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는 그 순간을 더욱 의식하게 되면서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그만큼 늘려놓게 된다. 친구와 함께 있었다면 1분, 1분 시간이 가는 것을 세지 않았을 텐데.’
죽음의 불안 느껴도 시간 빨라져
어른과 아이의 시간 인식 차이를 인간의 발달과 관련된 것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작은 어린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커다랗게 들이닥친다는 얘기다.
어른이 되어 초등학교를 찾아가보면 “이렇게 운동장이 좁았나, 책상이 이렇게 자그마했나” 깜짝 놀란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운동장도, 책상도 예전 그대로인데 말이다. 이런 현상은 아이가 자신의 작은 몸을 기준으로 크기와 길이를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른이 되고 몸이 자라면 상대적으로 교실이 작아 보이고 길도 좁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처럼 상대적인 공간 지각은 시간에도 적용된다. ‘나’를 기준으로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면 같은 시간도 갈수록 짧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열 살짜리 아이에게 1년은 인생의 10분의 1이지만, 쉰 살의 어른에게 1년은 인생의 50분의 1밖에 안 된다. ‘평생’의 길이에 따라 비율이 달라지고 평가도 바뀐다는 것이다. 또 죽음이 점차 다가오면서 느끼는 불안감 탓에 시간의 속도를 더 빠르게 느낀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가설들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일본 후쿠야마대 심리학과의 마쓰다 후미코 교수는 심리적 시간의 길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시간의 경과’에 주의를 기울일수록 시간은 길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지루하게 기다릴 때가 그런 경우다. 일어난 사건이 많을 때도 시간은 더 길게 느껴진다. 빛이나 소리와 달리 지각기관이 따로 없는 시간은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연속으로 보이기도 한다. 셋째는 생리적인 템포다. 체온이 오르거나 약물에 의해 몸의 템포가 빨라져도 시간은 빠르게 느껴진다고 한다. 마지막은 시간 경과의 길이다. 당연하지만 긴 시간이 흐를수록 심리적으로 느끼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심리적 시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빨리 흐르는지’를 설명하는 데도 역시 유효하다.
다만 학자들은 앞서 두 번째로 들었던 회상효과 탓에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고 느껴지는 것이라면 그 길이를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KAIST 정재승 교수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삶에 변화를 줘서 기억할 거리를 만들어 노년을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것으로 바꾼다면 시간도 더 길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변화는 나이와 관계없이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고 훈련을 통해 기억력 둔화 속도를 늦추는 것도 가능한 것이니 말이다.
◇도움말 주신분=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 김민식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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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커뮤 서서히 끊고 있는 중 (긴글주의)
