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인 숙성기간
한 인간이 생활하고 가정이나 친교관계 등 일관된 환경, 세뇌든 본인의지든 확고하게 확립된 굵직한 가치관-예를 들어 옳고그름, 사안에 대한 호불호, 세계관 등-이 20년에 거쳐 고착되었고, 습관이나 태도등은 관성적임. 이를테면 아침밥처럼 습관화된 것들은 제2의 천성이기도함. 매일 아침을 안먹는 게 습관이 된 사람에게 아침밥은 별일일 정도로 하기도 힘들고 먹는것으로 바꾸기에는 합의와 설득의 과정이 소요됨. 그 과정에서 의견대립같은 충돌이 일어남. 다시말하면 원래 그런 사람과 만나면 싸움이 0인 문제. 결론은 원래 그런 사람을 만나면 된다. 바쁜인생 효율적인 삶을 살자.

2 똥차는 받아주는 사람에게 똥차짓을 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한 사람의 행동 양식을 상대가 그간의 행동을 미루어보아 예상가능하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가벼운 행동과 타인에게 상처주는 말을하는 언행은 받아주는 사람에게 행동한다. 맹렬히 반격하거나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절연하는 등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대에겐 감히 그럴 수 없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위의 인과를 빠르게 계산한다. 돌발적으로 막대했던 걸 내가 참는다고 받아주거나 상황을 깨뜨리고 싶지 않아 경고 없이 넘어가는 것은 결코 인내가 아니라 막대해도 되는 상대라고 천명하는 꼴이다. 1의 태도의 관성대로 다음엔 더욱 파괴적인 행패를 부린다. 여기서 나에겐 똥차였지만 타인에겐 벤츠인 사람의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 관계가 아쉽다면 결코 막대하지 않으며 아쉬울거 없는 관계라 심통이든 패악질을 부린다면 반드시 헤어져라. 붙잡을 수록 서로가 피폐해진다. 상대는 더욱더 맹렬하게 파괴하려들것이기 때문. 벤츠만 만난 사람은 똥차 기질이 보이면 회피했기 때문이다. 관계는 선택적 확장과 회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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