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번역과 중국어학 1세대는 지금
생각
2021. 1. 2. 14:12
일본어 연구는 서양고전 일본서 베끼던 시절부터 영어는 고종때부터 하긴 했지만 학계의 주도권이 일본식 교습법에 있어도 아직도 70년대 성문영어에 멈춰있다.
중국어는 하는 인구도 적고 조선족이 일감을 차지하다보니까 전문인력도 손털고 나가다 보니 뭐좀 알려고 찾아보면 자료가 없다. 그나마 왕초보 중국어는 있을지언정 중급부터는 전멸이고 영어 일본어는 구시대 번역이 잘못 굳어졌다는게 문제라면 중국어는 맨땅에 헤딩해야할정도로 척박하다. 중국과의 교류는 오래됐지만 번역가는 옛날에도 있었으나 개개인의 노력으로 끝났을뿐 학문적 체계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중국어학 1세대는 바로 지금이다.
여담으로 발음때문에 중국인 강사한테 배웠는데 발음교정은 잘해줬지만 뉘양스 차이라든가 중국어와 한국어 차이는 먼저 선험적으로 겪어본 한국인이야말로 깊게 알기 때문에 병음떼면 한국인 선생님이 낫다는걸 한국어가 서투른 중국어 선생의 한계를 그때 느꼈다. 중국어 원어민 선생님도 답답하니까 문법 설명할때 영어 섞어 쓰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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