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가 한 인생을 파괴한 과정 (원기사)
1. 관계
가해자 권씨-피해자 김씨는 동창. but 고딩땐 친분없음. 16년 현재 만나이 44살, 94년 한국나이 24살때 공통의 고딩친구가 데리고와서 만남시작.
2. 피해자 김
피해자 김은 부산 낮엔 신발공장 밤엔 여상다닌후 식품공장 취직. 본가는 충남 아산(고딩때부터 독립).
98년 IMF로 정리해고 당해 일본남자와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일본거주. 09년 귀국, 아산본가로 들어갔다 가해자 권의 방해로 부산의 유흥주점에 일하기 시작. 15년 2월 교도소에 있다는 가해자 권을 보려고 방문했다 없는 사람이란걸 깨달음.
3. 범행수법
3-1첫만남 당시 본인이 아닌 다른 동창이 돈을 빌린다고 하니 선뜻 300만원 돈빌려줌.
3-2같은 수법으로 수차례 빌림. "그 애가 요즘 사채 빌려 쓰다 깡패들에게 협박당하고 있다. 나도 몇백 보내줬는데 너도 도와줘야 하지 않겠느냐"
3-3너를위해 제사비를 올려야한다, 굿을 지냈다, 사채를 썼다고 돈요구
3-4어느 날 권씨는 김씨에게 "너의 성기가 귀신에 씌어 있다. 남자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영도보살의 점괘를 전했다. 그래서 김씨는 남자 손님들과 속칭 '2차'를 나가기 시작
3-5성관계하는 장면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며 거짓말 합의금 300만원 요구. 같은 수법으로 500만원 요구. 경찰이 김씨의 마약 복용을 의심한다며 청탁할 돈요구. 식당에서 돈을 훔치다 교도소에 가게됐다며 보석금 설계하다가 발각
4. 소시오패스 가해자의 심리설계
4-1 고립
4-2 공감
4-3 죄책감 뒤집어 씌우기
4-4 보상
부연설명 쓰려다 혹시나 논리적악용 우려로 구체적으로 하지 않겠음.

참고라 쓰고 필독이라 읽는, 무당에게 세뇌돼 5억엔(55억원 허공으로) 사기당한 일본의 전직 아이돌
1편
2편
3편
4편
5편
6편
7편
완결

악마 동창생 사건의 피해자가 허위 사채 6천만원 안갚아도 되냐고했다던 심성과 별개로, 흔히 멍청하거나 어리숙해서라고 취급하기 쉽지만 의외로 피해자가 똑똑하고 야물딱져도 세뇌당할 수 있다는 게 두번째 사이코패스 무당 사례다. 앞으로의 인생공부를 위해 링크를 필히 탐독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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