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끓이는법

저장 2018. 3. 26. 17:50
홍차 맛있게 끓이는 법

<기본수칙>
1. 신선한 물을 끓입니다. 
2. 찻주전자와 찻잔은 미리 덥혀 놓고 펄펄 끓는 물을 넣습니다. 
3. 알맞은 양의 찻잎을 넣습니다.
4. 차를 우리는 시간을 지킵니다.

○물
물은 공기(산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이 좋습니다. 따라서 막 받은 신선한 물이 좋으며 받은 지 오래 된 물이나 너무 오랜동안 끓은 물, 한 번 끓은 후 식은 물 등은 좋지 않습니다.

 

○온도
홍차는 섭씨 100 도의 펄펄 끓는 물로 우려야 합니다. 홍차는 녹차나 커피와는 달리 고온의 물이 필요합니다.

 


○찻잎의 양 
찻잔 하나 당 약 3 g 입니다. 차수저(tea spoon)에 가득 담으면 대략 이 정도가 됩니다. 여러 잔을 끓이는 경우 여기에 이른바 'tea pot 몫의 한 숟갈' 을 더해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커피용 수저는 좀 작아서 한 잔 분의 찻잎을 뜨기에는 약간 모자랍니다. 따라서 약간 큰 수저를 홍차용 스푼으로 쓰시면 좋습니다.

○차를 우리는 시간 
차를 우리는 시간은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2 분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너무 짧으면 제대로 우러나오지 않고 너무 길면 떫은 맛이 강해집니다. 

-작은잎 스트레이트 티 : 3분정도
-큰잎 스트레이트 티 : 4~5분정도
-밀크티 : 5분정도
-레몬티 : 1.5분 ~ 2.5분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맛의 홍차를 즐기기 위해서는 우려내는 시간또한 자신이 여러번의 시도를 거쳐 찾아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위의 수치는 평준화 된 일반적인 경우이므로 본인에게는 알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traight Tea 

(2인분)
홍차(다즐링이나 카망,자바등) 2스푼, 물300cc)

1. 물을 끓여 티포트와 찻잔에 각각 ⅓ 높이까지 부어 용기를 데운다.
2. 티포트의 물을 버리고 티메저 스푼으로 홍차 2스푼을 재서 넣는다.
3.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끓여 동전 크기의 거품이 
생기면서 끓으면 1~2분 정도 더 끓인다.
4. 티포트 바닥에 두꺼운 매트를 깔고 끓인 물 300cc를 곧바로 붓는다.
5. 찻잔을 데우기 위해 부었던 물을 버리고 4의포트를 스푼으로 가볍게 1회 저은 후 티 스트레이너로 
거르면서 최후의 한방울 까지 홍차를 찻잔에 따른다.

- 로얄 밀크 티 

재료 - 홍차 1작은술, 물 70cc,우유 110cc

1.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홍찻잎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끓으면 불을 줄인다.
2.홍찻잎이 퍼지면 우유 110cc를 붓는다.
3.끓어서 냄비 가장자리에 거품이 생기면 뚜껑을 덮고 불을 끈 다음 5분 정도 우린다.
4.체에 걸러서 컵에 붓는다.기호에 따라 설탕을 타서 마신다

- 티 커피

티커피 최근 인기를 모르고 있는 티커피는 커피에 홍차를 섞은 것으로 에스프레소퍼럼 진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

홍차 티백 1개, 연하게 내린 향이 가미되지 않은 커피 1컵

1.컵에 따뜻하게 데운다.
2컵에 홍차 티백을 담고 따끈한 커피를 붓는다.
3.컵받침으로 뚜껑을 덮어서 3분 정도 우린 후 티백을 건져낸다.

