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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난한 러시아에 외교부 "혐오스러운 궤변"…전례없는 원색적 비난

러시아 외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을 비난한 것을 두고 외교부는 '혐오스러운 궤변'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북러 간 밀착 행보가 한러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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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어떤 발언을 해도 '혐오스럽다'는 발언 자체가 전대미문이고 어떤나라든, 어떤정부에서도 섣불리 적대적으로 태세를 취하지 않았던 외교적 결례다.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어디에 위치하고 남북관계라는 고난이도 외교를 수행해야하는 상황에서 원색적인 욕설에 가까운 발언을 남의 나라에 했다는게 일개시민인 내가봐도 낯뜨겁다.

러시아가 사회주의 국가여도 우리나라와는 정치적으로 우호적인데다 삼성, 도시락, 초코파이 등 민간기업과도 수출에 재미를 쏠쏠하게 줬었으며 아무 악감정이 없는 관계이고 일본과는 쿠릴영토 분쟁으로 사이가 안좋은데 일본에 굽신대면서 갑자기 러시아한테 으름장을 놓는꼴이다. 너무 외교초보면서 아무것도 한거 없이 다른나라에 통큰척 빚만들기 외교관계 파탄놓기 한국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 한심하고 무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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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은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실현을 위해 "한국과의 사이에서도 계속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한 논의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40123_0002602493

日외무상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위해 韓과 정중 논의할 것"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은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실현을 위해 "한국과의 사이에서도 계속 성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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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을 강제징용해 일을시켰던 나가사키현 하시마섬(일명 군함도)과 니이가타현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분주하다. 세계유산을 신청하면서 조선인 징용의 피해역사를 지우고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의 유산으로 전쟁범죄가 아닌 세계유산으로 국제적 인정받으려는 외교정책의 일환이다.

근데 그게 하필 윤석열인거지.

군함도의 경우, 조선인 강제노역을 숨긴데 대하여 알릴 조처가 충분하지 않고, 기리기 위한 전시사 없다고 지적하며 반려당했라. 그러나 하시마가 아닌 신주쿠 산업유산정보센터에 조선인 희생자 정보를 QR로 접속하면 확인하도록 숨겨놨는데 긍정평가를 했다. 일본외교의 승리였다. 관련국과 대화하라며 진전 상황을 24년 12월까지 제출하라고 한 상태. 하필 이럴때...

사도광산의 역시 니이가타에서 조선인 을 광부일 시키며 노동착취를 했다. 태평양전쟁 당시 구리, 철등을 캐던 강제징용의 본거지를 지우고 사도광산 등재를 위한 기간을 에도시대(1703-1863)까지로 한정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2024년 등재를 목표로하고 있다는 일본. 하필 이럴때 윤석열 정부라니




일본에 대해 저자세인 윤정부라서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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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 vs 최배달

기록 2024. 1. 23. 10:23

둘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가라데 챱 레슬링과 극진가라대로 전후시대를 풍미함. 역도산이 70년대 레슬링 신드롬의 원조였다니... 김일이 사사받았다함. 둘다 그시절출생이라 일본어는 잘하고 둘다 한국처와 일본처를 두었다. 역도산 아들은 조선인인줄 몰랐다고하니 별로 조선얘기를 안했나봄. 일본인 지인중에 여러 정황을 봐서 한국인으로 의심되는데 부모가 명확히 얘기를 안해줬다(현재 운명하심), 귀화하고는 아예 처음부터 몰라도 된다고 일절 얘기 안해주거나 중고등학교 민감한 나이되어서 말통한다고 생각해서 공개하는 경우가 있음. 재일교포임을 공개하는걸 '커밍아웃'이라 할정도로 밝히기 꺼려함. 차별도 심하고 일본매체에서 한국인의 범죄에 국적보도 강조하고 정치적으로 일제의 전쟁범죄를 미화 하고 원폭맞은 일본이 피해자고 한국이 나쁘다는 식의 여론공작이 심하기 때문. 한일관계가 나쁘면 더 두들겨 맞음. 그들이 일본 살면서 한국국적 유지하라 우리가 왈가왈부 하기는 욕심이고 월권임. 갖고있으면 감사한거고 귀화했어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마음만 가져주면 된거임.

암튼 역도산은 스모하다가 레슬러로 전향하면서 사업을 한게 대박나서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으니 60년대에 이미 2층집에서 살고 차고에 차가 한두대가 아니다. 다큐에 아들이 차가 취미였다는 역도산은 북한가서 김일성한테도 차 한대를 사줬을 정도라고 하니. 시야가 탁 트인 사람이라 그시절에 미국도 가보고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가서 새로운 문물도 보고, 레슬링을 사업모델로 하면서 과감히 투자함. 아까 읽은 초가집수준의 북한간 사람들 생각하면 얼마나 호화로운지.


샌프란시스코에 간 역도산
미국 마트 브이로그
역도산 2층 자택
12월 28일쯤 새해맞이 떡메치기가 연중행사였다고
당시 집 정원
정원의 오픈카, 46년생 차남이 어린걸로 보아 50년대 초반 추정
차남왈 자동차를 좋아했다는 역도산은 고급차를 몇대나 갖고 있었고 자주 드라이브를 했다고 한다
프로레슬링 월드리그 개최(61년)


극진가라데의 최배달은 그유명한 도장깨기의 장본인. 소를 맨손으로 때려잡는데 2023년에 북한에선 병으로 죽은 소고기 판매했다고  총살당했는데, 1950년대에 소 교살하는걸 신문사랑 방송사 대동하고 오락적으로 소비함.

1964년 치바현 칸야마시
최배달 173kg 체중 82kg
소나이 5세, 체중 450kg, 뿔두께 9cm 뿔길이 40kg
맨손으로 소때려잡는 최배달 뿔에 찔려 위험한 순간도 있었으나 소뿔도 뽑음



역도산 역시 제2차세계대전 패망하고 미국인에 패배한 열등감을 거구(실제 176이지만 뻥튀기 180)역도산이 힘으로 손날로 가격하는 상대인 미국인이 나자빠지는 레슬링에 감정이입을 함으로서 쇼와의 영웅으로 추대됐다. 온 일본인의 열렬한 인기를 한몸에 받은만큼 정치계 거물과도 연이 닿았다.

왼쪽부터
-사회당서기관 아사누마 이네지로우
-국민당 부총재 오오노 반보쿠
-자민당 위원 카와지마 쇼우지로우
-역도산
오른쪽
-후쿠다 야스오 총리
-나카가와 이치로우 농림수산대신
-역도산
-스즈키 무네오 내각부장관

사실 지금 보면 실제라기 보다도 쇼적인 측면이 강하게 들지만, 어려우면 강력한 카리스마를 갈구하게 되는듯. 난세에 영웅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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