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지미-찌짐-부침개
쵸레기-조래기-상추겉절이

재일교포가  경상도가 많아서 일까?
일본 상류계 혈통은 백제인데 전라-충청도 사투리에서 수입한 일본어는 별로 없다. 그나마 くだらない 보잘것없다/별것아니다의 어원이 '百済ない 백제의 것이 아니다' 라는 설이 있다. 현재 표기로는 下らない로씀.

그런데 경상도사투리와의 유사성은 근본적인 문법에서부터 포착된다.
~노? 의문형
~노 평서형
~나 추측형
~레이 명령형
~케도 역접

현경상도는 신라계와 가야계가 통합된 것이지만, 고대의 교류에서는 신라보다 가야가 큰 영향을 줬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 근거중 하나는 가야금(가야에서 만든 현악기)이 일본에서는 고토우라는 일본전통현악기가 있는데 외형도 거의 똑같고 12현인 가야금과 12~13현의 고토, 주법도 같음. 또다른 우리나라 전통악기 거문고는 고구려 악기로써 6현에 술대를 튕겨서 하는 주법이다.


일본불교연구의 대가인 「다무라」(전촌원징·구주대학명예교수)씨가 『나라(나량)시대의 불교경전은 한국어로 읽혀졌다』고 밝힘으로써 일본어가 사실상 고대 한국어와 같다는 한국인 학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었다.【동경=최철주특파원】한국인 학자들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사인 『만섭집』을 연구한다든가 야마토(대화)언어의 문법구조및 말뜻을 고대 한국어와 비교, 일본어의 기원을 캐왔다.지난 수년동안 한일 두나라 고대어의 관계를 구명해왔던 박병식씨(한일고대어연구가·미국거주)는 최근 일본에서 발행한 『일본어의 비극』이라는 책에서 『일본어의 어원은 한국의 경상도 사투리에서 온 것이다.』고 주장하고 이를 음운변화의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어 흥미를 끌고있다.그는 지난1월에 역시 일본에서 『야마토 언어의 기원과 고대 조선어』라는 책을 펴내 일본역사학자 및 언어학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다음은 그의 저서 『일본어의 비극』을 요약한 것이다.경상도 사투리는 한국에서 매우 특수한 언어다. 그 특징이 일본어의 그것과 비슷하다. 예를들면 「∼한다해도」가 「∼케도」로 「ㅎ」이 「ㅋ」으로 바뀌어지는 곳은 경상도 밖에없다. 이 사투리는 그대로 일본어의 「けど」(케도) 또는「だけど」(다케도·「∼한다해도」의 뜻)가 된다.경상도 사투리의 최대 특색은 「하」음의 탈락이다. 「하세요. 하시오. 하세」라는 명령어에서 「하」를 떼어내면「せよしよせ」라는 일본어의 명령형 어미가 된다. 또하나 일본어에 「이와쿠」(과거 또는 까닭이 있음의 뜻)라는 말이 있다. 경상도 사투리「이바구」(이야기· 화)의 탁음이 없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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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뿌리는 경상도사투리"재미 한일고대어 연구가 박병식씨 신간 『일본어의 비극』서 지적

일본어가 어디서 온것이냐에 대해서는 견해가 분분하다. 그러나 일본불교연구의 대가인 「다무라」(전촌원징·구주대학명예교수)씨가 『나라(나량)시대의 불교경전은 한국어로 읽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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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기산데 재밌는걸 발견했다.
'케도'와 'ㅇㅇ세요'의 명령형은 주지하고 있었는데 ~시오의 しよう의 변형은 완벽히 똑같진 않아서 의식하지 못했는데 그럴수 있겠다. どうぞ가 '드이소'가 어원이라는 설도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그보다 직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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