- 시나몬티

홍차 1작은술, 시나몬 작은 것 1/2개 또는 파우더 1/5작은술, 끓는 물 180cc

1.따뜻하게 데운 티포트에 홍차와 계피를 넣고 팔팔 끓는 물을 부은 다음 뚜껑을
덮는다.티 코지를 씌워 3분 정도 우린다.
2.따뜻하게 데운 컵에 차를 따른다

- 애플티


홍차 1작은술, 사과2쪽, 끓는 물 180cc

1.따뜻하게 데운 티포트에 홍차와 사과를 넣고 팔팔 끓는 물에 부은 다음
뚜껑을 덮는다.티 코지를 씌워 3분정도 우린다.
2.따뜻하게 데운 컵에 티 우린 것을 따라 붓고 사과로 장식한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타서 마신다.

☆레몬 향이 들어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 레몬티

홍차2스푼, 물300cc, 얇게 썬 레몬 2조각

1.티포트와 찻잔을 각각 뜨거운 물로 데운다.
2.티포트의 물을 버리고 찻잎을 넣어 끓는 물을 부어 2분 30초~3분 정도 우려낸다.
3.찻잔의 물을 버리고 ②의 차를 티 스트레이너로 걸러 붓는다.
4.얇게 썬 레몬 조각을 띄운다

레몬티는 나른해 지기 쉬운 오후,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상쾌함이 탁월합니다.
졸고있는 친구를 위해 레몬티 한잔 준비해 주세요

- 아이스 티 

홍차(얼그레이, 자바 등)2스푼, 물 160cc, 얼음 약간 

1.물을 끓여 티포트의 ⅓높이까지 부어 데운다.
2.티포트의 물을 버리고 티메저 스푼으로 홍차에 2스푼을 재서 넣는다.
3.티포트의 끓는 물을 약 160cc 정도 붓는다
4.티포트에 뚜껑을 덮고 그대로 놓아두어 약 2분간 우려내어 약간 진한 듯한 홍차를 만든다.
5.얼음을 잔에 쌓일 정도(잔 밖으로 쌓일 정도)로 넣는다
6.포트를 스푼으로 가볍게 1회정도 저은 후 티 스트레이너로 홍차를 거른다. 

- 러시안티

러시아에서 홍차에 딸기쨈을 넣어 마신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러시아에서는 딸기가 귀하다니까 러시안티는 아주 '고급차'겠죠?
홍차2스푼, 물 300cc,잼이나 마멀레이드 약간, 브랜디 약간
1. 티포트에 홍차를 넣고 물을 끓여 부은 후 홍차를 우려낸다.
2. 티 스트레이너로 찻잔에 차를 걸러낸다.
3. 브랜디를 조금 넣어 향을 낸다.

☆러시안티는 케이크나 쿠키와 잘 어울리며, 특히 저녁 티타임에 좋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잼을 넣어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홍차의 성분과 등급차의 성분* 

홍차의 생엽은 75~80%의 수분과 20~25%의 고형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생엽을 95% 발효시키고 열처리하여 가공한 것이 바로 홍차인 것입니다.엽록소의 파괴를 막고 차잎의 수분을 제거하여 홍차의 표면을 불투막 상태로만들기 위해서 이 열처리 가공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차잎의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홍차 잎 속에는 카페인, 단백질, 지방질, 당질, 섬유소, 회분, 비타민 A, B1, C,니코틴산, 무기질 등이 있습니다. 이것이 차의 풍미를 돋구고 감기에 걸렸을 때 안정제 역할을 하며,
체중을 줄여주는 역할(특히 카페인, 사포닌 등이 그러하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 속의 지방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군요. 

