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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발 아동혐오가 갈데까지 갔구나

마루님 2022. 5. 26. 10:39

아동혐오 못돼처먹음. 이걸 애탓 애화법탓하고 자빠짐. 베플은 애를 상대로 빡치게하는법. 배배 꼬이고 꼬여서 아동은 염치가 있는거지만 성인이 심보가 꼬인건 추태임.
이거자체는 웹상 수많은 뻘글중 하나라 쳐도 원글 추천 790개 소름 몇년지난건데 아직도 끌올하고 자빠진게 개소름. 커뮤에 아동혐오 뿌리박힌듯. 지금아동이 커서 '중장년들 ㅇㅇ하는거 조카 싫지않냐' 주기적으로 끌올해서 까여도 할말없지?

까놓고 성인중에 저런화법 안쓰는 사람 없는것도 아니고 되려 더 많이씀. 게다가 높은 사람이 돌려말하기에 비꼬기까지 더해서 쓰기도함.
"김주임 입만 입인가봐?"
상사한테 싫다고 할수 있음?
사람이 항상 표면적인 말만하고 살수는 없는거고 타인이 그런말을 썼다고 해서 인종,종교, 나이, 성별로 싸잡아서 집단을 싸잡아 혐오해서는 안됨. 게다가 저건 실수도 아니고 화법이며 지가 상대의 함의를 이해하기 싫어서 저러는거도 게으르고 1차원적임.

애가 '나도 그거먹고 싶어 나도 줘!'라고 곧이곧대로 솔직히 말했으면 당당하게 남의거 요구한다고 무례하다고 거절하면 나쁜사람된다고 거품물었을 것들이 너무 역겹다. 애들이 직접적으로 달라고 정말 할줄 모르고 자아가 비대해서 말못하는걸까? 사실은 자기 소유와 타인소유를 명확히 구분하며, 부모와 달리 당연히 요구해서 들어주는 존재가 아니란걸 잘 알아 제딴에는 생떼부리지 않고 점잖게 자기 의사표현하는것이다. 그리고 나메시지 화법을통해 억지나 생떼가 아닌 상대한테 부드러운 거절방법을 보장해준다. 솔직히 애가 원한다고 다 줄수는 없음. 가령 애가 선물받은 비싼 초콜릿 달란다고 꼭 주나? 요청했다가 거절당하면 누구나 상처받음. 특히 아이때는 거절이 큰 좌절로 느껴질 나이임. 직접적으로 물은 이상은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 "싫은데", "안돼"등의 직접적인 거절을 할수밖에 없지만, "나도 초콜릿 좋아하는데..."돌려말하기 화법을 구사할 수준의 아이에게는 딱히 대꾸하지 않음으로써 에둘러 거절임을 아이도 암. 아이도 곤란한 표정만으로도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이해함. 괜히 가르친답시고 "그럴땐 '저도 초콜릿주세요'라고 말하는거야"하는 성인이 있다면 사회성과 처세를 아이가 배울게 전혀 없는 사람임.