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은 누굴까

기록 2015. 5. 25. 04:36
새벽에 전화가 와서 깼다. 모르는 번호니 내 지인은 아니다.
아마 전주인의 전남친인가보다.

번호를 바꾼후 특이한 경험을 몇개 했다.

21일. 02-6319-3277에서 전화왔는데 택배인가 아님 쇼핑몰에서 전화온건가 싶어 모르는 번호를 받았더니 다짜고짜 "ㅇㅇㅇ씨 핸드폰이죠?" 라고 확신에 차서 전주인 이름을 댔다. 아니라고 하니 못들은건지 당황했는지 모르는척하는건지 재차 삼차 묻기에 거기 어디냐고 뭐때매 그러냐고 묻자 "아무데도 아니에요"하고 바로 뚝 끊었다. 알고보니 서울지검 사칭 보이스피싱.
나한테도 바로 검사라고하고 알려왔으면 진위확인하며 흥미로웠을듯.

전번 전주인 집이나 본가는 안산, 학교냐고 전화왔어서 대학생 내지 대학원생인데 친구추천에 뜨는 사람이 해피투게더 스탭이랑, 신문사 기자, 남자 배우.. 도대체 정체가 뭘까.

모 기계공학과 교수님은 자기 교수연구실 팻말이 자랑스러운지 그걸 프사로 하셨드라.
그리고 연예인은 카톡이름에 자기이름 안쓸줄 알았는데 정직하게 자기이름을 쓰다니ㅋㅋㅋ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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