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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의 전라도 억양을 찾아서...
본블로그는 사투리는 무형자산으로 생각하여 사투리에 관심이 매우 많음.
https://youtu.be/T-ryUTpW4nU
우연히 미노이 요리조리보다가 전라도 말씨네라고 느낌. 표준어 쓰던 조나단이 친근하게 전라도 사투리쓰며 어디 출신이냐고 묻는데 충남태안 이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태어난곳은 충남이지만 전라도 거주경험이 있을수도 있으니 더 물어봐도 자란곳은 경기도, 서울이래. 지인이 있어서 잘아는데 충남 서산, 당진, 태안은 느리고 그리여~하는 전형적인 충청도 말씨임.
아무튼 미노이는 말자체는 표준어에 억양만 전라도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대체 어느곳일까 궁금했다.
https://youtu.be/NPfcNyvyeSE
태안과 가까운 전북 군산을 봐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남사투리 보다는 표준어의 영향으로 전북고유의 사투리가 많이 소실되고 억양도 많이 흐릿하며 충청도 느낌도 살짝있음. 미노이는 충청도 느낌이 섞인 전북보다는 전라남도겠다 싶음.
https://youtu.be/dIQ9yB6O6F4
사투리 안쓰다가 기획을 위해 다시쓰는 광주사투리억양만 묻어나오는 사람들이라 더 미노이와 비교할 수 있는데 시작음가와 어미쪽 느낌이 다르다. 광주가 대도시라 광주말씨는 자료가 많은데 이느낌은 아님.
https://youtu.be/MUJ2VVkQkiA
여기 전남으로 나오는 분이 목포사람이라고 함. 그나마 목포쪽 억양에 가까움. 시작음가가 비슷함.
영상 중간에 대구나 부산이나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표준어와는 멀고 경상도 사투리 안에서 구분되기 때문에 부산말을 옮았다가 자연스럽지만, 이제 전북은 '남도에 시집 갔더니 사투리가 심해졌다'고 할만한게 사투리를 잃어버려 전라도 사투리내에서 구분이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
순천광양 이쪽은 또 다르다는데 참고할만한 자료가 없어서 여기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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