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들은 가정사 아무렇지 않게 털어놓는 편이라서 평범하고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그렇지 않은 것을 깨달았던 순간이, 남의 입장을 헤아려본 순간들이 인상적이어서 적어봄.

#한일 혼혈
일본에서 나고자라 부모 이혼해 엄마 따라 한국가자 했는데 아들이 아빠와함께 일본에 남겠다고 하고 후에 엄마 재혼할 남자 소개해주니 새아빠한테 자신의 존재 때문에 엄마 놓치지 말라고 한 아들.

#이혼한 친엄마, 베트남 새엄마
이혼후 엄마는 다른 남자와 재혼해 새가정 속에 아이들을 낳았고 아빠쪽에 남은 자신은 아빠의 재혼으로 베트남 새엄마를 받아들여야했다. 나이 차이 많이나는 일본 베트남 혼혈 동생도 낳았고 엄마를 보고 싶어하지만 새가정이 생긴 엄마가 곤란할까봐 연락 안한다고. 어차피 성인이어서 스무살때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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