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는 미디어에서 물정모르고 촌스럽게 비추어진다. 지금보다 사투리에 아무 관심없었을땐 그저 발음도 어휘도 모든것이 촌스럽게 여겼었다.
그런 사투리의 편견을 깬 일화중 하나가 식겁하다. 많이들 알지만 굳이 바꾼다면 깜짝 놀라 철렁할때 쓰는 말. 말그대로 식겁하다 食怯+하다인데 안동지역에서 퍼졌다는 설이 있다. 신라의 서울이었던 경주나, 현재 대도시인 대구나 부산도 아닌 어째서 안동일까.

그것은 바로 퇴계학파이자 남인으로서 영남사림의 정치1번지였다. 따라서 일상회화에서도 한자사용이 빈번하였다는 설이 설득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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