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초에 상또라이. 우리나라에 야갤이라는 병신집단봐도 극혐. 아이돌빠는 인기에 수명이라도 있지, 야구는 지역이랑 얽혀서 대개는 몰입도가 떨어질지언정 라이트팬이어도 소속감을 유지하고, 승부에 일희일비하며 가끔 일상에 지장을 주며 훌리짓은 아연실색. 대개 야구팬이라는 애들은 다 과몰입한 나머지 정상인을 못봤다. 작년에 인터넷에서만 있는줄 알았던 야빠vs축빠론으로 오프라인에서 내가 야빠니까 축구란 종목을 까는 놈을 처음봤다. A매치 본다니까 거품을 무는 꼴을 보고 인터넷 웹여론을 쉽게 휩쓸리는구나 싶으면서도 엮이지 말아야겠다는 지론을 확고히했다.

한국인뿐만 아니다. 도쿄출신이면서 히로시마 응원하는 특이한 애가 있어서 왜 굳이 히로시마냐고 잘나가는 팀인가 보지 했더니, 만년 꼴찌에 지는 팀이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너무 이해가 안가서 연고도 아닌데 지는팀을 왜? 지면 기분 안좋지 않냐고 하니까 만날지니까 기대0이고 아예 포기했기때문에 어쩌다 이기면 기분이 좋다고. 너무 변태같이 절레절레.

2020년 도쿄올림픽은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그때 한정으로 비정식 종목을 채택을 할 수 있는데 그중에 가라데와 야구.... 지금 2016년 올림픽 한창인데 2020년에할 올림픽 야구 생각에 들떠있음. 쯧,

느낌상 애니 덕후만큼 기분나쁨. 한때 야구장 데이트 해보고싶었는데 버킷리스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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