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23

기록 2016. 9.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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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유난히 애있는 부부를 많이 보는 거같다. 번화가에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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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었다. 간이 커도 너무크다. 머리가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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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벼르던 환전했다. 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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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버스 탔는데 문쪽에 있던 분이 몇번 눈 마주치더니 문득 보니 맨끝에 있는 내자리에 서있었다. 주변에 자리가 나도 앉지 않고 계속 내 앞에 서있는데 폰으로 막 두들기길래 사진 찍는줄 알고 긴장했다. 흔들리는 버스에서 펜꺼내서 노트에 쓱쓱 그리는데 알파파가 느껴져 기분 너무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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