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생각 2016. 9. 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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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의 삶에서 깨달은 것 중 하나가 사람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외모보단 아우라다. 외모는 생각보다 옷차림 머리모양으로 상쇄가능하다. 문제는 아우라는 흉내낼 수가 없다.
아우라는 그사람의 타고난 특유의 눈빛, 분위기, 몸짓에서 발산되는 영적인 것의 총체를 의미한다. 목소리만으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눈빛으로 압도하는 것. 비단 카리스마에 국한 된 것이 아니다. 연애관계에서도 굉장한 영향력을 미친다.
외모가 전부였다면 전국의 김태희, 전국의 전지현은 아니 최소 제2의 김태희 전지현이라도 버금가는 명성을 누렸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외모는 흉내낼 수 있어도 고유의 아우라는 흉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코마츠 나나 볼때마다 코미디언 이승환 닮았지만 인형같은외모로 칭송받고있음. 만약 하찮고 여배우 아우라가 아니였다면 지금과같은 인기는 없었겠지.

# 태도
인간관계에서 매력적인 아우라가 있는 사람은 태도에서 분위기를 그린다. 자신을 겸손해하지만 비하하지 않는다. 상대를 공격하지 않는다. 생기 있으며 집중할 때는 집중력을 발휘한다. 부정적으로 투덜거리지 않는다.

# 눈빛
상대를 교감의 시작은 눈빛교환, 눈빛으로 사람과 참거짓을 판단한다고 할만큼 중요하다. 상대에게 호의적 표시할 때 지그시 눈빛을 취하면 시선에서 알파파가 나오기 마련. '나 너 좋아해'라는 마음으로 상대를 정면에서 바라보는게 때로는 고백보다 효과적으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다.

#목소리/향기
화룡점정은 목소리다. 목소리가 좋지않아도 아우라는 존재한다. 그러나 청각으로 아우를 수 있는건 분위기에 걸맞는 목소리. 향수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나를 잊어도 내 향기는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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