그리고 과당은 당뇨병에 효과가 있어 일본에서는 차의 과당을 이용하여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특허를 내기도 하였답니다.
이외에도 차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성분들은 지방의 대사작용을 촉진시켜 과산화지질로 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숙취를 막아주는 등 차에는 여러 효능이 있습니다

홍차의 등급

홍차의 등급은 주로 찻잎의 나이에 따라서 매겨집니다. 일반적으로 줄기 끝에서 난 어린 잎일수록 향과 맛이 뛰어난 고급차가 됩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다음과 같이 표기합니다



◇Flowery Orange Pekoe (F.O.P.)
◇Orange Pekoe (O.P.)
◇Pekoe (P.)
◇Souchong
◇Broken Orange Pekoe (B.O.P.)
◇Broken Orange Pekoe Fannings (B.O.P.F.) 
◇Broken Pekoe (B.P.)
◇Fannings 
◇Dust 

Pekoe ('페코' 라고 발음합니다) 는 중국어의 '白毫', 즉 흰 털이라는 뜻입니다. 줄기 끝의 어린 잎에는 흰 털이 나 있는데 초기의 고급 차는 나무가지 끝의 어린 잎 - 새 눈과 눈 아래의 어린 잎 두 개 - 만을 따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비슷한 크기의 잎을 모아 만든 차를 의미하며 더 아래 쪽의 잎도 포함됩니다. 

Orange 의 유래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네덜란드의 오렌지 가문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와 향이 나도록 오렌지 가지를 차에 놓는 중국의 관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찌건 Orange Pekoe 는 Pekoe 보다 고급입니다. 가장 고급인 Flowery Orange Pekoe (F.O.P.) 에서 'Flowery' 는 꽃이 아닌 잎의 눈을 가리킵니다. 차의 꽃은 차를 만드는 데 들어가지 않습니다. 잎의 눈에는 가는 털이 나 있는데 이를 'Tip' 이라고 하며 tip 이 많은 차에는 Tippy 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Orange Pekoe 는 등급이 아닌 홍차의 대표적인 한 블랜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Orange Pekoe 는 실론과 인도 차의 블랜드입니다. 

Souchong 은 커다란 잎을 가리킵니다. 

찻잎은 채로 걸러져서 일정한 크기별로 모아져서 만들어집니다. 찻잎 전체와 큰 찻잎 조각들을 거르고 남은 조각 중에서 큰 것은 Fannings, 작은 것은 Dust 라 부릅니다. 

상자에 든 차는 보통 찻잎 전체로 만든 차입니다. 티백 (tea bag) 에 들어있는 차는 Broken Orange Pekoe, Broken Pekoe, Fannings, Dust 인 경우가 많으며 찻잎이 잘게 부셔져 있으므로 빠른 시간에 차를 마실 수 있으나 표면적이 넓으므로 쉽게 상합니다. 


다즐링 (Darjeeling) 차의 등급
- 홍차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다즐링은 다른 홍차와는 다르게 등급을 매깁니다. 

♤SFTGFOP (Super-Fine (or Fancy)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FTGFOP (Fancy (or Fine)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TGFOP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여기서 'Tippy', 'Golden', 'Flowery' 는 모두 가지 끝의 눈을 의미합니다. 새 눈은 잎보다 색이 옅으므로 'Golden' 이라 불립니다. 'Fancy' 는 오룡차(烏龍茶, Oolong) 의 등급에도 쓰이는 용어입니다. 

다즐링에는 다음과 같은 수식어가 붙기도 합니다. 

♤Estate : 차를 수확한 농장의 이름
♤Vintage : 다른 것과 블랜드하지 않고 한 번의 수확에서 얻은 찻잎만으로 만든 것 

다즐링 지방에서는 차를 일 년에 세 번 수확하며 이에 따라서도 이름이 붙습니다.

♤First Flush : 봄에 수확한 차.
♤Second Flush : 두 번째로 여름에 수확한 차
♤Autumnal : 우기가 끝난 후에 수확한 차

*대표적인 홍차 종류*


_ 다즐링(Darjeeling) 

다즐링은 히말라야 고지에서 생산되는 차잎입니다. 붉은 색이 진하며 향이 깊어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생산량이 적어서 대부분 다른 차잎과 브랜드해서 사용합니다.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립니다. 좋은 다즐링에서는 와인향이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100% 다즐링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홍차와는 다른 분류법을 사용하며, 수확된 시기에 따라서 First Flush(3,4월 수확), Second Flush(5,6월 수확), Autumnal Flush(10월 이후)로 나뉘며 시기에 따라서 맛과 향에 차이가 있습니다. 
빵이나 식사에 곁들이는 아침보다는 차만을 즐기는 오후의 타임에 더 잘 어울린다. 