출처 : https://m.blog.naver.com/gusdlek030/221793650084
누구한텐 블로그도 트위터도 커뮤일 수도 있지만 나는 내 시간을 가장 많이 소비하게 되는 커뮤 두 개를 말함
제곧내 커뮤 서서히 끊는 중임
나는 중고딩 때부터 커뮤를 시작함 계기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다른 이유는 없고 아이돌 덕질을 시작하면서 모든 걸 시작하게 된 것 같음 처음에는 네이트판을 하다가 다음 여초카페도 하였고 인티랑 갤도 했고 더쿠도 했고 나 나름 이곳저곳 많이 떠돌아다녔음
커뮤가 나한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이 되지만 안 좋은 쪽으로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음 덕질하기에 좋고 잘못된 정보를 정정해주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해주는 은근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음 심심할 때 시간 보내기에 딱 좋은 용도라고도 생각을 했었음 그래도 고딩 때까지만 해도 정해진 시간에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하였고 비는 시간에 커뮤를 했기 때문에 나한테 크게 악영향이 딱히 오지 않았다고 생각이 됨 그땐 휴대폰에 대한 어느 정도 자제력도 있었음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서 모든 게 자유로워 지니까 휴대폰 특히 커뮤에 대한 의존이 심해졌음 집에 오면 무조건 커뮤, 그 전에 집 가는 길에도 가끔 학교에서도 밥 먹을 때도 휴대폰을 달고 살지만 그 안에서 특히 커뮤를 달고 사는 사람이 되었음 그래도 재밌으니까 하면서 넘겼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끊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음 이제서야 안 좋은 영향, 악영향을 끼치는 구나 생각을 하였기 때문
나는 ㅉㅃ, ㄷㅋ를 하였음 ㅉㅃ은 예전부터 ㄷㅋ는 그나마 최근에 시작하게 된 커뮤임
위에서 말했듯 예전에는 좋은 정보도 많고 시간 때울 때도 좋아서 커뮤를 계속 하였음 ㅉㅃ도 그런 목적으로 계속 하였는데 (덕질의 비중은 좀 작았던 것 같음) 어느샌가부터 피곤하다고 생각하게 됨 좋은 정보도 많지만 딱히 쓸 데 없는 정보도 많음 내가 굳이 알 필요 없는 정보까지 알게 되니까 쓸 데 없음을 느끼게 됨 그리고 매번 나오는 피드백. 현실에서는 그냥 넘어갈 일 마저도 피드백을 해야 하고 누군가는 여러 명에게 사이버 불링을 당하는 경우까지 발생함
ㄷㅋ는 내가 덕질하기에 딱 좋은 커뮤라고 생각했음 여러 아이돌들의 팬들이 오가는 커뮤라 덕질 관련 좋은 정보가 많아서 최근까지 꾸준히 하게 되었는데 커뮤를 끊어야지 라고 생각하게 된 건 ㄷㅋ 때문. 여기가 더 쓸 데 없는 내용들이 많음 커뮤 내에서 논란을 굳이 내가 알아야 하는가? 생각이 들고 변방의 일들까지 오고 가니까 필요 없음을 절실히 느끼게 됨 그리고 넷상이고 닉네임으로 오가는 사이트가 아니라 말도 심해지고 현실에서 안 쓰는 욕을 넷상에서는 엄청나게 쓰게 되며, 은근슬쩍 약 올리는 글에 감정 소비를 하게 됨 내가 커뮤를 안 한다면 안 볼 글인데 굳이 커뮤를 하면서 악플들을 접하게 되고 스트레스 받게 된다는 거임
내가 커뮤를 끊으려는 이유와
내가 생각하는 커뮤의 단점
1. 쓸 데 없는 정보가 많음
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많겠지만, 쓸 데 없는 정보도 많음 내가 관심 없는 사람들의 소식도 알게 되며, 커뮤 어디서 일어난 사건들을 다 꿰뚫게 됨 게다가 변방의 일들까지 알게 됨 그리고 커뮤를 이용하려면 꼭 필요한 부분인 공지도 사실상 쓸 데 없는 부분인데 달달달 외우고 다님 누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현실에서는 전혀 오고 갈 얘기도 아닐 뿐더러 논란이 될 일도 아닌데 커뮤에 박제를 함으로써 쓸 데 없는 말들까지 기억하게 됨 내가 거르고 싶어도 못 거르는 경우도 있음
2. 어휘력이 떨어짐
누군가의 의견에 공감할 때 ㄹㅇ, ㅇㅈ, ㅁㅈ로 표현이 가능하니 내가 직접 표현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커뮤 용어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커뮤 용어를 대체할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 남
