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후원금 첫경험

평생 정치기부금은 나와는 요원한 일인줄 알았건만

게다가 서울시민도 아닌 내가!


# 후원배경

1. 일을 잘한다. 

오세훈이 별려놓은 부채 삭감만해도 대단한 살림꾼인데 서울시 시스템 전반을 손보는 솜씨가 예사가 아니다. 특히 지방민으로서 그 도서관 프로젝트 부럽더라.

2. 부채있는 정치인

여당은 뭐 수십 수백억 부자가 흔하고, 야권도 어느정도 살만한 집이더라. 근데 빚이 더 늘었던거 보고 애잔...

원래 있는 사람이 더 베풀고 없는자 후한 정치를 하는게 인지상정이나 2014 대한민국은 암전


# 솔직히 아까운 내돈 10만원

이돈이면 빕스 부페도 가능하고, 비수기 호텔 리조트 하루 숙박 가능하고, 할 수 있는것도 많다.

나는 3만원짜리 기부를 할 때도 어떤 단체인지 내돈 갖고 허튼짓 안쓰는 곳인지 충분히 알아보고 후원하는데,

이왕 돈 줄거 좋은일 하는 아무데나 하는 동정이 하고싶어서 하는 기부가 아니다. 동정팔이로도 내돈 못준다.

그러나 이 돈이 분명 헛되이 쓰이지 않을거란 신용과 신뢰가 컸다.

망설임없이 쏴줬다. 것도 남의 도시 시장에게..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정치후원금 10만원한도내에선 세액공제, 이상의 금액에서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웹상으로 후원내역 확인하고, 내역서를 우편으로도 보내준다고 하니 똑똑하게 챙길것.

*정치중립성을 이유로 교사와 공무원은 해당 혜택이 적용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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