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내가 관심있는건 그냥  문화차이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거 정도.

최근 여러 국제정세로 온전히 내의지로 궁금했던 역사지식을 단편적으로나마 충족시키며 느낀게 '외우는 역사공부'라서 싫었던 것임.

그리고 '고리타분한 것, 역사 알아서 돈이나오나' 이런건 편협한 근시안적인 사고에 불과하다. 역사를 활용해 중국이 침략명분을 쌓는것처럼, 역사를 모르면 정체성을 잃어버린다. 역사를 통해 지혜를 배우고 아픈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기자신과 지킬 힘과 미래를 준비하고 구상할 수 있다.

문화재나 유물, 보물 등에 대하여 '역사적 가치'운운 했던게 당대 증명으로 과거의 인과관계와 의식, 사유, 문화를 설명해주며 문화적 유산은 인간의 정신적 영역을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쳐온 것이기 때문에 값을 매길 수 없으며 이는 인간의 잠재력에도 관통하여 무한하고 천문학적이다. 이게 바로 인문학적 가치의 한 갈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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