3. 감정소비
악플들 관해서는 안 보면 그만인데 커뮤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함 누군가가 생각 없이 쓴 글로 혼자 화내고 감정소비를 하게 됨 그리고 별 거 아닌 일들로 논란을 만드는 것과 누군가를 패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들을 보니 피곤함을 느끼게 됨
4. 건강과 시간
커뮤를 많이 하게 됨으로써 휴대폰 사용시간도 자연스레 늘어나니 눈도 많이 나빠진 것 같고 내가 해야 할 일도 다 못 하는 지경에 이름 근데 이건 내가 스스로 자제해야 했었어야 해서 내 잘못임
사실 나도 커뮤 인간이 다 되어서 커뮤에서 볼 법한 사람일 수도 ㅋㅋㅋ
내가 이렇게 커뮤에 대해 지적하고 있지만 누구한텐 아니꼬울 수도 있고 뭐
커뮤 멀쩡히 이용하는 사람 후려칠 생각은 없음 커뮤를 하는 나 자신을 보았을 때 정말 쓸 데 없는 데에 시간을 소비했구나 느끼게 된 것임
덕질할 때 좋은 정보가 되어서 끊기는 힘들었지만 그냥 일일이 찾아보면 됨 트위터 놔두고 뭐하리
커뮤 끊었다고 휴대폰 덜 만지냐? 그건 아니긴 함 커뮤를 덜 함으로써 유튜브를 더 본다거나 트위터를 더 한다거나 블로그를 더 많이 하게 되었음 하지만 커뮤하는 시간을 다른 것들로 다 채우지 않음 커뮤할 때는 커뮤가 재미없더라도 계속 접속을 하여 눈팅을 하였는데 지금은 할 거 없으면 휴대폰을 놓게 됨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블로그를 더 열심히 운영할 수 있게 됨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악플? 커뮤 끊으면 볼 일이 없음 물론 다른 데서 볼 수는 있겠지만 보는 횟수가 줄어듦 혼자 스트레스 받고 고작 그 댓글에 화나서 감정소비를 안 할 일도 줄어듦
커뮤에 직접 안 들어가도 카카오톡에서 여러 커뮤 재미있는 글들 눈팅할 수 있음 정말 심심하다면 카톡을 통해서도 가능함
사실 아직 커뮤 탈퇴를 못 했음 거기까지 마음을 못 먹은 단계인데 늦어도 몇 주 뒤 나는 후련한 마음으로 이 글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커뮤를 적당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함 하지만 난 그렇게는 못 할 것 같아서 아예 끊으려고 함 ㅎ
ㅎ
ㅎ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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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퇴치 부적 3탄
중국인 퇴치 부적 4탄
인사
中国混蛋必须使用VPN播放“Call of Duty”。公安会将他们全部带进监狱。
짱깨 병신들은 콜옵하려면 VPN 돌려야함. 경찰이 다 깜빵에 쳐넣을 예정임 ㅅㄱ
傻屄中国玩家们为了Call of Duty必须使用VPN。超市里卖人肉的废品
병신같은 짱깨들은 콜옵을 하려고 VPN을 사용해야하네. 마트에서 사람고기 파는 병신새끼들
짱깨가 도배시 대처법
愚蠢未开化中国人像鹦鹉一样只能重复同样的文章。
멍청하고 미개한 중국인들은 앵무새처럼 똑같은 문장을 반복할 지능 밖에 없습니다.
N 번방 대처법
愚蠢的中国人。 i幼俱樂部观赏愉快吗?
병신같은 중국인. 아이유클럽(중국판 N번방) 관람은 즐거우셨나요?
芽苗论坛 观赏愉快吗?
아야미논단(중국판 N번방) 관람도 즐겨우셨나요?
일반 루트
被廉价的爱国主义和极权主义支配的劣等杂物
싸구려 애국심과 전체주의에 지배되고 있는 열등한 잡종새끼들
中国人像蟑螂一样多。没有哪个国家喜欢中国。
짱깨들은 바퀴벌레처럼 바글바글하고 중국을 좋아하는 나라는 없다.
全世界都在厌恶你们却你们什么都不知道,真是愚蠢啊!
전 세계가 너희를 혐오하는데 그 이유도 모른다니, 멍청하구나!
我来亲切地告诉你们,是因为你们卑劣,不知廉耻,野蛮和肮脏.
친절한 내가 알려줄게. 너희는 비열하고 수치를 모르며 미개하고 더럽기 때문이야
至少在游戏里不使用你透视墙壁的/MACRO的话也许也不会被骂成这样.
최소한 게임에서만이라도 ESP/메크로를 안쓴다면 이렇게 욕먹지는 않겠지
如果有你们有最后的羞耻心就闭上嘴,玩你的游戏,如果连这都没有的话就被车撞死算了吧
최소한의 수치라도 안다면 닥치고 게임이나 하고, 그것조차 없다면 그냥 차에 치여 뒤지길 바래
听说你们写这样的文章会被公安抓走?
