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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색깔 개념 차이
기록
2019. 11. 11. 00:53
eng 한국어 日本語 汉语
white 하양 白 白色
black 까망 黒 黑色
yellow 노랑 黄色 黄色
red 빨강 赤 红色
blue 파랑 青 蓝色
green 풀색 緑 绿色
blue green 청록 青緑 青色
오방색(백흑적황청)은 중국에서 유래되었는데, 색깔개념과 한자가 서로 동일한데 반해 종주국인 중국과는 한자도 다르고 색개념도 다르다.
파랑 蓝, 민트~청록색 青, 빨강 红(赤도 쓰긴쓰지만 압도적으로 홍색) 로 색이름 및 색개념에 차이가 있음.
전래시킬 당시는 삼국이 똑같았으나
중국에서는 바다색이 青이고 그게 푸르름의 전부라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크레파스나 파란옷 따위 빼고 음식이나 자연에서 파랑을 볼 일이 없다. 하늘과 바다는 푸른색이면 충분했다. 원시대 부터 蓝色로 파랑을 구별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청과 녹을 구분짓기 시작한건 헤이안 시대 말기~카마쿠라 시대(1100년) 쯔음으로 보고있다. 중국서적에서 碧空라는 표현을 번역했던 헤이안시대에는 青い空라고 쓰는데 거부감이 있어 緑の空로 번역했다.
#청신호
1930년대 일본에서 신호등이 설치될 당시 녹신호라고 기재돼 있으나 신호등을 소개하는 신문기사 따위에서 청신호로 소개한 것이 굳어졌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绿灯녹등이라함. 적신호는 红灯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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