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ms에 대해서 한국에선 원래 성만 단독으로 홍씨로 부르는 건 실례니까 미스터 홍길동이라고 불러도 아무느낌이 없음. 걍 영어로 호칭하네...
일본에선 친하지 않으면 성씨로 부르니까 미스터 타나카는 당돌하다고 함. 영어 원어민이면 이해해주지만 일본인일 경우.
웃긴게 원래 영어에서는 존칭임.

재일교포가 자기가 말하는건 괜찮은데 일본인이 코리안으로 부르는거 싫다고함. 처음엔 약간 의아했는데 물론 영어 korean은 중립적인 단어지만 일본인이 한국인이라는 말을 안쓰고 굳이 '코리안'이라고 하면서 까는 뉘양스로 쓰나봄. 같은 맥락으로 스스로도 일본인은 가치중립적인데 '쟈파니즈'라고 할때 비꼬면서 쓸 때 있다고함.

비꼴때 강조할때 카타카나 쓰는데 외국어는 카타카나를 쓰니까 영어단어를 쓰면 비꼬는 의미로 의도치않게 바뀐듯.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