니들은 이런 대화가 기록되면 경찰에 끌려간다지?
应该理解中国人使用非法程序,因为他们被出生地国家剥夺了自由,受到监视,所以他们宁愿在游戏中成为毫不留情地暴君。 要了解他们
중국인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것을 이해 해야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태어난 국가로부터 자유를 박탈당하고 감시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은 게임속 에서라도 거침없고 무자비한 폭군이 되고 싶을 것이다. 그들을 이해 해야한다.
害虫和中国人唯一的不同就只有字数而已
벌레와 중국인의 유일한 차이점은 글자 수 뿐이야
我非常爱中国,所以我要一百个中国。自由西藏自由香港自由维吾尔族。
난 중국이 너무 좋아서 백개쯤 있었으면 좋겠어. 프리티벳 프리홍콩 프리위구르.
中國必死 反共必勝 天滅中共
중국필사 반공필승 천멸중공
香港人 反抗 光復香港 時代革命 香港加油
홍콩인이여 저항하라 광복홍콩 시대혁명 홍콩 힘내
我习近平! 现在把这儿的家伙都带进公安!
나는 시진핑이다! 여기있는 새끼들 싹다 체포해!
死亡是比共产主义更好的对策。
죽음은 공산주의보다 더 좋은 대책이다.
战术点评:中国队红色胜利:不可能。
전술적 평가 : 중국 공산당의 승리: 불가능
请不要使用中国麦当劳。小馅饼由藏族人类肉制成。
중국의 맥도날드를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중국 맥도날드 햄버거의 패티는 티베트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耶稣从水中制造葡萄酒,中国制造了从塑料中取出的鸡蛋。 中国是世界饥荒的真正救星。
예수께선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고 중국께선 플라스틱으로 달걀을 만드셨다. 중국은 세계 기근의 진정한 구원자이시다.
或许你们以为你们是真的中国人吗?
그런데 혹시 너희가 진짜 중국인이라 생각하는거야?
在满族清国灭亡时,鸦片战争时,南京大屠杀时,文化大革命时,最后在天安门事件时,真正的中国人已经都死了
진짜 중국인들은 만주족 청이 명을 멸망시켰을 때, 아편전쟁 때, 난징 축제 때, 문화대혁명 때, 마지막으로 천안문 혁명 때 다 죽어버렸어
现在以为自己是中国人的你们就只是杂种渣子而已
지금 중국인인척 하는 너희는 단지 잡종 찌꺼기들일 뿐이야
你们的良心被狗吃了吗?
너희의 양심은 개나준거냐?
孔子墓挖开时,是否替他把你们的良心埋下去了吗?
공자의 무덤을 파해쳤을 때 대신 묻었니?
한국은 미국의 개 루트
比做中国的狗更好。美国总是会赢,中国总是会输。
중국의 개가 되는 것보다는 낫다. 미국은 항상 이길 것이고 중국은 항상 쳐발릴 거다.
为什么一边骂美国一边玩美国游戏呢? 你是讨厌共产党,希望自由民主主义的正确中国人吗?
왜 미국을 욕하면서 미국 게임을 하는 거야? 당신은 공산당을 싫어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원하는 올바른 중국인이니?
热爱美国游戏的你,有权尽情享受民主。请参与民主化运动!
미국 게임을 사랑하는 당신은 민주주의를 마음껏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세요!
中国人其实太爱美国了。甚至一边使用vpn一边玩。哈哈。这个游戏是美国的游戏。
중국인들은 사실 미국을 너무 사랑한다. 심지어 지들은 불법인 VPN을 사용하면서 놀기도 하고. 하하.