- 실론(Ceylon)

부드럽고 튀지 않는 향, 투명하고 깨끗한 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차. 홍차 생산지로 유명한 스리랑카 섬에서 재배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로는 물론 과일이나 우유 등을 곁들여 마셔도 좋다.단, 차를 새로 사와서 처음 캔을 딴 뒤2∼3일 정도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좋다. 실론티의 맛이 잘 맞는다고 생각되면, 그 다음에는 우바, 캔디, 딘블라 등의 차를 시도해봐도 좋다.
아직 홍차에 익숙지 않은 사람, 우선 다양한 방식에 어울리는 홍차를 한 종류만 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차 

- 아쌈(Assam)

인도 북동부 평원의 아샘 지방이 생산지. 남성적인 맛으로 알려져 있고, 장미향이난다. 인도의 홍차는 이곳에서 처음 생산되었다고 하며, 또한 아샘 지방은 세계 최대의 차 생산지이기도 하다. 따끈한 물에 우려내면 검은 빛을 띤 짙은 적색을 나타낸다. 
홍차 자체의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우유를 섞어 마시면 좀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스파이스를 넣어 밀크 티 만들기에도 좋다. 

- 키문(Keemun)
중국 상하이 근처에서 생산되는 밝은 색의 홍차입니다. 와인향이 납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나 얼 그레이의 베이스로 많이 쓰입니다. 맛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 얼 그레이(Earl Grey)
키먼(Keemun)이나 스리랑카산의 차잎에 벨가못 오일을 입힌 홍차입니다. 포트넘 엔 메이슨의 얼 그레이는 그 외에 솔잎을 태운 증기를 쐬어 만들며, 립튼의 러시안 얼 그레이는 수레국화와 오렌지 슬라이스를 함께 넣어 만듭니다. 트와잉스의 얼 그레이에는 오렌지 향이 첨가됩니다. 
아이스 티 만들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차. 특히 기름기가 많은 식사 후에 마시면 개운해서 좋다. 

- 꽃잎차(Flower Tea)
여러 가지 꽃잎과 과일 향이 첨가된 포트넘 엔 메이슨의 제품입니다. 향긋한 뒷맛이 좋습니다. 
홍차에 과일이나 꽃의 향, 오일 등을 뿌린 차는 수도 없이 많다. 향뿐 아니라 과일이나 꽃 자체를 말려 혼합한 차도 많이 있는데, 보기에도 좋고 꽃과 과일의 진짜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과일중 망고, 딸기, 체리, 사과, 키위, 레몬차 등이 특별히 인기. 꽃으로는 장미와 난, 국화가 애용된다. 홍차의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과일·꽃잎 차다. 
과일차나 꽃잎차의 향이 너무 짙어 싫은 사람은 홍차에 생사과나 레몬, 키위 등을 넣어 뭉근하게 끓여 마셔도 좋다. 

- 오렌지 페코(Orange Pekoe)
가장 대중적인 홍차입니다. 뛰어난 홍차 등급(OP)을 말하기도 합니다. 실론차와 인도 차의 블랜드로 실론차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영국에선 오후 4시가 되면 누구나 전통 빵인 스콘 혹은 다른 케잌과 함께 티 타임을 즐기는데요,먼저 컵에 차가운 우유를 따르고 그 다음으로 홍차를 우러낸 뜨거운 찻물을 우유에 넣는것이 영국의 정통 밀크 티 타는 순서라고 하네요.차와 우유는 5:1의 비율이 맛이 좋다고 합니다.

