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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찰밥, 한일 닮은꼴 풍습
기록
2018. 10. 2. 00:22
어머니가 어렸을 때 생일이면 조모께서 팥찰밥에 소고기미역국을 끓여주셨다 한다. 가족들이 밥에 뭐 넣는것을 싫어해 지금은 안먹는데 소고기미역국은 반드시 하신다. 그래도 어릴때 동지나 정월 대보름에도 찰밥을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긴한데 요즘은 그거 누가챙기나.
근데 일본에서도 놀란게 생일에 赤飯라고 팥밥먹는 먹는 풍습이 있다는 것이다! 생일은 물론 오봉이나 시치고상 등 기념일이나 출산이나 성인된날 특별한 날에 축하하는 의미도. 유래는 옛날에는 빨간색에 악귀를 물리치눈 힘이 있다고 믿어 적미를 찐것을 신에게 제사로 바쳤다고한다. 에도시대에 적미에서 백미로 품종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씁쓸한 맛이있던 적미는 종적을 감추었고 찹쌀에 팥을 넣어 붉게 물들이는 지금의 형식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국은 부친이 사시던 동네는 없었고 남부지방에만 남아있는 풍습이었는데 반해 일본은 국지적인 것이 아닌 전역에 걸친 풍습이다. 참고로 혹가이도 찰밥은 달짝지근하단다.
혹시 백제나 신라 유래인가 싶어 일웹 두들겨보니 그런 얘긴 안나와 있고 옛날 죠몬시대에 중국에서 적미가 전래 되었다고만 써있었다. 중국유래인가 하여 중웹에 쳐보니 红豆饭은 일본과 한국의 전통음식이란다. 그럼 중국에선 생일에 뭘먹나 중국친구한테 물어보니 서양식으론 케익 말곤 없단다.
팥만 넣거나 찹쌀밥만 먹으면 우연이라겠지만 팥+찹쌀+특별한 날에+액운쫓기라는 것들이 겹치니 우연일 수가 없다. 미궁...
근데 일본에서도 놀란게 생일에 赤飯라고 팥밥먹는 먹는 풍습이 있다는 것이다! 생일은 물론 오봉이나 시치고상 등 기념일이나 출산이나 성인된날 특별한 날에 축하하는 의미도. 유래는 옛날에는 빨간색에 악귀를 물리치눈 힘이 있다고 믿어 적미를 찐것을 신에게 제사로 바쳤다고한다. 에도시대에 적미에서 백미로 품종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씁쓸한 맛이있던 적미는 종적을 감추었고 찹쌀에 팥을 넣어 붉게 물들이는 지금의 형식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국은 부친이 사시던 동네는 없었고 남부지방에만 남아있는 풍습이었는데 반해 일본은 국지적인 것이 아닌 전역에 걸친 풍습이다. 참고로 혹가이도 찰밥은 달짝지근하단다.
혹시 백제나 신라 유래인가 싶어 일웹 두들겨보니 그런 얘긴 안나와 있고 옛날 죠몬시대에 중국에서 적미가 전래 되었다고만 써있었다. 중국유래인가 하여 중웹에 쳐보니 红豆饭은 일본과 한국의 전통음식이란다. 그럼 중국에선 생일에 뭘먹나 중국친구한테 물어보니 서양식으론 케익 말곤 없단다.
팥만 넣거나 찹쌀밥만 먹으면 우연이라겠지만 팥+찹쌀+특별한 날에+액운쫓기라는 것들이 겹치니 우연일 수가 없다.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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