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새해인사 이후로 줄곧 나는 연락을 씹고있다.
그친구는 인품이 바르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알며 똑똑하다. 나는 그의 지인인게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서로에게 매우 예의가 깍듯하고 그런 거리감도 좋다. 나이는 어리지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많이 배웠다.
그는 언제나 나의 안부를 걱정한다. 가끔씩 우산 챙겨가라거나 옷 따뜻하게 입으라고... 알고보니 날씨어플에 내가 사는 곳 지정+코로나 감염자수 확인을 수시로 하고 챙겼던것. 정말 감동이었다.
그런데 일주일째 연락을 씹고 있다.
오늘 6시반에 톡이 왔다. 아침잠이 많아 8시쯤 겨우 일어나는 애가 새벽같이 일어나는 내 생활시간에 맞춰 또 추워진 날씨로 안부를 묻고있다.
정말 좋은친구다.
모르겠다...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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