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식사예절 못배워먹은 한국인 너무 많아서 한국내에서면 그러려니 하는데 유튜브를 타고 자기도 먹방 신기해서 가끔 한국인 먹방보는데 식사예절 지적하는 외국인 지인이 있어서 개쪽팔렸다.

한국인이 제일 고쳐야할 1순위 식사예절은 밥먹을 때 입다물지 않고 먹는거. 정말 이거 기겁하고 비위상함. 외국인 지인이 하는 말이 개가 입벌리고 먹는다고 그럼..ㅡㅡ
2순위 후루룩 소리 내는거. 국물먹을 때나 특히 면요리 먹을 때. 라면광고 죽여버리고 싶음. 원래 한국 식사예절에서 면소리도 내는거 아닌데 한국인중에 소리 안내고 먹는사람 1천명에 한명 볼까말까함. 먹방중에 소리 안내는 유튜버 못봄. 설상가상으로 '면치기'니 뭐니 숨도 안쉬고 안끊어먹는거 방송에서 조장해서 더시끄럽게 쳐먹음. 최악.

이외에도 고전의 쩝쩝충, 그릇 숟가락 긁는소리 내는거, 수저로 그릇 옮기는거, 팔꿈치 식탁에 기대는거 두말하면 입아픈데 대부분의 한국인은 잘못됐다고 의식조차 없고 애초에 아무 생각이 없음. 지키고 싶지 않은 예의를 지적하는 사람만 꼰대됨.

웃긴게 패션에 대해서는 ㅇㅇ안하면 안되는 유행 ㅁㅁ하면 한물간 패션 ㅂㅂ는 나이든 사람이나 입지. 이런 편견어린 편협한 시선으로 똘똘뭉쳐있음. 원래 나는 유행 신경 안쓰고 내스타일대로 입는 편이긴 하지만, 일반캡모자 쭉 썼는데 스냅백 안쓴다고 유행 웅앵하던 것들 다시 캡씀. 지나 패션의 첨단 걷든말든 개인의 개성의 영역을 유행의 잣대로 들이밀고 너는 왜 A안해 하는건, 준거집단에 편승하려는 '또래효과'였나 사춘기에 졸업했어야 할거를 20대 넘어서도 하면 그건 몰개성적이고 포용력이 낮은거다. 그러나 아무도 문제의식이 없다. 그래서 획일적인 틀안에 똑같은 옷만 입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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