 


<기본수칙>
1. 신선한 물을 끓입니다. 
2. 찻주전자와 찻잔은 미리 덥혀 놓고 펄펄 끓는 물을 넣습니다. 
3. 알맞은 양의 찻잎을 넣습니다.
4. 차를 우리는 시간을 지킵니다.

○물
물은 공기(산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이 좋습니다. 따라서 막 받은 신선한 물이 좋으며 받은 지 오래 된 물이나 너무 오랜동안 끓은 물, 한 번 끓은 후 식은 물 등은 좋지 않습니다.

 

○온도
홍차는 섭씨 100 도의 펄펄 끓는 물로 우려야 합니다. 홍차는 녹차나 커피와는 달리 고온의 물이 필요합니다.

 


○찻잎의 양 
찻잔 하나 당 약 3 g 입니다. 차수저(tea spoon)에 가득 담으면 대략 이 정도가 됩니다. 여러 잔을 끓이는 경우 여기에 이른바 'tea pot 몫의 한 숟갈' 을 더해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커피용 수저는 좀 작아서 한 잔 분의 찻잎을 뜨기에는 약간 모자랍니다. 따라서 약간 큰 수저를 홍차용 스푼으로 쓰시면 좋습니다.

○차를 우리는 시간 
차를 우리는 시간은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2 분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너무 짧으면 제대로 우러나오지 않고 너무 길면 떫은 맛이 강해집니다. 

-작은잎 스트레이트 티 : 3분정도
-큰잎 스트레이트 티 : 4~5분정도
-밀크티 : 5분정도
-레몬티 : 1.5분 ~ 2.5분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맛의 홍차를 즐기기 위해서는 우려내는 시간또한 자신이 여러번의 시도를 거쳐 찾아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위의 수치는 평준화 된 일반적인 경우이므로 본인에게는 알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traight Tea 

(2인분)
홍차(다즐링이나 카망,자바등) 2스푼, 물300cc)

1. 물을 끓여 티포트와 찻잔에 각각 ⅓ 높이까지 부어 용기를 데운다.
2. 티포트의 물을 버리고 티메저 스푼으로 홍차 2스푼을 재서 넣는다.
3.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끓여 동전 크기의 거품이 
생기면서 끓으면 1~2분 정도 더 끓인다.
4. 티포트 바닥에 두꺼운 매트를 깔고 끓인 물 300cc를 곧바로 붓는다.
5. 찻잔을 데우기 위해 부었던 물을 버리고 4의포트를 스푼으로 가볍게 1회 저은 후 티 스트레이너로 
거르면서 최후의 한방울 까지 홍차를 찻잔에 따른다.

- 로얄 밀크 티 

재료 - 홍차 1작은술, 물 70cc,우유 110cc

1.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홍찻잎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끓으면 불을 줄인다.
2.홍찻잎이 퍼지면 우유 110cc를 붓는다.
3.끓어서 냄비 가장자리에 거품이 생기면 뚜껑을 덮고 불을 끈 다음 5분 정도 우린다.
4.체에 걸러서 컵에 붓는다.기호에 따라 설탕을 타서 마신다

- 티 커피

티커피 최근 인기를 모르고 있는 티커피는 커피에 홍차를 섞은 것으로 에스프레소퍼럼 진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

홍차 티백 1개, 연하게 내린 향이 가미되지 않은 커피 1컵

1.컵에 따뜻하게 데운다.
2컵에 홍차 티백을 담고 따끈한 커피를 붓는다.
3.컵받침으로 뚜껑을 덮어서 3분 정도 우린 후 티백을 건져낸다.

