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칼응원 하는이유
1 전통을 거스를수 없음
내가 자료화면에서 보기론 80년대도 저랬음. 일본은 한번 전통이나 습관으로 굳어지만 아무 생각없이 따름. 그중 하나가 장례를 불교식으로함. 불교신자가 아닌데도!
2 동조압력
같이하지 않으면 무리에서 탈락되는게 아닐까 하는仲間ハズレ공포가 있음. 그래서 남들이 하는건 나도 해줘야한다는 압박을 느낌. 참고로 ハズレ하즈레를 한자로 쓰면 外れ인데 한자만 봐도 뭔가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밖으로 내쳐지는 뉘양스가 보이는데 ‘꽝’도 하즈레라고함. 기대나 예상이나 통념을 빗나가는 안좋은 상황을 일컫는데 얼마나 압박스러운지 일본인이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게 만드는 의식이 뿌리깊은지 알수있다.
3 칼박자 : 공포정치의 산물
조선통신사가 오오사카~쿄토 가는길에 요도강을 건너는데 화려한 통신사를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나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소리내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다. 통신사들은 그들을 마치 ‘담벼락’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조선은 죄의 경중에 따라 곤장~능지처참 등이나 왜는 아묻따 참형(목을베는 형벌)이었다고 한다. 쿄토식화법은 일본 내에서도 돌려말하기로 유명한데 일왕이 살았던 옛수도로서 칼로 무장한 사무라이들이 가차없이 베고다녔다. 무역으로 번성하였던 오오사카인들이 너스레와 익살스런 화법인것과 대조적이다.
사무라이 나라는 군국주의를 거쳐 상명하복의 정서와 칼박자가 생활화되는데 경례만 해도 자유주의국가에선 상상할 수 없이 딱딱하며 가차없다. 단적으로 일제강점기 황국신민서사(일왕충성맹세),궁성요배(일본왕이 있는 방향으로 절하기)에서 따온 박정희 정권시절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맹세•민방위사이렌-요즘엔 아무도 신경쓰지 않지만 80년대 일본에서 찍은 다큐에 남대문 근처에서 갑자기 사이렌 울리자 사람들이 길가다 멈춰서고 국민의례할때처럼 가슴에 손얹는 경례를 하는거 보고 충격-만 봐도 매우 경직된 군문화의 잔재임을 알수있다.
박수만 해도 각자의 박수 속도가 다르고 흥에따라 누군 길게 치고 짧게치고 제각각의 박수운율이 모여 무질서속의 박수 갈채가 만들어지는 것을 모두가 딱딱 한가지 박자에 맞게 박수를 쳐야한다는거 규격을 강요하고 자유없는 군대같은 딱딱함이다.
당연히 한국문화인줄 알았던 337박수는 뜻밖에 kpop한류스타 콘서트장에서 일본인이 앵콜유도할때 쓰는걸 보고 그 때 그 문화충격이란…
역시나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0787575
구글링에 치니까 첫결과에 나무위키 내용이 다나와서 어쩔수없이 읽어버렸는데 337박수 일제잔재 부정하며 일본인이 못알아듣는다며 써놓은게 手締め테지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선 337拍子박자라고 하니까 못알아듣지 오타쿠 새끼들아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337박자라고 하는 이유는 박수뿐 아니라 악기로도 다양하게 쓰임. 이래서 나무위키 믿거ㅇㅇ
https://youtu.be/gnv8nyNTI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