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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1 exo 고척돔 콘서트 티케팅 성공
이번에도 나혼자 성공이라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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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지나서 나에 대한 누군가의 감정을 발견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세컨계정으로 써놓은걸 이제야 봤다. 짝사랑하는 그러나 고백할 수 없는 상황과 사람과 감정에 대하여 짧은 토막들을 이어놓았다. 처음엔 당연히 다른사람을 상정하고 읽어내려갔는데 둘만 알법한걸 언급하며 그런 너에게라는 문구를 보고 소름돋았다. 얘가 나를?? 거기다 공개로 내 계정까지...
기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묘한 기분이든다. 나에게 호감있는 사람이라면 나도 안다 생각했는데 전혀 몰랐다. 날 그렇게 생각했었으면서 어쩜 티도 안냈고 그 글 가득히 예쁘다는 그말도 정작 나한텐 한마디도 없었던 니가. 나를? 충격이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달라질건 없겠지. 낙서를 우연히 봤다고 해서 달라질게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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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3 알바. 상담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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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티머니 결제를 했는데 내 티머니 잔액을 보고 알바가 "금액이 많으시네요"라고 말을 걸어서 영수증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바가 내가 못알아들어서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충전된 금액이 많으시다고요" 재차 말함. 어쩌라고. 영수증 안줄기세길래 영수증 받고 나옴. 그 짧은 찰나에 남의 티머니 잔액을 빠르게 읽다니... 그것도 놀랍지만 왜 저런말을 덧붙인걸까. 그냥 하는 소린가. 신용카드 결제하면 영수증에 현재까지 사용금액 찍히면 훔쳐볼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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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전화번호로 신한카드에 상담할 일이 있어 전화했더니 ARS가 남자다. ARS에 왜 여자안내음성이 나오는지 좀 이해할 거 같다. 으으.. 전주인이 맞으시면 1번 아니시면 2번을 누른 후 신나게 상담하다 지가 못할거 같으니 이따 전화준다고 한다.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1분도 안되서 02-6004-4871에서 전화가 왔다. 전주인 이름대면서 맞으시냐고. 일전에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이여서 우려했던 나는 바로 아니라고 하니 당황해하면서 재차 묻더라. 아마 내가 방금 통화한 상담원 목소리 같은데. 그때나 지금이나 어디냐고 물어볼걸. 같은 번호로 전화걸어보니 신한카드 콜센터. 시발ㅋㅋㅋ 나 의심해서 전화한거냐ㅋㅋ욕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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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은 공대 조교였다. 모르는 번호 받자마자 대뜸 "어이 ㅇ조교"하는데 심히 심사가 뒤틀린 모양 따질기세로 띠껍게 말문을 열었다. 누구세요 하니까 그제서야 전번 바뀌었나보다고 사과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상사라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내가 그 대학 좋게 봤는데 짧은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갑행세. 위선자와 권의주의 타도는 요원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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