- 시나몬티

홍차 1작은술, 시나몬 작은 것 1/2개 또는 파우더 1/5작은술, 끓는 물 180cc

1.따뜻하게 데운 티포트에 홍차와 계피를 넣고 팔팔 끓는 물을 부은 다음 뚜껑을
덮는다.티 코지를 씌워 3분 정도 우린다.
2.따뜻하게 데운 컵에 차를 따른다

- 애플티


홍차 1작은술, 사과2쪽, 끓는 물 180cc

1.따뜻하게 데운 티포트에 홍차와 사과를 넣고 팔팔 끓는 물에 부은 다음
뚜껑을 덮는다.티 코지를 씌워 3분정도 우린다.
2.따뜻하게 데운 컵에 티 우린 것을 따라 붓고 사과로 장식한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타서 마신다.

☆레몬 향이 들어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 레몬티

홍차2스푼, 물300cc, 얇게 썬 레몬 2조각

1.티포트와 찻잔을 각각 뜨거운 물로 데운다.
2.티포트의 물을 버리고 찻잎을 넣어 끓는 물을 부어 2분 30초~3분 정도 우려낸다.
3.찻잔의 물을 버리고 ②의 차를 티 스트레이너로 걸러 붓는다.
4.얇게 썬 레몬 조각을 띄운다

레몬티는 나른해 지기 쉬운 오후,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상쾌함이 탁월합니다.
졸고있는 친구를 위해 레몬티 한잔 준비해 주세요

- 아이스 티 

홍차(얼그레이, 자바 등)2스푼, 물 160cc, 얼음 약간 

1.물을 끓여 티포트의 ⅓높이까지 부어 데운다.
2.티포트의 물을 버리고 티메저 스푼으로 홍차에 2스푼을 재서 넣는다.
3.티포트의 끓는 물을 약 160cc 정도 붓는다
4.티포트에 뚜껑을 덮고 그대로 놓아두어 약 2분간 우려내어 약간 진한 듯한 홍차를 만든다.
5.얼음을 잔에 쌓일 정도(잔 밖으로 쌓일 정도)로 넣는다
6.포트를 스푼으로 가볍게 1회정도 저은 후 티 스트레이너로 홍차를 거른다. 

- 러시안티

러시아에서 홍차에 딸기쨈을 넣어 마신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러시아에서는 딸기가 귀하다니까 러시안티는 아주 '고급차'겠죠?
홍차2스푼, 물 300cc,잼이나 마멀레이드 약간, 브랜디 약간
1. 티포트에 홍차를 넣고 물을 끓여 부은 후 홍차를 우려낸다.
2. 티 스트레이너로 찻잔에 차를 걸러낸다.
3. 브랜디를 조금 넣어 향을 낸다.

☆러시안티는 케이크나 쿠키와 잘 어울리며, 특히 저녁 티타임에 좋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잼을 넣어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홍차의 성분과 등급차의 성분* 

홍차의 생엽은 75~80%의 수분과 20~25%의 고형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생엽을 95% 발효시키고 열처리하여 가공한 것이 바로 홍차인 것입니다.엽록소의 파괴를 막고 차잎의 수분을 제거하여 홍차의 표면을 불투막 상태로만들기 위해서 이 열처리 가공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차잎의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홍차 잎 속에는 카페인, 단백질, 지방질, 당질, 섬유소, 회분, 비타민 A, B1, C,니코틴산, 무기질 등이 있습니다. 이것이 차의 풍미를 돋구고 감기에 걸렸을 때 안정제 역할을 하며,
체중을 줄여주는 역할(특히 카페인, 사포닌 등이 그러하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 속의 지방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군요. 