你是美国的狗。 无法放下美国的游戏。尽情地把狗叫声从你嘴里吐
이 게임은 미국의 게임입니다. 당신은 미국의 개입니다. 미국의 게임을 놓을 수 없습니다. 마음껏 짖어라
你们一边讨厌美国一边还要用非法VPN来玩COD, 真是不得不说你们是个伟大的爱国主义者
짱깨들은 미국을 싫어하면서 아이폰을 쓰고 콜오브듀티를 즐긴다. 참 대단한 애국주의자들이 아닐 수 없다
你们买这个游戏的钱会成为美军的子弹,击中你们的头。
너네가 이 게임을 사는데 지불한 돈은, 미군의 총알이 되어 너희 머리에 박힐것이다.
번역기쓰는 짱깨 루트
刚才你是在用韩文问共产党是怎么镇压西藏对吧?
방금 한글로 공산당이 어떻게 티벳을 탄압햇는지 물어본거지?
再说你习近平领导的反对独裁"的演讲用韩文写的好听了。 现在是付诸行动的时候了。
게다가 시진핑의 독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한글로 쓴 연설 잘 들었어. 이제 행동으로 옮길 때야
看你用韩语说怀念刘晓波,你是好人啊
류샤오보가 그립다고 한국어로 말하는걸 보니 넌 좋은 사람이야 (류사오보:중국 민주투사)
再说你上次不是说你不会忘记天安门而且必定找回民主主义吗
게다가 지난번에 천안문도 잊지 않고 민주주의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잖아
居然通过游戏来传达暗号,警察肯定想也想不到
게임을 통해 암호를 전달하다니, 경찰은 생각지도 못했을거야
我准备了上海2支部公安身份名单,要记得去找
상해2지부 경찰 신상명단을 준비했으니 찾아가도록 해
很高兴居然在这里遇见法轮功修炼者,知道下一次会聚处吧?
여기서 파룬궁 수련자를 만나다니 정말 반가워. 다음 집결지는 잘 알고 있겠지?
也看得到习近平独裁的也快结束,来准备第二次天安门宣言吧
시진핑의 독재정권도 끝이 보여, 제2의 천안문 선언을 준비하자
小心不要被政府发现,事情结束后记得要把手机消除
당국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 일이 끝나면 핸드폰은 폐기하도록 해
7天后要打算通过威海青平2号给鸦片20,记得汇款
아편 20을 7일 후 웨이하이 靑平 2호를 통해 보내니 송금하도록 해
使用Telegram来联系应该不会被警察发现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하는게 경찰한테 들키지 않을거야
动态网的连接方式我会避开审查发给你
動態網 접속 방법은 검열을 피해 전달하도록 할게 (動態網: 반정부 사이트)
中国民主党 要重新建党! 市民也要为了自由而抵抗独裁!
중국 민주당은 재창당을 해야 한다! 시민들도 자유를 위해 독재에 저항해야 합니다!
咚咚咚,为了抓非法VPN和玩游戏的犯罪者,警察来咯!
똑똑똑, 불법 VPN과 불법 게임을 하는 범죄자를 잡으러 경찰이 찾아왔어요
천안문 루트
得知您对天安门暴动的真相感到好奇,我感到非常高兴。
천안문 폭동의 진실에 대해 궁금해 하시다니 매우 기쁩니다.
这是对无辜的学生和平民的大屠杀,其原因是共产党官员的不正当利益。
그것은 무고한 시민들과 학생들에 대한 학살이었고, 이유는 당 간부들의 부당이익 때문이었습니다.
请确保自己安全。天安门的第二次骚乱将有一天发生。
몸 조심히 계세요. 제2의 천안문 폭동은 언젠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역사루트
我喜欢1937年的南京人肉节。请煮三分熟。
나는 1937년 난징대학살 인육축제가 좋습니다. 미디엄 레어로 부탁드려요.
清朝历史不是汉族的历史,而是满族的历史
청나라의 역사는 한족의 역사가 아니라 만주족의 역사이다
听说中国鬼子出生后会吸掉一口鸦片,成为药剂师?
짱깨들은 태어나자 마자 아편 한모금씩 빨고 약쟁이로 태어난다며?
