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잃어버린 모음과 한글에 없는 한국어 모음

마루님 2022. 11. 17. 09:07

□ᆜ(이으, 훈민정음) ᆖ(쌍으)

현행 한글로는 표현할수 없는 이응등포
영감 : 이융감
역시 : 이윽시
병신 : 비융신
병아리 : 비응아리
정의 : 즈응의
연예인 : 이은예인
염병 : 여음병
서울사투리 아니고 전국적으로 흔적 남아있음
영남 : 얭남 으ㅕㅇ남
여시 : 여으시

현대 한국어 화자는 ㅠ+ㅡ 느낌으로 설명함
영어에 익숙한 화자는 y가 합쳐진느낌으로 설명하기도.
움라우트 Äöü 랑 비슷
프랑스어의 yeux [jø] 비슷

입모양을 "이"로하고 "ㅕ" 나 "ㅠ" 를 발음하면 나오는 소리
지석영 - 아학편 (1908) *정약용 - 아학편을 토대로 영어+일어+중국어 주석 추가

주시경 선생도 1894년 ㅣㅡ를 표기할 문자가 없음을 인식, 지석영이 1905년 [신정국문]을 통해 쌍으ᆖ표기를 제안한다.

□ㅟㅓ
표기할 수 없어 실제발음과 동떨어지지만 어쩔 수 없이 쓰는 사궜다, 사겼다
ㅜㅕ와 ㅠㅕ를 제안하던데 개인적으로 ㅠㅕ가 발음에 가깝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