그리고 과당은 당뇨병에 효과가 있어 일본에서는 차의 과당을 이용하여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특허를 내기도 하였답니다.
이외에도 차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성분들은 지방의 대사작용을 촉진시켜 과산화지질로 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숙취를 막아주는 등 차에는 여러 효능이 있습니다

홍차의 등급

홍차의 등급은 주로 찻잎의 나이에 따라서 매겨집니다. 일반적으로 줄기 끝에서 난 어린 잎일수록 향과 맛이 뛰어난 고급차가 됩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다음과 같이 표기합니다



◇Flowery Orange Pekoe (F.O.P.)
◇Orange Pekoe (O.P.)
◇Pekoe (P.)
◇Souchong
◇Broken Orange Pekoe (B.O.P.)
◇Broken Orange Pekoe Fannings (B.O.P.F.) 
◇Broken Pekoe (B.P.)
◇Fannings 
◇Dust 

Pekoe ('페코' 라고 발음합니다) 는 중국어의 '白毫', 즉 흰 털이라는 뜻입니다. 줄기 끝의 어린 잎에는 흰 털이 나 있는데 초기의 고급 차는 나무가지 끝의 어린 잎 - 새 눈과 눈 아래의 어린 잎 두 개 - 만을 따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비슷한 크기의 잎을 모아 만든 차를 의미하며 더 아래 쪽의 잎도 포함됩니다. 

Orange 의 유래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네덜란드의 오렌지 가문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와 향이 나도록 오렌지 가지를 차에 놓는 중국의 관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찌건 Orange Pekoe 는 Pekoe 보다 고급입니다. 가장 고급인 Flowery Orange Pekoe (F.O.P.) 에서 'Flowery' 는 꽃이 아닌 잎의 눈을 가리킵니다. 차의 꽃은 차를 만드는 데 들어가지 않습니다. 잎의 눈에는 가는 털이 나 있는데 이를 'Tip' 이라고 하며 tip 이 많은 차에는 Tippy 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Orange Pekoe 는 등급이 아닌 홍차의 대표적인 한 블랜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Orange Pekoe 는 실론과 인도 차의 블랜드입니다. 

Souchong 은 커다란 잎을 가리킵니다. 

찻잎은 채로 걸러져서 일정한 크기별로 모아져서 만들어집니다. 찻잎 전체와 큰 찻잎 조각들을 거르고 남은 조각 중에서 큰 것은 Fannings, 작은 것은 Dust 라 부릅니다. 

상자에 든 차는 보통 찻잎 전체로 만든 차입니다. 티백 (tea bag) 에 들어있는 차는 Broken Orange Pekoe, Broken Pekoe, Fannings, Dust 인 경우가 많으며 찻잎이 잘게 부셔져 있으므로 빠른 시간에 차를 마실 수 있으나 표면적이 넓으므로 쉽게 상합니다. 


다즐링 (Darjeeling) 차의 등급
- 홍차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다즐링은 다른 홍차와는 다르게 등급을 매깁니다. 

♤SFTGFOP (Super-Fine (or Fancy)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FTGFOP (Fancy (or Fine)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TGFOP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여기서 'Tippy', 'Golden', 'Flowery' 는 모두 가지 끝의 눈을 의미합니다. 새 눈은 잎보다 색이 옅으므로 'Golden' 이라 불립니다. 'Fancy' 는 오룡차(烏龍茶, Oolong) 의 등급에도 쓰이는 용어입니다. 

다즐링에는 다음과 같은 수식어가 붙기도 합니다. 

♤Estate : 차를 수확한 농장의 이름
♤Vintage : 다른 것과 블랜드하지 않고 한 번의 수확에서 얻은 찻잎만으로 만든 것 

다즐링 지방에서는 차를 일 년에 세 번 수확하며 이에 따라서도 이름이 붙습니다.

♤First Flush : 봄에 수확한 차.
♤Second Flush : 두 번째로 여름에 수확한 차
♤Autumnal : 우기가 끝난 후에 수확한 차

*대표적인 홍차 종류*


_ 다즐링(Darjeeling) 

다즐링은 히말라야 고지에서 생산되는 차잎입니다. 붉은 색이 진하며 향이 깊어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생산량이 적어서 대부분 다른 차잎과 브랜드해서 사용합니다.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립니다. 좋은 다즐링에서는 와인향이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100% 다즐링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홍차와는 다른 분류법을 사용하며, 수확된 시기에 따라서 First Flush(3,4월 수확), Second Flush(5,6월 수확), Autumnal Flush(10월 이후)로 나뉘며 시기에 따라서 맛과 향에 차이가 있습니다. 
빵이나 식사에 곁들이는 아침보다는 차만을 즐기는 오후의 타임에 더 잘 어울린다. 


