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화풀이를 엄한데 하고있다. 일본어 하면서 돌려까기에 익숙해지다보니 다른 외국어할때도 미운말이 튀어나온다.
#
정말 나랑 입맛이 안맞는 친구가 있다. 그친구가 ㅇㅇ좋아하면 나는 싫어하고 내가 좋아하면 그친구가 싫어하는 식으로 입맛이 극과극이다. 오늘도 또 극과극 입맛을 재확인하다가 "우리는 너무 달라. 본격적인 식사메뉴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예상이 될정도"라고 했다. 어떻게보면 날선 말이었는데 그친구가. "그러게 마치 너는 봄처럼, 나는 가을처럼 다르구나"라고 말해서 유하고 부드러움에 무릎을 꿇고야 말았다. 일본에 있을 때 '봄은 여자의 계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란말이 한국전용이란 사실을 처움 알았을 때의 당혹감이란. 그때 이후로 스몰토크 소재로 써먹곤하는데 이걸 기억해서 응용한 솜씨도 총명했다.
#
또 다른 친구와 약간의 가치관 차이가 있었고 가치관은 저마다 다르다며 '네 의견을 존중해 (내말이 맞고 네말이 틀리지만)'를 시전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자기가 틀렸다고 말했다. 너무 당혹스러웠다. 그렇게 쿨한 패배를 하면서 나의 완패였다.
화풀이를 엄한데 하고있다. 일본어 하면서 돌려까기에 익숙해지다보니 다른 외국어할때도 미운말이 튀어나온다.
#
정말 나랑 입맛이 안맞는 친구가 있다. 그친구가 ㅇㅇ좋아하면 나는 싫어하고 내가 좋아하면 그친구가 싫어하는 식으로 입맛이 극과극이다. 오늘도 또 극과극 입맛을 재확인하다가 "우리는 너무 달라. 본격적인 식사메뉴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예상이 될정도"라고 했다. 어떻게보면 날선 말이었는데 그친구가. "그러게 마치 너는 봄처럼, 나는 가을처럼 다르구나"라고 말해서 유하고 부드러움에 무릎을 꿇고야 말았다. 일본에 있을 때 '봄은 여자의 계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란말이 한국전용이란 사실을 처움 알았을 때의 당혹감이란. 그때 이후로 스몰토크 소재로 써먹곤하는데 이걸 기억해서 응용한 솜씨도 총명했다.
#
또 다른 친구와 약간의 가치관 차이가 있었고 가치관은 저마다 다르다며 '네 의견을 존중해 (내말이 맞고 네말이 틀리지만)'를 시전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자기가 틀렸다고 말했다. 너무 당혹스러웠다. 그렇게 쿨한 패배를 하면서 나의 완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