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대쉬해본적 없고 대쉬받은거임.

-무신경한 대응은 있을지언정 쌍욕은 하지 않음
예를들어 아플때 보통의 흔한 대쉬남들은 마음이 느껴질정도로 걱정 많이해주고 살뜰한데 빨리나아야될텐데 뭐 이런 미지근한 정도. 근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운전하면서 개빡칠때도 상욕 안함.
-후려치기 없음
일부 대쉬남중에 후려치기로 나같이 ㅇㅇ한애 더 만나봤다든가, 누가봐도 베스트라고 칭찬자자한날 되려 칭찬 안하고 딴소리한다든가 지혼자 후려치고 밀당하기 얕은 단수 쓰는데 잘생남들은 처음부터 칭찬에 지적질 기싸움 한번도 한적 없음.
-섬세한 배려
차안에 신발벗고 편히 있으라고 발밑에 담요를 깔아두고 추울때 또다른담요 벗어주고, 너무 많이 걸어서 땀범벅인 발 꺼내서 마사지 해줌. 식당 가면 물두잔 수저, 냅킨 항상챙김. 내가 잃어버렸던거 똑같은거 선물로 사주거나,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선물삼. 기념일 잊고있었는데 다챙기고 꼭 카드써줌. 이정도하면 흔남도 설레는데 잘생남이 하니 드라마...
-단한번도 공수표 없었음
-가성비 보다 품질과 분위기파
-피상적인 대화
갖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대화였음. 도통 깊은 얘기로 들어갈수가 없고 자기를 내보이지 않음. 일부러 그러는거 같진 않고 정신적 교감을 한번도 못해봤기 때문에 방법을 모르는거 같음. 처음에는 개인의 특징인줄 알았는데 복수가 되니까 부류의 특징인가 싶기도. 피상적인 대화에도 여자들이 관계를 이어나가니까 문제의식이 없던걸수도.
-애정표현
말도 예쁘게 사랑스러운 표현 잘함. 피상적인 대화능력에도 애정표현 잘해서 거기에 홀리는 사람이면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할만큼. 나는 깊숙한 내면을 보지않으면 껍데기에 불과해 공허함을 느껴서 관뒀고 지금은 일단 냅둠ㅋㅋㅋ
나 사랑해?같은 질문도 원래는 대답 안하는데 걍 응해줌. 내가 변했다고 느끼는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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