- 실론(Ceylon)

부드럽고 튀지 않는 향, 투명하고 깨끗한 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차. 홍차 생산지로 유명한 스리랑카 섬에서 재배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로는 물론 과일이나 우유 등을 곁들여 마셔도 좋다.단, 차를 새로 사와서 처음 캔을 딴 뒤2∼3일 정도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좋다. 실론티의 맛이 잘 맞는다고 생각되면, 그 다음에는 우바, 캔디, 딘블라 등의 차를 시도해봐도 좋다.
아직 홍차에 익숙지 않은 사람, 우선 다양한 방식에 어울리는 홍차를 한 종류만 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차 

- 아쌈(Assam)

인도 북동부 평원의 아샘 지방이 생산지. 남성적인 맛으로 알려져 있고, 장미향이난다. 인도의 홍차는 이곳에서 처음 생산되었다고 하며, 또한 아샘 지방은 세계 최대의 차 생산지이기도 하다. 따끈한 물에 우려내면 검은 빛을 띤 짙은 적색을 나타낸다. 
홍차 자체의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우유를 섞어 마시면 좀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스파이스를 넣어 밀크 티 만들기에도 좋다. 

- 키문(Keemun)
중국 상하이 근처에서 생산되는 밝은 색의 홍차입니다. 와인향이 납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나 얼 그레이의 베이스로 많이 쓰입니다. 맛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 얼 그레이(Earl Grey)
키먼(Keemun)이나 스리랑카산의 차잎에 벨가못 오일을 입힌 홍차입니다. 포트넘 엔 메이슨의 얼 그레이는 그 외에 솔잎을 태운 증기를 쐬어 만들며, 립튼의 러시안 얼 그레이는 수레국화와 오렌지 슬라이스를 함께 넣어 만듭니다. 트와잉스의 얼 그레이에는 오렌지 향이 첨가됩니다. 
아이스 티 만들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차. 특히 기름기가 많은 식사 후에 마시면 개운해서 좋다. 

- 꽃잎차(Flower Tea)
여러 가지 꽃잎과 과일 향이 첨가된 포트넘 엔 메이슨의 제품입니다. 향긋한 뒷맛이 좋습니다. 
홍차에 과일이나 꽃의 향, 오일 등을 뿌린 차는 수도 없이 많다. 향뿐 아니라 과일이나 꽃 자체를 말려 혼합한 차도 많이 있는데, 보기에도 좋고 꽃과 과일의 진짜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과일중 망고, 딸기, 체리, 사과, 키위, 레몬차 등이 특별히 인기. 꽃으로는 장미와 난, 국화가 애용된다. 홍차의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과일·꽃잎 차다. 
과일차나 꽃잎차의 향이 너무 짙어 싫은 사람은 홍차에 생사과나 레몬, 키위 등을 넣어 뭉근하게 끓여 마셔도 좋다. 

- 오렌지 페코(Orange Pekoe)
가장 대중적인 홍차입니다. 뛰어난 홍차 등급(OP)을 말하기도 합니다. 실론차와 인도 차의 블랜드로 실론차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영국에선 오후 4시가 되면 누구나 전통 빵인 스콘 혹은 다른 케잌과 함께 티 타임을 즐기는데요,먼저 컵에 차가운 우유를 따르고 그 다음으로 홍차를 우러낸 뜨거운 찻물을 우유에 넣는것이 영국의 정통 밀크 티 타는 순서라고 하네요.차와 우유는 5:1의 비율이 맛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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