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인마다 발음경향은 다른거지만
나 불딱/찜딱이라고 하는뎈ㅋㅋㅋ찜딱은 주변에 찜닥 아무도 못봤고 찜딱이던데 찜닥으로도 발음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전국적으로 불닥이 많은게 충격.

특히 경상도 된소리로 하는게 어색하다는게 더 충격임. 된소리 좋아하는 경향 아닌가? 내사투리 감각이 붕괴된 느낌. 와중에 부산경남은 찜딱도 상당한 반면 대구경북은 찜닥이라서 흥미로움
강원도도 맞닿아 있어그런지 찜닥 좀있음

☞합성어는 된소리 안하는 경향이 있다는걸 발견함. 양념+장을 양념짱 아니고 정직하게 양념장.
☞생각해보니 경상도 된소리 경향은 문중에오고 하께, 돼뿟노, 부산싸나이, 퍼뜩. 예전에 쌀 발음을 못하는걸보면 문두에 쌍자음이 오면 씹새끼, 싸가지 보다 싑새끼, 사가지 sh에 가깝게 여리게 발음함.
☞일본어도 sign 사인 psycho 사이코로 읽음. 일본어는 아예 초두에 된소리가 올수 없는 구조임.
☞근데 또 '쫌, 빠께쓰, 쎄그럽다(새그럽다)' 할땐 또 초두에 된소리 잘썼던거 같은데🤔 좀 더 연구필요

불닥이라고 발음하려면 닥에 힘을 엄청 빼야함. 불빛도 불삗이 자연스러운데 구태여 불빋으로 힘빼고 발음하는 사람 못봄.
불법 불뻡으로 안읽고 불법으로 읽냐고(국립국어원이 규정한 발음을 물어보는게 아님)
같은 ㄹ종성+ㅂ초성인데 불딱은 왜안됨?

☞서울사투리 된소리 경향은 쭝국, 삐, 빠나나, 창꼬*, 중부찌방, 저나뻐노 선행으로 받침이 없는데도 된소리 하거나 초성으로도 된소리하는게 서울사투리고, 이건 받침있는 합성어 결합시 된소리현상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발음현상임.
김+밥=김빱 국+밥=국빱 파전+집=파전찝 싸움+닭=싸움딱
*ㅇ받침은 된소리화에서 제외됨 통닭=/=통딱

+받침없는 합성어에 된소리화를 사이시옷 표기로 규정한 국어원 지침 좆같아서 일부러 안쓰는데
순대+국-순댓국 국수+집-국숫집
이거는 국립국어원이라고 다맞진 않지만 보수적으로 전통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찜닥]으로 규정했겠지. 그걸 경상도에선 지키고 있는거고


++경상도인 설명
1쌍자음 발음 어려움
2찜에 악센트가 들어가니까 닥까지 딱으로 읽으면 발음하기가 너무 힘듬
:경북악센트는 몰겠고 부산악센트로 했을때 찜에 악센트 넣어도 바로 혀떼면 '따'됨 닭의 ㄷ넣을 공기 넣어준후 힘빼야 '다'됨. 아니면 '찜'을 ㅁ까지 온전하게 발음하여 입을 다물고 떼야 '다'나옴.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