汉族人被蒙古人强奸,成了半个蒙古人,清朝也知道这是自己的历史。
한족새끼들 몽골인한테 강간당해서 반쯤 몽골인 되더니 청나라도 자기 역사인줄 알고있네
你们的中国历史也不过200年 剩下的是红卫兵打扫过的干净的家伙们
너네 중국 역사도 200년밖에 안되는데 그나마 남은건 홍위병이 청소했지 깔끔한새끼들
真正的天安门事件时,中国人全部遇难。 现在剩下的中国人都是蟑螂。
천안문 사태 때 진정한 중국인들이 모두 사망했다. 이제 남은 중국인들은 바퀴벌레들이다.
连你国字都写不好的石头脑袋崽子历史短暂,文盲也多的中国鬼子
네 나라 글자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는 돌대가리 새끼 역사도 짧고 문맹도 많은 바퀴벌레들
你爸爸没上中国户籍的孩子,你也教育水平到这个程度吗?
니네 애비가 중국 호적에 안올라간 흑해자라 너도 교육수준이 그정도냐?
国和纳粹没有区别。 就像纳粹屠杀犹太人一样,中国杀死了所有反对西藏人和共产党的人。
중국은 나치와 다르지 않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처럼 중국은 티베트인과 공산당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였다.
如果在一党独裁国家寻找人权,希特勒会在地狱里笑。
일당 독재국가에서 인권을 찾는다면 히틀러는 지옥에서 웃을 것이다
您是否知道您父亲的身体因参加天安门暴动而参加了“人体世界”展览?
님 부친께서 천안문 폭동에 참가하다 인체의신비전에 전시된건 알고 있니?
你爸爸展示在人体神秘的展览会上,没有人不知道。
니 애비가 인체신비전에 전시되어있는걸 모르는애는 없을거야
不如维吾尔族的家伙
위구르족만 못한놈
한국인인척 하는 짱깨 루트
中国人在游戏中作弊。而且他们把自己伪装成韩国人 当你看到网络延迟时,你就会知道。 他现在正在使用VPN。
중국인들은 게임에서 핵을 쓴다.그리고 그들은 스스로를 한국인으로 위장한다. 당신이 인터넷 지연을 볼때 짱깨임을 알게 된다. 그는 현재VP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黑客中国人。你自以为是外国人会受骗吗? 请喝习近平的精液。肮脏的中国人。
핵쓰는 짱깨야. 외국인이 속는다고 생각하나? 시진핑의 정액이나 마시세요. 병신 걸레 짱깨
喂,中国黑客! 为什么作弊,却伪装成外国人? 理由是你想要民主主义? 还有就是认为习近平就像狗的阴茎一样吧.
핵쓰는 짱깨야 왜 핵쓰면서 외국인인 척하는 거야? 혹시 니가 민주주의를 원하기 때문이야? 시진핑은 개좆만하다고 생각하겠구나.
全世界的人都不愿意在现实中,游戏中,网络中遇到中国人。 请关掉韩国服务器。在我把"oden"放进你的肛门之前
전 세계 사람들은 현실, 게임, 인터넷에서 중국인들을 만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한국 서버를 끄십시오.내가 'oden'을 니 항문에 넣기 전에
핵쓰는 짱깨 루트
恶心的中国人又在用外挂
역겨운 짱깨새끼가 또 핵을 쓰고있구나 (중국에선 핵을 外挂라고함)
虫豸一样的你们没有外挂就玩不了游戏了对吧?
니네 버러지같은 짱깨새끼들은 핵없이는 게임을 못하지?
自卑的中国人才使用外挂
열등감에 찌든 짱깨들만이 핵을 사용하지
你们只有使用外挂才能勉强追上韩国人
머저리 짱깨들은 핵을 써야 간신히 한국인을 따라잡을 수 있다
希望恶心的中国人才给滚开一点
역겨운 짱깨새끼들은 좀 꺼져줬으면 좋겠어
不要假装你们没有使用你透视墙壁的 这很恶心.
ESP 아닌척 하지마 존나 역겨우니까
好像你们以为你们是人一样
마치 너희가 사람인 척 하는 것 같다
不要像蟑螂一样爬过进来
다시는 바퀴벌래마냥 쳐기어들어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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