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일본어에서 해당 어휘를 수입했다
등교할 때 登은 등산할 때 등이라서 학교가 보통 산깎아서 만든 학교가 많아서일까? 일본유래라 아닐지도
하교 역시 산을 내려갈 때 하산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 옛날에 배움이 경지에 이르렀으면 하산하라고 한것과 같은 관념에서 나온 단어인걸까

직장에 가고 오는 것은 출퇴근이라고 하는데 출석의 반대말은 결석이고 결근에 대응하며, 퇴근에 대응되는 퇴석이라는 말은 학교에서 쓰는 말이 아니라 참석한 행사, 지정된 자리를 떴다는 의미다. 퇴학은 학교를 아예 중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등교는 上学 하교는 下学 출근은 上班 퇴근은 下班. 체계가 일관적이다. 참고로 수업시작은 上课 수업종료는 下课.
결석은 缺席 출석하다는 出席으로 같은 한자를 쓰지만 출석을 부르다는 点名 이름에 점을찍다, 카드로 출결관리하는 곳은 打卡 카드찍다로 행위전반이 아닌 행위하는 입장에서 지칭하며 그래서 출석에 대답하다는 말도 报到 쓴다. 여담으로 출석 대답할때 한국어는 네 일본어로 하이 영어는 here 중국어는 到도착했다고 대답한다.

+출석을 부르다 일본어는 出席を取る 出欠を取る
라고 쓰는데 토루가 한국어로 주로 '잡다'로 해석하지만 숫자세기, 메모하기, 조사 등에 두루 쓰인다. 출석을 조사하여 기록하는 행위이니 토루가 쓰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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